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일 괴산읍 신기리 일대에서 고추품종 비교전시포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고추 재배 농가들은 30개 품종별로 상품성, 수량성, 생육, 병해충 발생, 생리장해 등을 비교했다. 시중에는 이상 기후 등으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면서 탄저병·바이러스 등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농가들이 종자업체의 홍보물로만 특성을 파악해 고추 품종을 선택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이날 평가회는 고추재배 농가들이 현장에서 고추 품종을 확인하고 선택할 기회를 제공했다 군 농기센터는 괴산읍 신기리 일대 밭 1천400㎡에 품종 비교전시포를 조성해 30개 품종을 재배해 활용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군수와 고추생산자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감곡청년회의소는 2일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무료로 생수를 나눠주는 '사랑의 생수나눔' 봉사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달 말일까지 주말 및 장날(3일, 8일)을 제외하고 모두 5천여병의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마실 수 있도록 하루 두 번(오전 10시, 오후 1시) 생수 250병(1곳당 80병)씩을 공급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감곡농협(오향지점), 매괴신협, 한마음 새마을금고 앞에 아이스박스를 갖다놓고 생수를 나눠준다. 김명수 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해 잠시나마 시원함으로 마음에 위안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일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배종섭)이 농가주부모임(회장 정영숙) 회원들과 함께 취약농가와 홀몸노인 6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군자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반찬봉사를 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와 폭염 등으로 위생과 안전문제를 고려해 세탁세제, 샴푸, 치약 등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충북일보]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자아성장교육프로그램인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를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은 가정 등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해결하고자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타인과의 의사소통 기술, 긍정적 자아상 형성, 미술치료, 에니어그램(성격심리) 검사 및 해석 등 실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9월6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6시30∼9시 모두 5차례 걸쳐 진행된다. 희망자는 누구나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043-873-1330)에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변나영 소장은 "우리는 자신과 타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긍정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일 괴산군정보화교육장에서 '사무전문인력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여신프로젝트(여성이 신나는 굿잡)'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과정은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총 59시간 진행한다. 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애초 20명에서 12명으로 인원을 줄이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교육을 펼친다. 수강생들은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기업사무에 활용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다루는 방법을 자격증 취득과 연계해 배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백곡면주민자치회 임영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2일 지역 내 취약계층 15가구에 빵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행복나눔 제빵학교 프로그램 강사와 교육생들이 정성껏 만든 빵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반찬배달 사업과 연계해 전달했다.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라이온스클럽 유기중 회장이 2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 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덕산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지역민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 성금기탁, 김장나누기, 연탄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정소영 주무관(38·농촌지도사)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소영 주무관은 군 농업기술센터 과수채소특작팀에서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생활원예 프로그램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정 주무관은 노인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원예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하면서 노인들에게 친절한 태도로 도움을 주고 자신의 업무도 성실히 수행해 칭찬을 받고 있다. 군은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민원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자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군민이 직접 군청 홈페이지 열린게시판에 칭찬 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 또는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 및 11개 읍·면 민원소리함에 넣으면 객관적 평가를 통해 이달의 친절공무원을 뽑는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연말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군은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만 돼도 괴산사랑상품권(5만 원)을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2일 괴산군의회에 따르면 신동운 의장의 대표발의로 '괴산군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지역인재의 지역 내 고용을 위한 취 기회 확대·촉진 등의 방안 마련을 군수의 책무로 규정했다. 교육·학술·지역발전 연구 등을 위한 시설과 실험실습비·연구조성비·장학금 지급, 정부기관·충북도 등이 위임·위탁하는 지원사업, 지역인재 정착 지원 등이다. 지원사업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한다. 군의회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302회 임시회에 이 조례안을 상정한다. 한편 괴산지역 지방대학은 4년제 사립 종합대학인 중원대학교가 유일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강수량 부족으로 피해가 우려되자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저수지 저수율은 지난달 30일 기준 70.1%로 평년 93.6% 대비 크게 낮은 상태다. 여름철 장맛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게 내리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자칫 가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군의 우려다. 군은 부서별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가뭄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스프링클러, 물 호스, 양수기 등을 비치하고 일제 점검을 마쳤다. 식용수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단계별 비상급수대책을 구축해 식수난 발생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환경청, 충북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방상수도 통합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가뭄대비 상수도 절수 운동을 위해 수도 요금고지서와 재해전광판, 현수막 등을 이용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항구적 가뭄대책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저수지준설사업 등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