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2030년 음성시 실현을 위한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11월부터 향후 4개월간 대규모 신규사업을 발굴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9일 조병옥 군수 주재로 2층 상황실에서 2023~2024 신규사업·정부예산사업 1차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부서 제안사업 11건과 정부예산사업 46건 등 신규 발굴사업 57건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지역발전 기여도, 사업의 구체화를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 간 연결 힐링 로드 조성사업 △수소 인프라 구축 △골목형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수정산 산림공원 조성사업 △지역별 배수개선·수리시설개보수·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청소년 디지털 문화벙커 사업 등이다. 조 군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선 미래사회 여건 변화를 읽어내고 앞서 준비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정책에 부합하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중인 신에너지·자동차물류·뷰티헬스·지능형부
[충북일보] 29일 조병옥(사진 오른쪽)음성군수가 농협중앙회에서 제정한 '1회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은 농업인구 증대와 농업의 존립기반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귀농 정책을 펼친 공직자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인사] 괴산군 ◇5급 승진(내정) △박은순 기획홍보담당관 △우창희 산림녹지과 우창희 △정정인 기술지원과.
[충북일보] 음성지역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생산업체들이 28일 협의기구를 발족했다. 음성군 뷰티헬스산업 기업협의체는 이날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협의회는 군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생산기업 15개 업체가 참여, 기업체 간 정보 교류와 공동 위기 대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등 음성군과 기업인의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음성군의 5대 신성장산업인 뷰티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지원 사업, 다양한 연계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초대 협의회장에는 김윤규 ㈜한국생명과학연구소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부회장은 나성태 ㈜뷰티화장품 부사장이, 감사는 김정숙 ㈜엔젤에스캄 대표, 사무국장은 남주성 ㈜바이오에스텍 부장이 뽑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극동대 뷰티헬스솔루션센터와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김윤규 협의회장은 "음성군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음성군과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병옥 군
[충북일보] 괴산아이쿱생협이 28일부터 30일까지 불정면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불정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의뢰한 저소득층 지체장애 노인부부로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가구다. 괴산아이쿱생협은 28일부터 3일간 해당 주거 취약가구의 낡은 도배와 장판, 싱크대 철거 후 교체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아이쿱생협의 자연드림 씨앗재단에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한편 괴산아이쿱생협은 지난해 11월 괴산군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뒤 소외계층 후원과 아동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회장 이상수) 회원 20여명이 28일 괴산장날을 맞아 시내버스정류장 앞에서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괴산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안전띠 착용, 정지선 준수 등 교통질서 지키기를 홍보하고 장바구니, 행주 등 홍보물품 400여 개를 배부하며 안전 괴산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오는 11월 19일까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연다. 화재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군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54)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 작품 1점을 뽑아 충북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에 자동 응모하게 된다. 공모전 심사결과는 내달 음성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교내 산학협력단 산하에 '뷰티헬스솔루션센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뷰티헬스솔루션센터는 충북도와 음성군이 지원하는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 사업' 수행과 지속적인 뷰티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설치했다. 극동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참여하고 있어 뷰티헬스솔루션센터와 참여 학과 간 협력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뷰티헬스솔루션센터는 이날 '음성군 뷰티헬스 기업체 협의회'에서 극동대 역할을 소개하고, 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첫 사업으로 뷰티헬스 관련 기업에게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재정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류기일 총장은 "뷰티헬스와 바이오 분야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산학연계형 네트워크와 지역상생형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기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부부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대소면 치매전문치유농장인 '푸르미농장'에서 부부치매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8차례(월, 목, 금) 운영한다. 부부치매환자와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부양 부담감으로 생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교류 등 심신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부부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자연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울감 해소와 인지신체기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힐링 프로그램은 △허수아비 만들기 △난타체험(동작연주 배우기, 연주발표회) △도토리 숲 산책하기(도토리 줍기, 구슬치기) △가을 꾸미기(자연물 수집, 그림그리기) △꿈꾸는 망초대 발(망초대 만들기, 소망적어보기) 등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초실감 콘텐츠 지원사업으로 '메타버스' 교육을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메타버스로 떠나는 가상여행'과 '찾아가는 메타버스' 프로그램에 1천8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맹동·감곡 군립도서관과 원남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주말마다 진행하는 '메타버스로 떠나는 가상여행'에는 초등학생 203가족, 694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 때에는 수업과 연계한 홀로그램과 3D고글 만들기를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군은 가족단위 참여가 어려운 학생을 위해 마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메타버스'를 운영해 학교 34곳에서 1천29명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수업은 CLASS VR로 우주체험, 인체탐험 등 교과과정과 연계되고, 코딩로봇 큐보 만들기와 게더타운까지 활용해 다양한 메타버스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체계적인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