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키트'를 배부했다. 군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달 25일부터 닷새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해 시행했다. 이후 군 보건소의 강력한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된 바 있다. 센터는 군 보건소 노고에 대한 감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의 의미를 담아 코로나 대응인력에 힐링키트 150개를 배부했다. 힐링키트는 아이마스크, 스트레칭기, 파우치, 물티슈, '재난대응 인력을 위한 소진관리 안내서',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센터는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원하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심층 상담(043-832-0330)도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유기농업기능사과정 수강생 17명이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군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업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유기농업기능사과정은 지난 3월 29일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재배환경, 토양관리, 유기농업 등 3개 이론과정과 미생물을 활용한 농자재 실습 등 모두 24회로 이뤄졌다. 현재, 필기시험 응시자 17명이 합격했고, 실기시험은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을 시작으로 졸업생 1천34명을 배출한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해 전국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1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우수조림지 평가는 산림청이 매년 조림사업에 대한 선의 경쟁을 유도하고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한다. 올해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된 2㏊이상의 밀원수 조림지를 대상으로 산림분야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소수면 고마리 산43 일대 3.48㏊ 면적에 밀원수종인 마가목 1천91그루를 식재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수림의 개화시기 및 개화기간 변화 등 생리적 장해 발생으로 인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작물의 생산성 감소에 따른 조처다. 군은 2015년부터 해마다 30㏊씩 밀원수림을 조성해 밀원을 확보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양봉산업의 핵심인 밀원 확보와 경관 조성, 목재 생산 등 다기능 산림을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미훈 군 산림녹지과장은 "밀원수 식재 및 체계적인 관리 등으로 우수 밀원 확보와 숲을 조성해 조림사업의 품질을 향상하고 양봉산업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이 지난해보다 대부분 올랐다. 군은 '음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저가격은 최근 3년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인삼농업협동조합, 농협경제지주,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 등을 토대로 도매시장 평균가격을 참고해 음성군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로 결정한다. 군이 이번에 결정한 올해 품목별 평균 최저가격은 △쌀(20㎏) 3만7천649원(지난해 3만3천280원·이하 같음) △건고추(1㎏) 1만4천398원(1만2천980원), 붉은고추 5천606원(5천240원) △수박(1개) 1만2천386원(1만2천80원) △복숭아(4.5㎏) 1만6천833원(1만6천120원) △한우(1㎏) 1만3천152원(1만2천520원) 등 5개 품목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하지만 인삼(750g)은 2만2천422원으로 지난해(2만3천30원)보다 떨어졌다. 군은 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이식)·한우 등 6개 품목 농축산물 도매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최저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해 농가경제의 안정을 도모한다. 지원 대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청결고추 축제 기간 10억 원이 넘는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1일간 열린 '2021 괴산고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순정농부 고추장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동시 입장을 50명으로 제한했음에도 4천228명이 방문했다. 축제 기간 괴산고추는 전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2~5일 나흘간 1천148포대(6㎏들이)를 판매해 1억8천384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축제 전 기간 진행된 군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와 읍·면 직접 접수 판매는 1천158포대(1억8천528만 원), TV 홈쇼핑 판매는 668포대(1억5천980만 원)다. 서울·청주 등지에 마련된 대도시 고추장터에서는 4천120포대(4억9천440만 원)를 판매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7천95포대를 판매해 10억2천332만 원의 수입을 거뒀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25%(1천433포대) 늘었다. 다만 고추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해 전체 판매액은 줄었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19로 판매가 여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29일까지 '2021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괴산군 귀농귀촌 정책, 농기계 실습, 텃밭관리 및 기초영농교육 등 10회, 40시간으로 이뤄졌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주민등록상 괴산군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은 집합교육으로 교육장 소독 및 거리두기, 교육 참석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군 농기센터 인력육성팀이나 이메일(tnwjd4280@korea.kr)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동혁·신맹섭)가 지난 15일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송편·한과·과일·전·물김치 등으로 구성된 '행복가득 추석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추석 음식 꾸러미는 지정 기탁된 후원금과 보넨스(감곡면 소재 가구제조 업체) 지원금을 활용해 감곡 샘물교회에서 대여한 장소에서 교인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껏 포장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소재 카우스토리 김현식 대표가 16일 괴산군 감물면사무소를 방문해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한우곰탕(500㎖), 머리고기(130g) 500세트(45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올해 코로나19로 고아원 방문이 어려워지자 감물면 무지개마을 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재홍)의 권유로 이 지역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후원물품을 기탁하기로 했다 카우스토리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소재 육류가공 제조업체로 매년 정기적으로 고아원 등에 자원봉사, 후원물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증평괴산지사는 김흥기 지사장이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한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니버시아드는 올림픽과 함께 2대 국제종합스포츠경기대회로 전세계 대학생들의 종합스포츠 축제다. 농협 증평군지부장의 지명을 받은 김 지사장은 "충청권에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되기를 적극 응원한다. 560만 충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충청권의 성장 잠재력을 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노훈)는 16일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장암동, 서울시 구산동 등 2곳에서 추석맞이 비대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지난 14일에 이어 열린 이날 행사는 사전에 자매결연지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주문받은 사과 262박스(5㎏), 사과주스 28박스(50개), 냉동대학찰옥수수 6박스(30개)를 전달하고 1천1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