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 의원들이 15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 14가구에 위문품으로 쌀 20kg 1포 씩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15일 '자치경찰치안협의체'를 열고 주민과 소통하는 치안정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자치경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정호 괴산군 상인연합회장 등 지역 주민과 경찰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추석명절 전 범죄취약지·우범지역 점검과 범죄예방 대책을 제안하고 음주운전 근절 및 사고예방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치안협의체는 지난 7월 자치경찰제가 출범함에 따라 자치경찰 사무관련 주민·지자체·사회단체와 함께 치안문제 해결 및 정책제안을 위해 구성됐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치안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불안요인의 선제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설치했다. 백석현 서장은 "자치경찰시대 원년을 맞아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치안파트너로써 대화와 소통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치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사리면 일대에 추진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읍소모드'로 들어갔다. 하지만 메가폴리스 산단 조성을 둘러싸고 주민간 찬·반 갈등이 심화하고 있어 '읍소전략'이 먹혀들지는 미지수다. 이차영 군수는 15일 사리면사무소 광장에 설치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 주민설명회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 자리서 이 군수는 주민들에게 "사리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괴산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메가폴리스 산단 조성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사리면은 고속도로 IC,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아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대규모 축사와 퇴비공장의 악취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폐기물매립장 규모 축소와 외부 폐기물 반입 최소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반대대책위원회가 주장하는 3배 증설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에어돔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주변에 냄새나 먼지, 침출수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고 노지형태로 운영되는 일반폐기물매립시설과는 다르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폐기물매립장은 최종처리업으로 소각 및 파쇄시설이 없고
[충북일보] 괴산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이 지난해와 같은 1상자(20㎏)에 3만5천 원으로 정해졌다.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은 15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115만 상자를 판매해 402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괴산에서 생산된 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인 뛰어난 식감으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인건비 등 여러 가격 상승 요인이 있지만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믿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해와 같은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올해도 철저한 생산·관리로 소비자들이 만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과 괴산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5일 용산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음성읍 주민들의 12년에 걸친 숙원이자 조병옥 군수의 민선 7기 역점 공약사업이다. 2008년 5월 산업단지 지구지정이 승인돼 사업시행자가 선정됐지만 사업을 포기하면서 5년 후인 2013년 산단 지정이 해제되는 등 여러 난관을 겪었다. 이후 군은 당초 계획보다 23만4천711㎡ 늘어난 104만 774㎡로 면적을 확대하고 진입도로 개발을 위한 국비 275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전면 재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군은 지난해 8월 용산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최종 승인되며 결실을 이뤘다. 용산산단은 음성읍 읍내리와 용산리 일대 104만 774㎡(약 31만 5천평) 부지에 총사업비 1천960억 원을 들여 2024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곳에는 △산업시설 용지 57만1천927㎡ △공동주택용지 7만9천186㎡ △상업시설용지 1만6천530㎡ △그 외 용지 37만 3천131㎡ 등이 조성된다. 공동주택용지에는 1천730세대의 공동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어, 인근 신천지구 1천519세대 개발사업(음성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충북일보] 괴산군이 맞춤형 고령친화시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충·효·예를 중시하는 고령친화정책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지난 7월 군민 욕구분석과 군 자원특성을 파악하고자 괴산형 고령친화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업체는 '어르신을 섬기는 행복한 고령친화 괴산'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고령친화군 추진 △건강 걱정없는 괴산 △누구나 행복한 노후생활 △나이들면 찾고싶은 괴산군 △불편함 없는 무장애 괴산이라는 정책목표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괴산군 맞춤형 고령친화시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중간보고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30년 인구 15만의 시 승격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양성에 '올인'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이전공공기관 중에서 가족동반 이주율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낮다. 가족동반 이주율이 낮은 이유는 부모의 출퇴근보다 자녀의 교육환경을 우선하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군은 이 같은 분석에 따라 지난해 삼성도서관과 이동도서관을 차례로 열었다. 지난 5월에는 맹동혁신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내년 3월에는 대소도서관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한다. 군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과 자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 대소 청소년문화의집 개관을 비롯해 음성·금왕 등 3곳의 청소년문화의집과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음성청소년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도내 최초로 창단한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 문화예술 감수성과 인성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은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음성장학회는 내년까지 장학기금 200억 원을 목표로 현재 188억 원을 조성했다. 학벌주의 조장 논란이 일었던 명문대 인센티브 장학금을 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와 농협 괴산군지부, 괴산농협 직원 13명이 1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괴산읍 소재 농가를 찾아 옥수수 후작 배추밭 정비작업을 돕고 있다. 이들 기관은 상호 협약(MOU)을 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임정숙(왼쪽) 대표가 14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기관에 전해 달라며 이차영 군수에게 돼지등뼈 30박스(540㎏), 감자옹심이 40박스 등 모두 3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감물면 이담리 자리한 내출럴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후원물품을 기탁해 사회복지시설을 도운 바 있다.
[충북일보] 음성 대소농협 박희건(가운데) 조합장이 14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조병옥(오른쪽) 음성군수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