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 학생들이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KAIS) & 한국포렌식학회(KDFS)에서 주관한 '2021 하계공동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은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4학년에 재학 중인 최진호·김상화·임칠빈 학생 등 3명으로 'fortools 분석도구를 활용한 파일시스템 디지털포렌식 분석기법'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학과 정보보호동아리(P.O.S)에서 디지털포렌식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험 결과를 논무화했다. 이들은 "우수논문 3편만을 선정하는 사이버수사 분야 학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준 교수는 "수상 학생들이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 실무역량을 높여 졸업후 수사분야 전문가로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는 2008년 창립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보안학 발전을 견인하는 학회다.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는 2006년 창립돼 사이버수사 분야 디지털 포렌식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기철, 민간위원장 최종하)가 칠성면 청년회(회장 박종훈)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24가구를 대상으로 LED전등교체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에서 해외로 입양된 카라 보스(40·한국명 강미숙)씨가 명예 괴산군민이 됐다. 괴산군은 이역만리 머나먼 땅에서 카라 보스씨(한국명 강미숙)가 명예군민증과 패를 받았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23일 밝혔다. 카라 보스씨는 지난 5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어머니를 찾고자 노력하는 과정이 담긴 내용이 방송되면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1981년 태어난 것으로 추정하는 카라 보스씨는 2살 무렵인 1983년 괴산에서 기아(棄兒)로 발견됐다. 이듬해 미국 미시간주로 입양된 뒤 2007년 네덜란드인 남편과 결혼해 현재 네덜란드에 살고 있다. 6년 전 딸을 낳으면서 자신의 뿌리에 관심을 갖게 된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아버지로 추측되는 사람을 찾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진실로 다가가는 과정은 쉽지 않았고 결국, 해외 입양아 최초로 2019년 11월 아버지를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냈다. 이런 노력에도 어머니를 찾고자 하는 그녀의 간절한 소망은 이뤄지지 않았다. 법원이 그녀의 손을 들어줬으나 아버지는 끝내 그녀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며 친자관계를 부인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그해 12월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충북일보] 괴산군이 23일 문광면사무소를 일시 폐쇄했다. 군에 따르면 10대 학생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확진자와 함께 생활하는 친척의 근무지인 문광면사무소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그의 형이 다니는 학교 재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면사무소 직원 13명은 진단검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진단 결과는 내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문광면사무소 관계자는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면사무소를 일시 폐쇄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조성된 재원을 활용해 진행한다. 군은 올해 청천면 금평리 새터마을, 청천면 도원리 원도원 마을, 청안면 문당리 오리목 마을 등 3곳의 노후 상수도관 8.9㎞와 물탱크를 교체한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과 군비 각각 5억5천만 원씩 모두 11억 원을 투입해 3개 마을 140가구 285명 주민들의 먹는 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에도 15억6천800만 원을 들여 감물면 백양리 점토골 마을 외 6개 마을 230여 가구의 노후 상수도관 9.4㎞와 물탱크 교체, 암반관정울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위생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해 낙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3일 통합 농산물 축제인 '2021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비대면 브리핑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축제를 준비해온 모든 분에게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 2년 연속 축제를 취소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풍성하게 축제를 준비해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기다린 모든 분에게 멋지게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2019년까지 열렀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잔치를 통합한 농산물축제다. 군은 오는 10월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축제를 열기로 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행사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하루 1천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돌파감염과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군은 지역주민 대표자 의견 청취, 축제 기획실무위원회와 품목별 단체가 포함된 주요 관계자회의, 농업인단체 대표 간담회 등을 열어 행사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초청 강연과 행사를 연다. 군민들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맹동혁신도서관·삼성도서관·감곡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한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환경이야기' 등 작가강연 4개와 '마리모 어항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강좌 2개, '어린이 마술극[마법의 정원]' 등 공연 2개다. 9월 한 달간 도서 연체자 구제 이벤트, 그림책 원화전시, 두 배로 대출 이벤트 등 각 도서관별 특색 있는 행사도 펼친다. 독서의 달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에서 이달 24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독서의 달 행사에 참여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책 읽는 기쁨을 누리고 마음의 안식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오는 9월15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1년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맹동혁신·삼성·감곡 등 3개의 군립도서관에서 강좌 24개를 개설하고 수강생 243명을 모집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성인 대상 '스토리 창작교실' △초등학생 대상 '초등 영어교실' △유아 대상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 놀이' 등 11개 강좌를 선보인다. 삼성도서관은 △성인 대상 '펀치니들' △초등학생 대상 '뚝딱 세우는 우리나라 인물이야기'등 6개 강좌를 펼친다. 감곡도서관은 △성인 대상 '그림책은 재밌다' △초등학생 대상 '책과 함께하는 미술과 디자인 씽킹'등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5일부터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일부 강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면수업은 수강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강의실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강의 일정이 변경되거나 일부 강좌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4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단양형 소상공인 이차보전 융자사업 협약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4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KT ESG 관련 협약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4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장학금 기탁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AI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호우대비 보은읍 보청천정비사업 현장점검.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이동군수실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3시 30분 군수실에서 두마게티시 계절근로자 도입 제2차 온라인 영상회의 주재.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상생홀에서 2021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간소하게 치뤘다. 학사 94명, 석사 17명, 박사 10명 등 모두 121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학위기 수여 대표자와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황 총장은 "영광스런 졸업을 맞이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솔선수범해 자기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