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대풍산업단지와 하이텍산업단지에 156억 원을 들여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완충저류시설은 화재·폭발·누출 등으로 인한 환경피해 발생 시 산단에서 유출하는 유해물질을 일시 저장해 오·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면적 150만㎡ 이상이나 연간 특정 유해화학물질의 제조·보관·저장·사용량이 1천t 이상인 산단 또는 공업지역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대풍산단 완충저류시설은 용량 2천497㎥ 규모로 소규모 지하안전영향평가,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로 이달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하이텍산단 완충저류시설은 용량 1981㎥ 규모로 현재 설계 진행 중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주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수질오염 예방과 미호천의 수질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북도의 '2021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장도로 보수 상태, 각종 도로시설물 청결상태, 겨울철 도로제설 추진상태, 배수로 정비 등 추계도로를 점검했다. 군은 보유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201개 노선에 도로변 제초작업을 하는 등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35억 원을 투자해 도로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도 추진했다. 겨울철 설해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동절기 대비 월동 준비를 마치는 등 연중 도로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도로정비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도로사업의 지속적 투자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괴산~감물간 군도 19호선 국도승격과 문광~미원간 도로개량사업이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주문한 음식에서 나온 이물질 때문에 치아가 깨졌다고 속여 식당업주로부터 돈을 뜯어낸 A(35)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께 충북 혁신도시의 한 식당에서 포장해온 음식을 먹다가 이물질에 의해 치아가 깨졌다며 치료비 명목의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치료비를 주지 않을 시 인터넷 등에 올릴 것처럼 업주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전국의 음식점 업주 100여명으로부터 약 5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범행은 상인들이 이용하는 SNS 단체방에서 비슷한 사례가 잇따르면서 들통났다. 업주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3개월 만인 지난달 26일 전북 전주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가칭)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사흘 만에 다시 고향을 찾았다. 김 전 부총리는 30일 오후 음성군 금왕읍 무극시장 상인회관에서 경주 김씨 종친회와 지지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난 27일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린 충북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한 지 사흘 만에 다시 고향을 방문했다. 그는 "고향 올 때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고향에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번 대선에 낙선해도 정치를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꼭 당선되겠다. 반드시 당선돼서 고향의 명예를 드높이고 고향에서 대통령이 나온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사심없이 국민을 위해 일을 한 지도자가 나오고 표표히 귀향했다는 말을 듣겠다"고 답했다. 중도 사퇴 없이 대선을 완주해 반드시 당선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5호 공약으로 '권력구조 대개혁'을 발표한 것과 관련한 질문도 받았다. 김 전 부총리는 "권력구조 개편은 근본적인 문제여서 다른 후보들에게 촉구했다. 욕심을 내려 놓고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같이 수용하고 추진하자고 제안했다"며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방한복지원 'Talk-Tok한 겨울 준비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내 교육복지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생과 담당자가 함께 방한복 구매 활동을 한다. 지원 대상 학생은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가정학생 22명이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역 매장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소장 김재순)가 30일 쌀 100포(2㎏ 기준)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희망나눔냉장고에 기탁하고 있다. 기탁한 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읍내 취약계층의 소중하고 따뜻한 한 끼로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2021 괴산김장축제' '우리동네 김장명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괴산군 괴산읍 팀이 지난 29일 장학기금 2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민표 괴산읍장, 김경분 자치봉사회장, 이차영 괴산군수, 정연순 생활개선회장, 김용선 새마을부녀연합회장.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직원들이 지난 29일 지역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은숙, 이양희)에 기탁하고 있다. 직원들은 일손 부족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지원받은 실비를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안은숙 음성읍장,이양희 공동위원장.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소속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했다. . 29일은 5급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재정연구원의 최두선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는 △최근 3년간 괴산군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2021년 청렴관련 자체 설문내용 분석 △ 간부공무원의 역할 등이다. 이어 30일에는 공공재정연구원의 박인서 전문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청렴특별 교육'을 2회에 걸쳐 진행했다. 1차 교육은 군청 전 부서의 공사관리와 보조금 업무 담당자를, 2차 교육은 인허가와 재무·세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교육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 의식을 제고해 군정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항공안전관리학과와 에어인천 안전보안실은 항공안전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항공 안전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활용 △교육용 콘텐츠 지원 및 우수 강사 풀 제공 △기술제휴, 분석, 품질 업무 협조 △기타 안전교육 등 필요사항에 대한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극동대와 에어인천은 항공 안전정책 선진화, 전문인력 육성, 안전의식 확산, 지식·경험 공유 등을 통해 항공산업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극동대 항공안전관리학과는 항공안전분야 보안전문가, 운항관리사, 객실승무원 종사자뿐만 아니라 항공안전 연구기관들과 연계해 새롭고 혁신적인 교육과정 설계와 학문적 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