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에 출전, 우승에 도전한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각 시·도 분야별 우승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4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룬다. 괴산소방서는 지난 6월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개분야(최강소방관, 구조전술)를 우승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구조전술분야는 구조팀(4명)이 부상당한 요구조자를 들것을 활용해 신속·안전하게 구조하는 기법을 평가한다. 최강소방관분야는 소방관의 중량물 운반 및 장애물 극복 등 4단계 코스를 단시간내 수행하는 능력으로 평가한다. 괴산소방서 선수단은 도 대회 이후 3개월의 준비기간동안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각 분야별 최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김정희 서장은 "각 분야별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대회 개최일까지 최적의 훈련환경을 조성해 충북소방의 위상을 드높이겠다" 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에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사리면 이곡저수지 일대에 40억 원을 들여 숲교육·체험단지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곳에는 △숲교육체험센터 △로프체험 교육시설 △숲체험 놀이터 △산채재배단지 등이 들어선다. 2024년 개장이 목표다. 군은 숲교육·체험단지를 활용해 아보리스트 교육, 로프체험 교육, 산채체험 교육, 숲생태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목관리전문가, 일반인, 유아·청소년,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숲을 주제로 한 교육과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2020년부터 아보리스트 수료생 65명을 배출하는 등 수목관리전문가 육성에 힘써왔다. 최근에 위험목, 피해우려목 제거 등 대형수목에 대한 산림민원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군은 숲교육·체험단지를 조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목관리전문가 교육을 추진해 괴산을 숲교육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지난 8일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숲교육·체험단지의 시설 배치, 로프체험교육시설 코스, 주변경관 조성 등 실시설계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1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 홍보주간(10월4∼17일)을 운영한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날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제정됐다. 이번 홍보 주간(10월4∼12일)에서는 홍보 현수막 게시,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도전! 시니어 골든벨을 진행한다. 괴산시내 2곳에 오는 14일까지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괴산군민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한다. 이달 13일에는 산막이 시장에서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젊음의거리 상인대학'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괴산시장고객센터에서 '젊음의거리 상인대학'을 연다. 실습 중심의 리더형 상인 양성을 목표로 △전문가 특강 △브랜딩과 혁신으로 점포 브랜딩하기 △홍보마케팅과 상권활성화를 위한 혁신적 거리디자인과 실행방안 도출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역상권과 문화커뮤니티 간의 상생잠재력 발굴, 리더형 선진상인 양성, 상인과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젊음의거리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젊음의거리 상인대학에 소상공인과 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도시비전을 수립해 선포한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기초구상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한 국제적 흐름과 국가정책추진 방향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도시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다. 군은 △산림탄소중립 생태계 관리도시 △친환경유기농업 선도도시 △혁신적 공공에너지·교통순환도시 △넷-제로 산업순환도시 등 4대 도시비전에 따른 5대 핵심영역과 핵심영역별 12개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풍부한 산림자원과 유기농업 등 괴산군의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대응 도시비전 수립에 방점을 뒀다. 군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도시비전 수립 후 세부계획 수립과정에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군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추진한다.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 의견이 반영된 도시비전에 따라 연차별로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구체화해 실행에 옮긴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형 국기게양대를 군민 참여로 만든다. 11일 군에 따르면 괴산읍 일대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해 애국심 함양과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국기 게양대는 군비와 군민 모금활동으로 각각 3천만 원씩 6천 만원을 마련해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국기게양대 높이는 30m다. 태극기는 가로 7.2m, 세로 4.8m 등이다. 설치장소는 괴산읍내 화랑마트 사거리, 제2괴산교, 홍범식 고택, 600주년 기념공원, 몽도래 언덕 등 5곳 중 추후 최적지를 선택할 예정이다. 군은 2022년 2월 게양대 설치를 마치고 3월19일 준공행사를 하기로 일정을 세웠다. 이어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를 위해 사회단체장 20여명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괴산군에는 육군학생군사학교가 2011년 11월1일 이전해 개교했고, 중부권 최초의 국립괴산호국원이 2019년 10월11일 둥지를 틀었다. 진주대첩 영웅 김시민 장군의 사당인 충민사가 괴산읍 능촌리에 있고, 충북 최초 3·19 괴산장터 만세운동이 1920년대 민족운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호국보훈 성지로 자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형 국기게양대는 군민의 참여로 건립하는데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9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뒤 손 소독 봉사를 하며 일선 현장에 힘을 보탰다. 조 군수는 "한글날 연휴에 여행과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예방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군은 추석연휴 이후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자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1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군은 9개 반의 행정명령 이행 합동 점검반을 꾸리고 원활한 검사를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소속 공무원들은 군내 기업체, 직업소개소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3천796곳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진단검사 행정명령문과 7개 언어로 번역된 다국어 접종 안내문을 배부 홍보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대소면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주말과 관계없이 2일 간격으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검사량 증가로 업무 부담이 가중되자, 전 부서 인력을
[부고]백인한(음성군 세정과장)씨 장인상 ▲이득권씨 별세, 백인한(음성군 세정과장)씨 장인상 = 9일 오후 5시30분, 인천시 연수동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11일 낮 12시10분. 032-822-1234.
[충북일보] 괴산군 공무원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관련자 70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전수검사를 받은 인원은 확진자가 근무한 불정면사무소 직원 15명과 간담회 참석자 40명, 주민 15명 등이다. 앞서 청주에서 출퇴근하는 불정면사무소 40대 직원 A씨는 지난 5일 그의 자녀와 접촉한 10대가 확진됐다고 방역당국의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자녀, 부인과 함께 받은 진단 검사에서 지난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청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군은 A씨가 확진되자 그가 다니는 불정면사무소를 소독하고 일시 폐쇄했다. 이 사무소 직원 15명에 대한 전수 검사도 했으나 모두 음성판정이 나와 지난 8일 업무에 복귀했다. 확진된 공무원과 일시적으로 접촉했던 주민들도 모두 일상으로 돌아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 임직원 10여명이 7일 생극면 차곡리를 방문해 마을 노인회에 비누, 화장지 등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60박스를 전달한 후 농촌 일손 돕기로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