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김장축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6점(대상 1점, 인기상 5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괴산김장축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절임배추 이미지를 모티브로 창의적인 캐릭터를 공모했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캐릭터 디자인 공모에는 3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군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지난 20일까지 인기투표를 하고 이어 25일 캐릭터 디자인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작품의 예술성·독창성, 아이디어 활용성, 스토리 창의성, 작품의 완성도 등으로 심사를 진행해 6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배추니와 김장친구들, 인기상에는 △건강한 절임배추, 강추 △NO.1 괴산절임배추, 원추! △단단하고 달콤한 괴산절임배추, 단단추 △배줌마와 추삼촌 △배요미 등이 뽑혔다. 군은 대상 수상자에게 200만 원을, 인기상 5명에게 각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 작품은 괴산김장축제 각종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괴산김장축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김장체험, 괴산배추쿠킹쇼, 김장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추진해 '숨은 독립운동가' 83명을 발굴하고 9명의 후손을 찾았다. 27일 군에 따르면 괴산은 충북 3·1만세운동 시발지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활동했음에도 국가보훈처에 지역을 본적으로 서훈 등록된 독립유공자는 55명에 불과하다. 군은 지역을 본적으로 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필요성을 인식하고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충북대 산학협력단 박걸순 사학과 교수와 지난 8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 기간 박걸순 교수팀은 괴산을 본적으로 포상 가능한 83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했다. 이어 읍·면 제적부를 전수 조사해 이 가운데 9명의 후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에 발굴한 독립운동가를 최종적으로 검토해 올해 안에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주독립과 민족번영을 위해 헌신한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이 없고 독립유공자의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한편 충북 최초 만세운동인 3·19 괴산장터 만세운동이 일어난 괴산군은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충북일보] "취업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음성군은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올 하반기 음성군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위축된 지역의 고용환경을 극복하고 군내 기업의 인력난과 일자리에 목마른 구직자 취업수요를 돕고자 마련됐다. 음성군일자리센터, 음성고용플러스센터, 충북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 주관으로 열린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구인·구직 플랫폼을 활용, 온라인으로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15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음성군 일자리센터는 참여기업 발굴과 행사 홍보를, 음성고용센터 등은 구직자 모집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한다. 군은 구직자와 기업체의 메시지 안내와 온라인(군 홈페이지, SNS 등) 및 오프라인(현수막, 포스터·전단지)을 병행·홍보한다. 참여 희망 구직자는 포털사이트에서 음성군 취업박람회 또는 잡코리아로 접속해 입사지원관 채용정보를 확인한 후, 희망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직자는 전문가 입사서류 컨설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행사가 제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27일 취학 전 어린이 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군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통해 만 2 ~ 6세 어린이 신청자를 모집했다. 소아안과 전문의가 시력검사, 자동굴절검사 등을 포함한 정밀검진을 했다. 검진결과 약시 어린이에게는 가림패치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가정에게는 수술비와 안경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 지역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치료를 함으로써 시각장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한 농촌자원분야 가공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군 농기센터는 27일 지역 3개 업체가 농촌자원분야 가공사업으로 생산한 4개 품목의 품목보고 번호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품목보고번호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제품 생산 시작 전·후 7일 이내 유통기한 설정, 보존 및 유통방법 등을 첨부해 등록해야 한다. 군은 올해 지역 내 사업장 3곳에서 농촌자원분야 가공사업을 추진했다. 영농조합법인 '착한농부들'에서는 3천700만 원을 들여 궁디스틱 농식품 가공제품 포장디자인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콩아저씨 두부가게'에서는 순두부 포장기계를 설치 생산한 '떠먹는 순두부'에 대한 품목보고 등록과 정산을 완료했다. '수정산 농원'은 7천만 원을 투입해 작업장 환경개선(22.05㎡)과 장류 가공기계(메주솥 외 12종)를 설치했다. 군 농기센터는 '수정산 본(本)장(된장)'과 '수정산 메주가루' 2개 품목보고를 완료하고 신제품 포장디자인을 추진 중이다. 이순찬 소장은 "신제품 개발을 통한 가공사업장의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여덟 번째 기획전시 '나무! 천년의 결, 곁을 내어주다!' 목공예 전(展)을 내년 2월14일까지 연다. 목공예 소재인 '나무(木)'의 존재론적 의미에 중점을 두고 '생명의 신성함'과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1부 '이어지다'와 2부 '내어주다'로 진행된다. 반 총장 재임(2007~2016년)동안 세계 정상과 단체에서 받은 목공예 작품 아프리카 북과 가면, 러시아 코클로마 백조그릇 등 20여점을 전시한다. 기획전시 연계프로그램 '나무야 놀자!'도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전시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는다. 어린이 목재 장난감과 성인 목재생활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이달 27일부터 매주 수~금 오후 1∼4시 예약 접수해 무료로 열린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자연이 우리에게 베푸는 많은 것들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6일 7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와 2회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심포지엄을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나흘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가 주관, 세계유기농연합회(GAOD)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로컬푸드시스템 재건'을 주제로 펼쳐진다. 첫날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ALGOA 정상회의 개막식은 이차영 괴산군수, 이시종 충북도지사, 살바토레 바실리 GAOD 공동의장, 권구영 괴산유기농업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2022 IFOAM-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계약식 △엑스포 성공개최 MOU 체결 △ALGOA 신임대사 임명 △ALGOA 신입회원 가입증서 수여 △해외 지자체 MOU 체결 등이 진행됐다. 27일에는 △유기농업 관련 대륙별 재건사업 소개 △특별 해외 그룹 세션이, 28일에는 △블록체인과 유기농업 △ALGOA 회원 모범사례 발표 △특별 해외 그룹 세션이, 29일에는 ALGOA와 GAOD 정상 선언문 채택에 이어 폐막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많은 회원국가에서 선포한 탄소중립 계획에 유기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음성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민원인 욕구 충족과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고객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 20일 행정서비스헌장심의위원회를 열어 개정안을 확정했다. 헌장 개정은 크게 교육과 '정보지원팀'신설로 인한 부서별 서비스 이행기준 수정 및 보완과 조직 전화번호 등 정보 현행화에 따라 이뤄졌다. 음성교육행정서비스헌장은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기준과 내용, 절차와 방법 등을 정해 공표하고 이의 실천을 고객에게 약속하는 제도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민원/정보공개> 행정서비스헌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출시 1주년을 맞아 26일 지역 내 우수가맹점 4곳을 시상했다. 먹깨비는 중개수수료, 광고비 등 소상공인의 각종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충북도에서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공공배달앱 서비스다. 충북도는 먹깨비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주문금액과 할인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내 우수가맹점 100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음성군 소재 업소 4곳이 포함됐다. △치킨더홈 음성 1호점 △시장피자 음성점 △마루 △태권치킨 음성점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가맹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경품과 같은 금액의 자체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먹깨비 앱 매장정보에 우수가맹점으로도 표기된다. 서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음성군지부장은 "먹깨비 가맹점 입점을 위한 홍보활동을 더욱 펼쳐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지역사랑상품권 '음성행복페이'와 '먹깨비' 상생을 위해 먹깨비에서 주문 시 음성행복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다음 달에는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음성행복페이로 결제 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음성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우리회(회장 남걸우)가 26일 갑작스러운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원남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원남면 우리회는 2003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 35명이 매달 1만 원씩 회비를 모아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