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시장통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음성시장 오일장을 이달 17일부터 설성공원 일대로 이전 운영한다. 군은 도시재생사업 관계자와 음성읍 기관사회단체장 회의를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준공 예정인 올해 12월까지 사업 추진 구역 내 90여 개 오일장 노점 점포를 음성장날인 매달 2·7·12·17·22·27일에 설성공원 인근 제방도로(음성천서길)와 설성공원 야외음악당 앞 광장에 개설되는 임시시장으로 옮겨 운영한다. 이번 도시재생사업 준공 후에는 정비된 종전 구역에서 다시 오일장이 개설된다. 군 관계자는 "임시시장 개설과 시장통 도시재생사업 시행에 따른 교통 혼잡으로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시내 곳곳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주민 홍보에 철저히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학원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정한 전국 학원 집중방역 기간(8월9일~9월3일)이 운영됨에 따라 교육장과 담당부서에서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괴산·증평지역 학원을 방문해 출입자 명부 작성, 지속적인 환기·소독, 밀집도와 인원 제한 준수(시설면적 6㎡당 1명)등 학원시설 기본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확인했다. 한상묵 교육장은 "학원 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환기, 소독과 선제적 검사 등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글로벌선진중학교 축구부가 58회 청룡기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중등 축구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58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예선 리그를 진행했다. 충북 리그의 강자인 글로벌선진중은 예선과 4강에서 만난 경남 창녕FCU15와 전남 순천FC를 잇따라 꺾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이달 6일 열린 경북 안동중과의 결승에서 팽팽한 접전끝에 2 대 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우수선수상(MVP)은 대회기간 중 남다른 기량을 선보인 글로벌선진중 정찬양(3년)이 차지했다. 김성일 글로벌선진중학교 감독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이 주어졌다. 김 감독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기독교 대안학교라 다른 팀보다 절대적으로 훈련량이 부족했지만 창단 4년 만에 큰 성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선진중은 2020 KFA 퓨처팀 남자U-15 대표선발에 도주성·신대환,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합동광역훈련에 정찬양·심제만,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센터훈련 연령대표에 정찬양, 2020 KFA 골든에이지 U-13 합동광역훈련에 정민기가 선발됐다.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배추묘 42만그루를 760여 신청농가에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출하한다. 이번에 출하하는 배추묘는 2개 품종으로 '불암3호'는 4천500원, '불암플러스'는 5천 원이다. 지난 7월 파종해 20~25일간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로 육묘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공급하는 배추묘는 고온기에 정식을 하므로 흐린 날 오후에 심는 것이 묘의 활착에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후에는 생육시기별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첨단 육묘시설을 갖춘 음성군 공정육묘장은 건전묘 육모 공급으로 여름철 일손 부족농가에 노동력 절감 효과와 우량 건전묘 보급으로 농업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와 증평소방서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적극행정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기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영상, 수기, 표어 등 3개 부문에 걸쳐 '국민이 바라는 적극행정, 직접 경험한 적극행정'을 주제로 전국에서 30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음성소방서 이슬기 소방사와 오동계 소방장, 증평소방서 김낙구 소방교는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안전 프로젝트'를 출품해 수상했다. 이들은 주택화재 안전장비 개발과정과 평생학습교육장 마련을 위한 민관 협업활동을 수기로 작성해 적극적인 행정업무 활동으로 인정을 받았다. 증평·음성 /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택관리공단 괴산동부관리소와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0일 괴산읍 동부리 동부주공 아파트에서 열렸던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계기가 됐다. 주택관리공단 괴산동부관리소는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을 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존중교육,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위험군별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생명존중문화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김영숙 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심리적 불안에 대처해 입주민들이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관련, 지역 전파 차단에 고삐를 죄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57명로, 7∼8월 확진자가 전체 21.9%를 차지하는 122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외국인과 해외입국자는 75명(61%), 내국인은 47명(39%)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과 이달 발생한 확진자 중 외국인 근로자가 수도권 방문 후 감염돼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76%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0여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가족, 지인 등 사적모임으로 인한 전파로 나타났다. 군은 외국인 확진 사례가 늘면서 지역 간, 개인 간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주민 교류와 타 지역 방문 자제 홍보, 여름휴가, 타 지역 방문 후 코로나19 선제검사(PCR)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은 이달 초 군내 제조업체 2천160곳을 대상으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 태세를 강화했다. 지역 내 주요 관리 시설에 대한 방역 실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식당·카페·유흥주점 등 중점관리시설(9종) 2천733곳, 사회복지시설 124곳, 제조업체 2천160곳, 종교시설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코스모신소재㈜와 투자 협약 체결. △이상천제천시장=오후 7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단양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업무보고(PC영상회의) 주재. △홍성열 증평군수 = 17일 오전 8시 반 집무실에서 PC 영상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주간업무 보고회 및 코로나19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아동정책창안 한마당 본선대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이 노지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노지스마트 농업단지'를 구축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노지스마트농업은 기존 시설농업 중심의 스마트농업과 달리, 국내 농경지 면적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노지 농작물을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농업의 생산성과 영농 편의성을 높여 편리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을 조성, 확산하는 게 목적이다.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기반 조성, 자동화 장비·기계 지원, 기존시설의 스마트화다. 노동집약적이고 관행에 의존하는 노지농업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군은 252억 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앵천·추산리 일대 53㏊(생산단지 51.2㏊, 유통단지 1.8㏊), 184필지에 노지 콩 생산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한다. 이어 23억 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리 3천886.6㎡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1천555.63㎡ 규모로 괴산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조성한다.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핵심시설인 이 곳에는 데이터센터, 농기계센터 등이 들어선다. 군은 올해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소한 노인소득 보전과 사회활동을 장려하고자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올해 44억 원을 들여 1천271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2천6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기존보다 11명 늘어난 1천282명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이달 안에 참여자를 모집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와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다. 군은 충북도 역점시책인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군내 기업체 홍보, 인증잠재기업 발굴, 취업알선 등 일자리를 발굴한다. 고령친화산업 연구개발센터를 활용해 지역에 맞는 일자리 연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