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H하임개발 이해형 대표이사가 14일 칠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괴산군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복지정책을 위한 사업비로 쓰이게 된다. 사진 왼쪽부터 손기철 칠성면장, H하임개발 이해형 대표, 이기우 맞춤형복지팀장.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1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면 천평리 땅콩 재배 농가를 방문해 1천650㎡(약 862평)의 밭에서 땅콩 수확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는 지역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산사태재해복구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음성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음성군 평생학습관 등 10곳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별 주요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듣고 사업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조천희 특위위원장은 "현장 점검활동을 통해 사업의 적정 추진과 군민불편 사항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촉구하고 잘된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확인 특위 활동보고서는 오는 10월 20일 개회하는 339회 임시회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금왕신협 생극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음성서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지난달 31일 딸이 교통사고를 당해 급히 돈을 딸 친구에게 보내야 한다며 1천500만 원을 인출하는 B씨를 발견했다. 이를 이상히 여긴 A씨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고액을 인출하려던 B씨를 끈질지게 설득,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예방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김노묵 금왕지구대장(경감)은 "신협직원 덕분에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날로 지능화돼가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대한 대처법 등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음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음성시장'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무극시장에 이어 올해 음성시장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역사, 문화 등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무극시장은 지역의 다문화 특성을 접목해 다문화 쿠킹교실 운영, 다문화 동행마케팅 교육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시장은 지난해 특성화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해 결제편의 개선, 원산지표시제 추진, 상인조직 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했지만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다. 이후 군은 음성시장상인회와 도시재생사업협의체, 음성예총 등 관련단체와 의견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계획을 보완했다. 미스터리쇼퍼 등 고객평가에도 철저히 대비하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재도전해 마침내 결실을 이뤘다. 군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최대 10억 원을 투입해 음성시장에 품바이미지 입구조형물 설치, 빈 점포 활용 고객쉼터 조성,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투어패스 운영, 시장연계형 품바행사를 개최해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14일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처음 예방접종을 받는 대상자(2회 접종자)와 임신부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 만 13세 이하 1회 접종 대상자인 어린이들은 10월14일부터 지역 위탁의료기관 2곳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고령층인 만 75세 이상 노인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지역 위탁의료기관 10곳에서 접종한다. 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는 10월 25일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건강취약계층(만 50~64세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전 연령층 만성질환자)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10월 25일부터 무료 접종한다. 군 보건소는 올해 유료 독감 접종은 하지 않기로 했다. 독감 접종을 받을 때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를, 건강취약계층은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질병코드가 적힌 처방전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은 감염 시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충북일보]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사전 홍보를 위한 맛보기 행사에 체험객 35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축제위원회는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년에 신규로 개최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맛보기 행사에 대한 자체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열린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맛보기 행사를 검토하고 향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괴산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연계해 주민참여를 이끈 점, 선택 체험행사 참여를 통해 체험객이 자연스럽게 괴산을 둘러볼 수 있게 한 점, 괴산대학찰옥수수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발굴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혹서기 야외행사임에도 냉방 대책이 미흡한 점, 체험장소 간 먼 이동 거리로 인한 체험객의 불편함,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사전 홍보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김종화 위원장은 "이번 자체평가회의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 신규로 개최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를 다채롭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맛보기 체험 홀리데이 행사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 대학찰옥수수와 함께하는 해피 타임(HA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10월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열리는 하반기 청소년문화강좌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 강좌는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여가생활 보장과 문화·예술체험 공간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난타·음악줄넘기·댄스·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4개 강좌로 진행한다. 음성군내 9~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네이버 폼을 이용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 연휴기간 군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연휴기간 주민생활 안정과 불편해소 대책으로 △비상진료 병의원, 약국현황 안내 △전기·가스·쓰레기·부당요금 등 생활불편 민원 △교통사고·화재·응급환자 등 각종 사건·사고, 상하수도 비상 기동반을 편성해 각종 상황관리 태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대책으로는 △도로시설물 점검과 일제정비 △귀성객 안전수송과 교통편의 도모 △교통안전대책과 교통질서 확립 등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와 관련, 현재 운영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총괄반, 격리의료폐기물 상황실, 해외입국자 이동지원반, 방역대책반과 역학조사반, 선별진료소 비상근무반, 자가격리 모니터링반을 연휴 기간에도 운영해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맞는 두 번째 추석"이라며 "군민께서는 추석명절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 명절기간 동안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871-3222)로
[충북일보] 음성군은 14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디지털배움터 스마트폰 활용교육 강좌를 개강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스마트폰 활용역량을 기르기 위한 강좌다. 교육일정은 오는 11월 9일까지 2개 반으로 △월·화반 오전 10∼ 12시 △목·금반 오전 10∼12시 등 총 14회씩 충북 디지털배움터 전문강사가 수업을 한다. 스마트폰 터치와 누르기 차이부터 환경설정, 키오스크 교육, 기본 어플리케이션 활용 등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기초교육을 거쳐 심화과정까지 진행된다. 노년층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늘고 있지만, 사용방법이 어려워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상황이 한층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과 관련한 강좌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꾸준히 개설해 군민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