[충북일보] 음성군이 중장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식량산업 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음성군의 식량산업분야 5개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상황을 듣고 식량산업 분야의 적정 자급률과 시설투자 수요 등을 분석했다. 군은 식량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중장기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하는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오는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제출하고 11월 발표와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되면 5년간 각종 국비와 연계된 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는다. 군은 통합 RPC 시설현대화사업 자금,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 쌀 가공산업 육성, RPC 벼 매입자금 추가 지원 등을 승인받아 지역의 식량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꼼꼼하게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식량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조 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협장과 RPC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이 임시 개통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기존의 국도 노선 내 수로암거 공사를 위해 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구간은 전체 9.7㎞ 가운데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음성교차로에서 원남면 구안리 구안교차로까지 3.7㎞다. 다음 달 10일까지 왕복 4차로 가운데 상·하행선 각 1차로만 임시 개통한다. 차량이 공사 현장을 우회하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교차로와 하당삼거리는 차량 이동이 많은 명절 때면 상습 정체로 귀성객과 운전자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괴산~음성 구간이 전면 개통하면 차량 소통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음성 간 37번 국도 확장·포장사업은 1천105억8천800만 원을 들여 왕복 4차로 건설한다. 오는 9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요가 △신나는 미술여행 △과학요리 △B-BOY댄스 △음악줄넘기 등 5개 과정으로 편성됐다.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주 2회씩 강좌별 8회(과학요리는 6회)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강좌별 수강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한다. 프로그램 운영시간 전후 강의실 소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켜가며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네이버 폼)으로 선착순 접수(043-871-4083)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실행계획 수립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대홍기획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업체는 ㈜엠비씨충북, ㈜엔쓰리디엔티, ㈜제로디앤씨다. 조직위 평가위원회는 유기농3.0 주제관, 5대 산업전시관, 9대 체험전시관 등 각종 주제관 설치 운용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의 경제적 실행 방안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홍기획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조직위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대홍기획 컨소시엄과 세부 추진 방향 등을 협상하고 이후 정식 계약을 체결하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북이 세계 유기농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K-Organic(유기농)의 선두에 서도록 엑스포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으로 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관과 국내·국제 학술행사, 괴산군 관광 자원
[충북일보]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캐릭터 대상에 '괴산대학찰수와 쫀달이'가 뽑혔다. 군은 내년에 신설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1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작은 대상 1점, 인기상 10점이다. 대상작에는 김강민 씨의 '괴산대학찰수와 쫀달이'가 선정됐다. 인기상 작품은 김지현 씨의 '옥이', 진선경 씨의 '코니', 김재효 씨의 '옥동이와 옥이', 강병현 씨의 '옥수숭', 신헌수 씨의 '찰옥이와 코니', 김지은씨의 '대옥이', 유보영씨의 '옥산이' 민은기, 엄종섭, 석동연 씨의 작품(제목 없음)이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인기상 10명에게는 각 20만 원 상당의 괴산군 유기농특산물 꾸러미가 주어진다. 군은 내년에 신설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를 홍보하고자 지난 5월24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캐릭터 디자인 공모를 했다. 응모작은 모두 104점이다. 심사위원회는 아이디어 활용성, 디자인 적합성, 작품의 예술성·독창성,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군은 선정된 작품을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 결과는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충북일보]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가시화됐다. 괴산군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수행자인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배천문 부사장은 이날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체육단체 제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세부적인 사항을 총괄 보고했다. 괴산스포츠타운은 괴산읍 서부리 일대 6만2천353㎡에 165억 원을 들여 조성된다. 축구장(인조잔디) 2면, 테니스장 12면(실내 4면, 실외 8면), 가족친화공간, 편의시설(산책로) 등을 두루 갖춘 종합체육시설이다. 올해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한다. 괴산스포츠타운은 평소에는 군민이 사용하고 각종 전국대회 장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차영 군수는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하도록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괴산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지역 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괴산스포츠타운을 비롯해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 파크골프장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하나금융그룹과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이전 업무협약'을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EB하나은행 충남북본부 이성진 대표가 군수실을 직접 방문해 협약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군은 이날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에서 14억8천896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역 내 보육 인프라 확충과 저출산 문제 해결를 위한 지원금이다. 군은 지원금을 포함 29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노후화된 국공립 괴산어린이집을 이전 신축한다. 미니복합타운에 연면적 960㎡(2층) 규모의 괴산어린이집 개원을 목표로 한다. 이차영 군수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을 시작으로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장애인체육회 역도팀이 20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선수 전원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음성군 장애인체육회 역도팀은 61㎏급 최숙자와 79㎏ 급 황유선이 각각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79㎏급 김명희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모두 9개의 메달을 차지한 음성군 장애인체육회 역도팀은 명실상부 역도 명문팀 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속에서도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노력으로 값진 결실을 거둬 음성군을 빚내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연재해위험지구 2곳을 지정 해제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곳을 신규로 지정했다. 4일 군에 따르면 2013년 11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던 청천면 송면리~삼송리(관평천) 관평지구 15만㎡와 문광면 유평리~사리면 이곡리(성황천) 성황지구 29만㎡를 해제했다. 이들 지구는 침수 위험지구 '나'등급을 받아 하천 정비와 교량 가설 등 침수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붕괴위험이 있는 사리면 이곡리, 괴산읍 검승리, 청천면 지촌리, 청안면 운곡리, 불정면 삼방리 등 'D'등급을 받은 인공비탈면 5곳 1만8천900㎡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군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비탈면 정비와 보강공사를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대책법과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침수 피해와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을 수시로 확인해 위험 개선과 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사이클팀이 2021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사이클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음성군청 장경구는 이 대회 개인도로 139㎞ 우승, 개인추발 4㎞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선하와 장하예는 각각 24㎞ 포인트와 템포레이스 경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종훈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후원해준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