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14일 지역 생산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음식점 15곳을 지정해 '친환경쌀 사용 음식점' 현판을 수여했다. 이들 음식점은 괴산읍에 △상록숯불갈비 △괴산다슬기식당 △다래정 △일억식당 △별미식당 △고궁식당 △산수식당 △괴산모듬전집 △금봉이네 △괴산동부장례식장 등 10곳과 △조령휴게소(연풍면) △친구네(칠성면) △신기송어횟집(문광면) △솔뫼골식당(청천면) △청학동참숯불구이(청주) 등 5곳이다.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은 이번에 지정된 15곳을 포함, 모두 32곳으로 늘었다. 군은 지정 음식점을 통해 연간 80t 이상의 괴산 친환경 쌀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정된 음식점에는 일반 쌀 대신 친환경 쌀 구매 시 발생하는 차액보전을 ㎏당 1천100원 지원한다.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 지정은 친환경 쌀 소비를 촉진하고 괴산순정농부 쌀 브랜드를 홍보해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군은 향후 지역뿐만 아니라 청주 등 대도시에도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도 햅쌀 출하시기에 맞춰 친환경 쌀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괴산군수 출마예정자들간 신경전이 감지된다. 국민의힘 소속 괴산군수 선거 출마예정자 3명은 13일 당협위원장과 함께 괴산군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비방보다는 정책대결로 아름다운 경선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는 참석하기로 했던 출마예정자 A씨와 당협위원장 등 2명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A출마예정자의 경우 행사 직전까지 다른 출마예정자들에게 불참 의사를 전달하지 않아 당혹감을 안겨줬다. 결국 2명만 참석해 "상호 비방보다는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사회 통합을 이끌어내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개인 사정이야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사전에 다른 출마예정자에게는 불참을 통보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들의 바람대로 건전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출마예정자들은 지난달 28일 당협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괴산군 미래와 건전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경선으로 본보기가 되겠다고 약속하고 서명을 했다. 한편
[충북일보] 괴산군이 13일 괴산사랑 운동의 하나로 산막이시장 일대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괴산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과 상인들에게 주·정차 바로하기, 교통질서 지키기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홍보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13일 음성군 소이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자택을 방문해 '농촌 집 고쳐주기'사업을 시행했다. 직원 12명은 이날 전문 건축설비업체와 함께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수혜자가 요청한 주택 천장과 창호 교체작업을 했다. 농촌 집 고쳐주기'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다솜둥지 복지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농촌 취약계층의 노후된 집을 고쳐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석월애 지사장은"농촌 일손돕기와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13일 중앙부처를 방문,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조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잇달아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과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음성읍 배수지 시설개선 △삼성면 덕정리 소방도로 개설 △음성천 재해위험 취입보 정비 △삼성 용대리 소교량 재가설 공사 △감곡면 월정리 상수도 공급전환 등 지방SOC 사업과 재난 안전예방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5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39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해 "충북혁신도시는 전국에서 송전선과 송전탑으로 주변 지역과의 단절돼 확장개발과 연계 발전성이 차단된 유일한 지역"이라며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놀이공간 조성과 아동참여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의견수렴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초·중·고교생과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토론에서는 '음성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있어서 부족한 점'을, 두 번째 토론에서는 '음성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것'을 도출해 조별로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자들은 토론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놀이공간 조성'과 '아동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안했다. 군은 제안 내용을 아동친화 정책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음성군 아동친화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인 아동이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8년 4월 충북도내에서 두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이후 2022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받기 위해 2차 아동실태(친화도)조사 연구용역과 아동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의원 국내·외 연수비를 전액 반납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10일 3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을 처리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반납 예산은 의원 국외출장여비 3천800만 원, 국내 연수비 640만 원, 국외연수 수행직원 경비 2천400만 원, 직원 합동연수비 700만 원, 국외연수 심의수당 100만 원을 합쳐 7천640만 원이다. 군의회는 지난해에도 국내외 연수비를 반납한 바 있다. 최용락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원 모두가 국내·외 연수비를 반납했다"며 "군민의 생활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각 부서에서 자율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8일 대소면 전통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조 군수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시기지만, 전통시장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넣고자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상인회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시장 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운영과 각종 방역물품을 지원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3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 현판수여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59회 충주시 임시회 폐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보은읍 일원에서 펼쳐지는 추석맞이 대청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2201부대와 소방서 등 추석 명절 격려 방문. △박세복 영동군수=군수 집무실에서 코로나19 대책회의 주재.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소백산국립공원 생태복원사업 협약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4일 오전 9시 40분부터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금강제화, 대한토지신탁, 폴메이드, 남한강마트, ㈜동신개발, 동서식품 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4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물품기탁식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토지와 주택을 대상으로 2021년 재산세 4만5천419건, 35억8천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 부과는 지난해 4천5천682건, 34억200만 원보다 263건 줄었다. 하지만 부과금액은 전년 대비 약 5% 1억7천900만 원이 늘었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한 게 주요 원인이다. 군은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의 토지분 재산세와 2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분 재산세의 50%를 부과했다. 납세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뱅킹, 통장 및 신용카드, 신용카드포인트제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되면 3%의 가산금이 붙고, 체납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중가산금이 발생하는 만큼 납기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4)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