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9일 영상회의로 진행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의 2주 연장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22일까지 연장되고 직계가족 모임도 예외 없이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적용된다"며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가 가중돼 더 이상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방역 대응에 집중하고 업종별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코로나19 백신 청·장년층 접종 사전예약 관련해서도 "18~49세 사전예약이 오는 18일까지 10부제로 운영된다.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도 이번 달 접종 가능한 만큼 많은 군민이 기간 내 예약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달라"며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는 백신 안전·사용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이행률이 저조한 공약사업과 대규모사업 중 지연사업은 실적제고 방안을 마련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건설, 문화·체육 등 생
[충북일보] 음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가구별 예·경보 시설 설치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존 한 방향 방송만 가능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긴급상황 수신장치를 설치해 마을회관과 행정복지센터, 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된 양방향 통신시스템을 구축해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3천만 원을 교부받아 감곡면 월정리와 사곡2리 194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지역인 감곡면은 지난해 7월과 8월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피해 156건과 피해액 145억 원, 건물 침수 38건, 농경지 침수·유실 36ha 등이 발생했고, 사곡2리에서는 인명피해 1명이 발생했다. 월정리는 136세대 237명이 거주하고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67%에 이르며, 사곡2리는 58세대 101명이 거주,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59%로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진행을 통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9일 PC영상회의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공무원 친절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을 지시했다. 이 군수는 "친절이야말로 공무원이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친절·신속·정확하고 적극적인 민원응대에 나서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화·방문 민원인 응대 요령 배포와 민원응대 우수사례 공유 등 공무원 친절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대책을 강구해 괴산군 공무원들의 친절 의식 수준을 높여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와함께 다부서 협역 업무에 있어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 "최근 여러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업무가 증가하고 있다"며 "부서 간 긴밀한 소통체계를 확립해 신속하게 현안문제 및 현장민원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여러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업무와 민원 해결을 위해 다부서 협력업무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축산업협동조합은 9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한우소세지, 햄버거스테이크 등 냉동식품 3천300개(1천9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괴산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은 8월중으로 '주민세 사업소분'을 납부할 것을 주문했다. 2021년부터 지방세법 개정으로 지난해까지 사업주가 7월에 신고·납부하던 구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고지하던 주민세 균등분을 '주민세 사업소분'로 통합하면서 납부기간도 8월로 통일했다. 주민세 사업소분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괴산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직전 연도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천800만 원 이상)와 법인사업자(법인세의 과세대상이 되는 법인격 없는 사단·재단·단체 포함)이다. 납부할 세액은 구 주민세 개인사업자·법인균등분의 세액에 해당되는 '기본세액(5~20만 원)'에 구 주민세 재산분의 세액에 해당하는 '연면적에 대한 세액(330㎡ 초과 시, ㎡당 250 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주민세(사업소분) 납세의무자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직접 신고·납부하여야 하나 납세 편의를 위해 괴산군에서 발송된 납부서를 납부한 경우 신고·납부한 것으로 본다. 납부서가 발송되지 않았거나 납부서 상의 기재된 사실이 현황과 다른 경우, 납부서로 납부하지 말고 사업주가 올바른 현황으로 인터넷 위택스(w
[충북일보] 괴산경찰서가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충북 1위를 달성했다. 괴산경찰서 관할구역인 괴산군과 증평군에서는 올해 들어 이달 5일까지 교통사망사고 1건이 발생했다. 지난 3년 평균보다 85.7%가 줄었다. 같은 기간 충북 전체 감소율 31.0%보다 2.7배 높은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건보다는 80% 감소했다. 이 기간 충북 전체 감소율은 0%다. 괴산서는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등 주요 사고 요인을 분석하고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음주운전,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으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로화에 힘쓰고 있다. 백석현 괴산경찰서장은 "농촌지역 특성에 맞게 농기계와 노인 등 보행자 사고 예방 홍보활동과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교통사망사고를 더욱더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 방사선학과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 2차 연도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주관으로 올해 사업비 총 4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극동대 방사선학과는 △혁신인재 지원금 △현장실습 장학금 △교육 기자재 확보 △환경 개선 등 올해 약 3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방사선학과는 대학 특성화 분야의 강화와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과 연계한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의료보건과학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산학 네트워크 혁신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취·창업 성과가 기대된다. 번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혁신사업을 통해 교육용 방사선영상 시뮬레이터 도입, 초음파 심화 교육을 통한 ARDMS 자격증 획득 과정 운영, 방사선 피폭선량 측성 소자 개발 및 의료영상 DICOM 파일을 이용한 3D 프린팅 기술 확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2 괴산군 대표 유튜버 선발 공모전'을 연다. 군은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2022 괴산군 대표 유튜버 선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괴산군 홍보 유튜버가 되어,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괴산, 살면 살수록 살맛나는 괴산을 재미나게 홍보해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장르불문 괴산군을 홍보할 수 있는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 응모 방법은 괴산군 홈페이지 또는 괴산군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영상파일과 함께 우편·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2sunse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심사기간은 11월10일부터 30일간이며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여 영상의 조회 수, 구독자 및 순 시청자 수, 재방문 시청자 수, 좋아요 수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당선작은 대상 1명(상금 120만 원), 최우수상 1명(상금 8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25만 원)을 선정해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며, 공모전 입상자를 2022 괴산 대표 유튜버(유튜브 서포터즈)로 위촉할 계획이다. 괴산군 대표 유튜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과 연계한 음성군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혁신전략실은 지난달부터 8월 초까지 ㈜DB하이텍 등 반도체 4개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산업에 비해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와 전문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R&D비용 지원, 반도체 기업 협의체 구성과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요청했다. 군이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것은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해 군이 가지고 있는 유리한 여건에 있다. 4차 산업으로 대표되는 IoT, AI, 5G 기술이 만들어내는 미래 먹거리 사업은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등 우리나라를 이끌 중추 산업이다. 음성군에는 ㈜DB하이텍(파운드리), ㈜네패스(패키징), ㈜메카로, 에이엠씨㈜ 등 35개의 반도체 기업들이 입지해 있다. 군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위치적 강점과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극동대(반도체학과)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군은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동성3리(천년나무1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지난 6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로 80가구의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