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 재학생 3명이 한국융합보안학회(KCSA)가 주관한 '2021 하계공동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수상자인 박혜림·임유림(4년) 학생은 '가명정보 활용을 위한 데이터 3법 발전방향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양인모 학생은 'OT 환경의 기술유출 대응을 위한 데브섹옵스 구축 방안'이라는 논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 수상 학생들은 해킹보안학과 정보보호동아리(P.O.S)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논문화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용준 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전문기업에서 인턴을 하고 있어 향후 데이터 보호분야 전문가로서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융합보안학회는 2001년 창립돼 첨단기술과 사이버보안 융합 가속화에 따른 보안위협으로부터 국가 정보시스템 보안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사진 왼쪽) 음성군수가 30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8회 화목한 모범가정 시상 및 문패 전달식에서 김태분 씨(음성읍)에게 문패를 전달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정우철)는 '더불어 사는 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 실천을 위해 매년 9개 읍·면을 대상으로 9가구를 화목가정으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30일 6·25참전용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집무실에서 정부를 대신해 고(故) 박경섭 상병의 유가족인 조카 박재억씨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고인은 6·25전쟁에서 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으로 발굴된 관련 기록을 근거로 71년 만에 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됐다. 유족인 박씨는 "나라를 지키고자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과 유가족의 희생을 항상 잊지 않고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는데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3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에 중점을 두고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이날 영상으로 열린 월간 업무회의에서 "올해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방문 자제 등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영세·소규모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불법 현수막 제거·생활쓰레기 처리·도로변 풀베기등 환경 정비와 연휴기간 교통대책, 사고 예방 및 조치, 비상진료 등 주민불편 해소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338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보고하는 2회 추경예산안과 주요 현안사업 현지 확인, 상정 안건도 철저히 준비하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조 군수는 "내년 정부 예산안의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 정부예산 미반영 사업과 국회 제기 사업에 대한 관리, 향후 국회 방문 계획과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오는 10월 31일까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시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군민의 각종 건강지표를 파악해 기초건강 통계자료를 생산하는 중요한 시업이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이 대상이다. 가구조사, 건강행태(흡연·음주·안전의식·신체활동·식생활·비만·체중조절·건강지식·구강건강·정신건강) 예방접종·검진, 코로나19 관련 등을 조사한다. 군은 사전에 표본가구 선정통지서를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이어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지표로 활용된다. 군은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지급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조사원 사전 코로나 검사, 매일 건강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시행 등을 준수하며 조사한다. 전병태 군 보건소장은 " 표본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 발행 예산 4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소비촉진이 기대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지역화폐 통합 운영 등으로 이용자와 발행액이 급증해 음성행복페이 발행지원 예산 4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 28억 원보다 175% 늘어난 것으로, 올 상반기 32억 원을 포함, 모두 77억 원을 확보한 셈이다. 추가 예산 45억 원은 국비 25억 원, 도비 4억 원, 군비 16억 원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군은 이번 국비 확보로 올해 770억 원의 발행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음성행복페이 누적 발행액은 8월 기준, 일반발행액 740억 원, 정책발행액 105억 원 등 총 845억 원에 달한다. 일반발행액은 사용자가 충전한 금액이고, 정책발행액은 군이 각종 수당이나 지원금으로 준 금액을 말한다. 음성 군민의 38%가 음성행복페이 카드 3만8천여 장을 사용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선순환 경제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음성행복페이 10%
[충북일보] 괴산군이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70억 원을 들여 사리면 이곡리 꿀벌랜드 일대에 연면적 1천550㎡, 3층 규모의 곤충산업거점단지를 조성한다. 국내에서 곤충 사육, 가공, 유통, 체험·교육까지 아우르는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은 괴산군이 처음이다. 이 곳에는 곤충사료 가공시설, 곤충 홍보·판매관, R&D 시설 등 곤충제품 생산·가공 및 연구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곤충에서 추출한 오일과 분말을 애완동물 사료, 화장품 소재로 공급하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등 지역 내 양어장에도 납품한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국가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곤충산업거점단지 운영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사료관리법'에서 규정한 곤충사료제조가공업을 직접 영위하고자 하는 도내 소재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다. 접수는 다음 달 16일까지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괴산군청 축수산과(043-830-3202)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은 투명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운영자를 최종 결정할
[충북일보] 괴산군이 10월12일까지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8월 23일) 기준, 도내 소재 본사 또는 주공장이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어야 한다. 또 전체 근로자 중 만 60세 이상 노인고용비율이 5%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우수기업은 일자리 창출, 일자리 환경, 근로안정성 등의 기준 충족여부를 충북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군내 2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이 되면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충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금리우대 등)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전시회 등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선정 우수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노인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10월 12일까지 괴산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043-830-3404)으로 문의 후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열리는 도시민 유치 귀농귀촌 심화교육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 위촉장 수여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31일 오전 9시 50분 세종정부청사 방문 △홍성열 증평군수 = 31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장학금 기탁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 오전 10시30분 군수실에서 열라는 2021년 주요사업 보고회 주재.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30일 오전 0시부터 3단계+α로 낮춘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3~24일 이틀간 17명이 확진되자 지난 25일부터 닷새동안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했다. 괴산에서는 26일 5명, 27일 5명의 확진자가 이어졌으나, 28일과 29일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26~27일 확진자 10명은 모두 밀접접촉자, 가족을 비롯한 자가격리자 중에서 발생해 확산세가 진정되는 상황이다. 군은 군민의 고통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오후 6시 이후 3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해제되고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적용된다. 상견례는 8명, 돌잔치는 16명까지 허용된다. 백신 예방접종 인센티브로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그동안 집합 금지였던 유흥시설 등도 오후 10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노약자·취약계층으로의 전파 차단을 위해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