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공군학군단 유치에 뛰어들었다. 극동대는 21일 공군본부 실사단이 방문해 공군 장교학군단 유치를 위한 현지실사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 극동대는 우수 항공인재 양성 및 항공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군 장교학군단 설치대학 조종·일반분야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현지실사에서는 △대학 방문을 통해 사업계획서 근거자료 확인·검증 △평가항목 추가 요청 자료 확인 △대학관계자 면담 △시설 방문 등을 통한 학군단 설치 의지 및 가능 유무 판단 △서류심사 재확인 사항 및 현지실사 평가분야를 점검한다. 극동대는 2010년 공군과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1년 항공운항학과를 신설해 해마다 조종 장학생을 배출해 왔다. 이어 2012년에는 항공정비학과를 설치하고 공군에서 각종 항공실습 장비를 지원받아 항공 정비사를 양성해 왔다. 올해는 첨단 항공시대에 대비, 항공안전관리학과, 헬리콥터UAM조종학과, 항공모빌리티학과 등 항공관련 학과를 추가로 신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극동대 관계자는 "공군 학군단을 유치해 우주로 도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전문 항공인재 양성과 상호교류 협력이 크게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올들어 괴산군 불정면에서만 다섯번째 익명의 독지가가 후원금을 기부했다. 21일 불정면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 독지가가 '우리 동네 십시일반 후원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며 전화로 연락한 후 충북도공동모금회 불정면 지정계좌로 200만 원을 후원했다. 불정면에서는 지난 7월 초 한 독지가가 60만 원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3명이 200만 원, 50만원, 5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남주 면장은 "남몰래 선행에 앞장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분들이 코로나19와 추위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구석구석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지정 기탁한 후원금은 불정면 저소득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해 내년 복지사업비로 쓸 예정이다. 불정면은 괴산사랑운동의 하나로 '우리 동네 십시일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여럿이 힘을 합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사이클팀 장경구가 사이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장경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21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선발 평가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장경구는 주 종목인 도로와 트랙 4km 개인추발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청 사이클팀의 연이은 승전보와 장경구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한다"며 "내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19회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6일까지 아동의 정서발달과 건강한 가족사랑 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홈캠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요보호 아동가정 9곳에 캠핑 테이블, 의자, 조명 등 25만 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지원한다. 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 향상과 가족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정기적으로 요보호아동 양육상황을 점검해 학원비, 나만의 공간 꾸미기, 가족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우재 전승기념관 일대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된다. 음성군은 21일 산림청이 공모한 '2022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1억 원(국·도비 6천500만 원)을 들여 음성읍 소여리 897번지 감우재 전승기념관 일대에 5천100㎡ 규모로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국민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 제공과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애국심을 함양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산림청 평가에서 명소화 가능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무극전적국민관광지 감우재 전승기념관 내 부지는 그늘이 없어 무궁화 식재 여건에 부합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무궁화 3천그루를 심고 안내판, 휴게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감우재 전승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최초로 승리를 거둔 '음성지구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무극전적국민관광지에 건립됐다. 군은 전승비·공적비·충혼탑 등이 자리한 감우재 전승기념관이 호국·보훈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나
[충북일보] 괴산군은 그루경영체와 산림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하는 귀산촌 스타트업 전원생활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에서 3일간 귀산촌 및 산촌살이에 관심 있는 일반인, 예비 귀산촌인, 산촌인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기수별 20명씩 40명을 선발해 비대면 교육과 성불산자연휴양림(21, 28일) 등에서 대면 교육을 펼친다. 1기 교육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2기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각각 3일씩 운영한다. 1일차는 비대면으로 오리엔테이션, 산촌주민과의 교류 관련 수업을, 2·3일차에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2일차에는 적정기술 실습 교육으로 소품만들기, 천연염색 등을 교육하고, 3일차에는 귀산촌 주거, 텃밭 견학, 교육소감 발표 등으로 이어진다. 산촌 정착에 필요한 실습위주로 교육한 후에는 22시간 교육 인정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산주와 임업인, 귀산촌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산촌생활 교육과 산촌창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장학회가 빠르면 다음 달부터 '음성군장학회'로 다시 태어난다. 21일 음성장학회에 따르면 장학회는 지난달 열린 122회 이사회에서 장학회 명칭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이어 같은 달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음성군장학회 설립 및 육성에 관한 조례'로 개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감독청의 허가를 거쳐 등기 완료를 앞두고 있다. 장학회 명칭 변경은 음성장학회의 행정·지리적 범위를 명확히 하자는 주민 여론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음성장학회는 애향심 고취를 통한 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 30년 만에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태어나는 음성군장학회는 당연직 이사장(음성군수)을 제외한 임기 4년의 선임이사 13명에 대해 공개모집 절차를 밟게 된다. 올해 말 임기가 완료되는 이사 8명 중 6명을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할 계획이다. 1991년 설립된 음성장학회는 지역의 인재 육성에 뜻있는 차주원 초대 이사장을 비롯한 민간인들이 사비를 모아 기본재산 3억 4천900만 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2004년 장학회 운영 등을 음성군으로 이관해 이듬해 군의회에서 '음성장학회 설립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충북일보] 괴산 성불산에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된다. 괴산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내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16억3천만 원(군비 6억3천만 원 포함)을 들여 성불산 치유의 숲 무장애 데크길(660m)에 2㎞ 길이의 무장애나눔길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조성이 완료되는 성불산 치유의 숲 무장애 데크길(660m)에 치유의 숲∼미선향테마파크∼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무장애 나눔길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무장애나눔길은 불규칙한 노면을 포장·정비해 편안한 길을 만들고, 일정 구간마다 쉼터와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임산부·노약자 등 보행약자들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조처다. 군은 난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사고 예방시설을 마련해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에 심리적 안정과 여유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성불산 휴양단지와 연계해 차별화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보행자와 보행 약
[충북일보] 음성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OK! 수리수리!'가 민원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전기·전구, 수도·배관, 방충망, 문고리 수리 등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신고받고 즉시 출동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전문적인 수리나 전자제품 수리는 지원하지 않고 소규모 수리와 기타 시설물을 점검해 주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OK! 수리수리!'는 65세 이상의 저소득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 실제로 군은 올해 8천143만여 원을 들여 지금까지 저소득 계층의 각종 생활민원 276건을 해결해줬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거동이 힘들어 여러 가지 생활상 불편사항이 많았다"며 "형광등 교체와 방충망을 수리해주고 안부까지 묻는 등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OK! 수리수리!'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더 많은 주민들이 두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규모 생활불편을 겪는 저소득 가구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2시 옥순봉 출렁다리에서 열리는 개통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케어시스템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2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2일 오후 1시 경기도 안성시 팜랜드에서 열리는 농촌재생뉴딜위원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음성군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1시 내북면 봉황리에서 열리는 이승칠지사 추모제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이원면 용방리에서 열리는 우암 송시열 선생 숭모제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양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 방문.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