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을 위촉했다. 3기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정책에 관심 있는 각계각층의 군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충북여성재단이 지원하는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지난 2년간 군정에 참여해 정책제안과 모니터링 활동을 했던 2기 군민참여단 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3기 군민참여단은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불안한 요소들을 모니터링해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주민의견 수렴과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포함한 홍보 역할도 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민·관 소통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된 군민참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2017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돌봄과 평등의 공동체, 더불어 행복한 음성'을 비전으로 △여성소모임 지원 △안전인프라 구축사업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원대학교와 손잡고 초고령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28일 중원대 고령친화산업연구개발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산업에 관심있는 괴산군민 15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창업기반조성 △괴산형 고령친화산업 방향설정 △사회적 기업가 육성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중원대와 협력해 2019년 10월 고령친화산업연구개발센터를 설치했다. 이 곳에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괴산지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유현승 고령친화산업연구개발센터장은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을 통해 지역 연계산업을 활성화하고 고령친화 괴산을 위한 차세대 성장 동력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 인구는 지난 8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3천284명으로, 전체인구 3만7천101명의 35.8%를 차지해 이미 초고령사회(UN 기준)로 진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한다. 처음 열리는 이번 안전체험교실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1곳, 초등학교 2곳에서 90여명이 참여한다. 군은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등 안전교육에서 소외됐던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안전교육과 재난 체험을 제공한다. 교통·킥보드, 심폐소생술, 재난·쓰나미·태풍 등의 테마교육으로 진행한다. 단순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화상 강의를 통해 전문 강사와 쌍방향으로 소통한다. 군은 사전에 전달한 교구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고 실제 상황에서도 효과적이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방식이 아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아쉽지만 지역 어린이들의 재난 대처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허브센터는 98억 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267-3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 곳에는 체험관광·도시재생·취업지원 공간과 청년커뮤니티 공간,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스마트주차장, 마을관리형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들어선다. 군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허브센터 건립 기본·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5월 착수보고회 이후 관련 단체와 부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각 층별 배치계획과 설계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내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순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전문가, 주민협의체, 관련 단체 등 14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허브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은 괴산읍 서부리 276-3 일대 15만2천581㎡ 터에 168억 원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0월7일까지 하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뉴라이프 아카데미는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강동대·극동대와 연계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 군민들이 국가공인자격, 민간자격 취득으로 인생 이모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동대는 △창업베이커리 △제과기능사 △커피바리스타(화) △커피바리스타(수) 4개 과정을 모집한다. 극동대는 △한식조리사 △양식조리사 △중식조리사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희망자는 신청기간 내 각 대학에 전화(강동대 043-879-1790, 극동대 043-879-3781) 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전체 학습자원을 상호 연계하고 활성화시켜 주민들이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현장 중심으로 진행한 '강소농 경영개선 현장정밀 경영컨설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9일까지 6주간 시행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현장정밀 경영컨설팅을 완료했다. 사업계획서 공모로 선정된 우수 경영체 농가 2곳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심화·후속교육 등1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 중심의 농장현황, 자원, 경영 상태를 파악·진단·분석하고 농장별 문제점을 확인해 비즈니스모델 설계(경영개선전략 수립)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강소농 경영개선을 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전략제품의 판매 촉진 및 홍보계획 수립을 통해 강소농의 자립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A씨는 "강소농 교육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수강했다"며 "교육을 통해 얻은 많은 정보를 현장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씨도 "7년간 혼자 고민했던 묵은 과제를 컨설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며 "움츠러든 자신감을 뒤로하고 새롭게 재도전하는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경영체의 실정에 맞는 소득모델을 제시해 부가가치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보, 지속적인 성
[충북일보] 27일 오후 3시2분께 음성군 생극면 버섯 재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0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1시간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내부 2천907㎡가 불탔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중학교 wee클래스가 27·28일 양일간 또래상담부 학생들과 함께 등교 시간에 맞춰 '우리가 항상 너의 곁에 있을게'란 주제로 자살 예방캠페인을 전개한다. 2학기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친구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홍보물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린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연계해 지난 8월 한달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힐링 집단상담도 진행한다. 신정안 교장은 "혼란스러운 시기가 지속될수록 학생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생명사랑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종합 안정망을 구축해 학생 교육 및 심리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0대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앞선 확진자와 접촉한 4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나타났거나 무증상의 나머지 10명은 자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10대, 20대 각 1명, 30대 4명, 40대 2명 등 8명이다. 음성군에서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동안 50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700명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영상회의로 진행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여파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확산세 차단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지금의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이 불가피하다. 추가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도록 역학조사와 자가격리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선제적 검사를 받도록 계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백신 1차 미접종자의 예약률이 저조하다. 미접종자와 외국인 예약률을 높이도록 마을방송과 외국인 고용 기업체, 직업소개소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군수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27일 충북경찰청의 '2021년도 상반기 우수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소이 자율방범대 이재건 부대장이 충북경찰청장 감사장을, 삼성 자율방범대 안상만 대장이 음성경찰서장 감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민·경 협력치안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봉사활동에 헌신한 방범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재건 부대장은 "음성지역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9개 자율방범대를 대표해 감사장을 받게돼 영광"이라며 "꾸준한 민·경 협업을 통해 지역치안 안정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