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가 29일 면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소이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연 이장협의회장, 조경희 씨앗지역아동센터장, 신흥섭 노인회장, 오상순 소이면장 정영애 자유총연맹 소이면 여성회장, 고영수 부면장.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대통령상(대상)에 이어 행안부장관상(우수상)을 받아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했다. 성과공유대회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운영한 국민정책디자인 86개 과제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온라인심사를 통과한 상위 12개 과제가 참가했다. 음성소방서의 '보이지 않는 작은 속삭임' 사업은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실감체험형 XR콘텐츠 개발이다. '찾아가는 119안전버스'는 산업시설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접근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문제가 되는 무상급식비와 관련해 기존 부담 비율대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29일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음성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음성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민·관·학 음성행복교육지구 역량 강화 방안, 방과 후 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지역 학생의 4차 산업혁명 교육 지원을 위해 내년도 행복교육지구 예산을 기존 4억 원에서 1억 원을 증액해 5억 원을 편성키로 했다.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학생 통학 문제에 대한 해소 방안도 논의했다. 최근 문제가 되는 무상급식비에 대해선 기존 부담 비율대로 예산을 편성해 내년도 무상급식 지원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상급식과 관련한 충북도 지침이 없어 기존 부담 비율대로 군비 17억 원과 도비 11억 원을 세워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
[충북일보] 괴산군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해 맞춤형 농산업 체계 구축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 군은 올 들어 역대 최대 규모인 1천333억 원을 들여 유기농업, 스마트농업, 농산물 유통,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를 운영해 매년 친환경 인증면적을 늘리고 있다. 군내 전체 경지면적은 전·답·과수원 포함 1만5천111㏊지만 친환경 인증면적은 4.75% 498㏊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550㏊(5.2%)로 상승했고 2025년에는 10%인 1천50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군은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쌀 브랜드인 '순정농부 쌀'도 출시했다. 국제 유기농교류 중심에 있는 군은 공익적 가치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올해 7회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 1회 세계유기농청년대회, 유기농 지도자 교육 등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열어 K-유기농을 세계화하고, 대한민국 그린오션의 중심에서 유기농산업의 부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년 대비 3% 감량을 목표로 생활폐기물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2019년 2만8천500여t 이었던 군내 생활폐기물 수거량이 지난해에는 3만500여t으로 전년 대비 2천t(약 7%) 폭증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2만4천959여 t의 생활폐기물이 반입돼 전년도 같은 기간(2만5천502여t) 대비 97% 수준을 보이고 있다. 생활폐기물 수거량이 이처럼 폭증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배달 주문에 따른 배송이 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산업단지 인근 등 원룸 밀집지역 불법배출 폐기물도 급증해 매년 t당 폐기물 수집, 운반 및 처리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올 초 주민 342명을 마을환경지킴이로 선발해 마을 쓰레기 불법처리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불법투기 상습구역에는 금지 현수막 130개, 표지판 10개를 제작·설치하고, 감시카메라를 89곳으로 늘렸다. 신고 포상금도 최대 20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와 함께 7차례에 걸쳐 연인원 60명을 투입해 야간 불법투기 특별단속을 벌여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강원도산 옥수수 보급종 신청을 다음 달 20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옥수수 보급종은 △찰옥수수(미백2호·흑점2호·미흑찰) △종실사료용(드림옥·강일옥) △팝콘용(오륜팝콘) 등 6종이다. 찰옥수수 미백2호는 고소하면서 씹히는 맛이 좋고 병해충에도 강한 품종이다. 흑점2호는 검정과 백색이 혼합된 얼룩무늬 옥수수이고 미흑찰은 알 전체가 검정색으로 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 함유돼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품종이다. 종자가격은 △미백2호·흑점2호·미흑찰 2만6천 원(1㎏당) △오륜팝콘 3만5천 원(1㎏ 당) △종실사료용 2만1천 원(2㎏당)이다. 종실 사료용은 2㎏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을 받아 내년 1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민 축제 아카데미 수료생 13명을 배출했다. 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5기 군민축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4기까지 진행한 아카데미 수료생 13명을 대상으로 '축제 환경변화와 대응', '축제 콘텐츠 개발' 등 축제 전문가 강의 10차례와 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1차례를 진행했다. 군은 올들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1회 축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군민 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강의를 듣는 일방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토론을 통해 여러 가지 의견을 공유하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했다. 안예순 군 문화체육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제 트렌드에 맞춘 축제 전문인력이 필요해 아카데미를 운영했다"며 "군민 축제 아카데미를 계기로 음성군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이달 30일 일괄 지급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신청농가 대량 검증과 현장점검 등을 거쳐 8천400여, 7천947㏊를 지급대상으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소농직불금 3천320명, 면적직불금 5천93명에게 모두 162억 원을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직불제를 통합해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면적직불금과 경작면적 0.5㏊이하인 농가에 120만 원을 정액 지급하는 소농직불금으로 나뉜다. 전혁동 군 농정과장은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 등 어려운 농촌 현실을 반영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7일 고향 음성에서 (가칭)'새로운물결' 충북도당 창당에 나섰다.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인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린 충북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했다. 지난 21일 부산, 경남을 시작으로 이날 대전, 충남에 이어 고향에서 다섯 번째 갖는 창당발기인대회다. 그는 "고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애향심과 진정성을 담은 것"이라고 고향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 전 부총리가 고향을 찾은 것은 지난 8월20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시사한 지 3개월 만이다.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에 합격한 그는 충북도청과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이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국무조정실장, 아주대 총장을 거쳐 현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김 전 부총리는 "이젠 지역감정을 뛰어넘고 충청의 정신인 통합과 화합을 가지고 충청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편협한 지역주의와 지역할거주의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와 낡은 나라를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큰 물결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붕어빵틀에선 아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1년 음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기 음성군 청소년참여위원들과 조병옥 군수가 만나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음성군 청소년 복지정책과 지역내 청소년 시설을 소개하고 청소년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음성군 청소년 교통비 지원 △대소 간이버스 승강장 환경정비 △청소년 전용 공원 조성 및 청소년 축제 개최 △무료 스터디카페 신설 등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지역에 소외되는 청소년들이 없도록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군정에 청소년 정책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청소년의 참여권 증진과 청소년 복지 실현을 위한 '1기 음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발족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