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방역에 다시 고삐를 죈다. 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안창복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일일상황 및 주간업무계획 등을 논의했다. 안 부군수는 이날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 강화방안이 6일부터 4주간 시행된다. 군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 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일상회복 2차 개편을 유보하고 4주간의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음성군은 지난 일주간 가족·지인,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이날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에 발맞춰 추가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사적모임은 비수도권에서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8명까지 가능하다. 방역패스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인 식당·카페, 학원, PC방, 영화관 등으로 확대한다. 식당·카페에서 사적 모임할 때에는 일행 중 미접종자 1명만 예외를 인정한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1 따뜻한 겨울이야기 트리 점등식 및 이색트리 제작'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과 괴산시장상인회 주최로 오는 17일 괴산읍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색트리 제작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괴산군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개별 분양된 트리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특색 있는 소품으로 이색트리를 만들어 참여단체를 소개할 수 있다. 젊음의 거리 활성화 이벤트로 트리사진 공모전(총상금 200만 원)도 함께 열린다.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찍은 개성이 담긴 사진을 페이스북 게시물에 괴산사랑(@goesanlove)을 태그하면 된다. 이어 이메일(aseedcomm@daum.net)로 사진, 촬영장소, 촬영일, 성명,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새롭게 조성한 젊음의 거리 홍보와 주민 교류를 위해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따듯한 겨울 이야기를 전하는 라이브 콘서트 공연도 무대에 올린다. 자세한 사항은 ㈜씨
[충북일보] 괴산군은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내년 정부예산 6천208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천2억 원 대비 206억 원(3.4%)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방역·의료 예산 등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발품행정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 6천208억 원 중 정부 추진 사업비는 4천12억 원이다. 나머지 2천196억원은 군에서 직접 사업을 시행한다. 애초 군은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자체재원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국비 확보를 최우선으로 뒀다. 이어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예산이 추가 반영된 사업은 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5억7천만 원), 문당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2억 원) 등이다. 군은 신규 사업 예산으로 12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들 사업에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16억 원), 압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억 원) 등이 포함해 있다. 정부예산 중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중부내륙철도 건설(4천12억 원)이다. 스마트복합 쉼터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간기록물 기증자료를 특별 전시한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괴산군 민간기록물 기증자료 전시전'이라는 주제로 괴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연다 1900년대 괴산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민간기록물과 옛 괴산의 모습들이 담긴 사진기록물을 전시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민간기록물 수집 및 기증캠페인'을 전개해 민간기록물 19점과 기관 수집기록물 13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민간기록은 청당현선생안(1637), 문화유공건문완의문(1856), 청천국민학교 졸업앨범(1917), 새마을 이모저모(1973), 괴산공보(1954), 괴산주대공첩지래책(1905), 괴산면사무소 신축 낙성기념 찻잔(1936) 등이 대표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증자료 전시는 괴산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기록을 통한 소통과 기록물 가치를 인식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기록물 수집과 캠페인에서 기증받은 기록물은 보존시설이 갖춰진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후대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6일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305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쌀 생산농가 보호를 위해 올해 공급과잉 쌀 물량의 시장격리 조치를 정부에 촉구했다. 군 의회는 성명에서 "'양곡수급 안정대책 수립·시행 규정'에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제도를 마련했고, 시행 조건도 충족했다"며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고수하면서 쌀 생산 농업인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생산비에도 풍년을 힘겹게 일궈냈지만 기뻐할 수 없는 게 농민의 현실"이라며 "쌀값 안정을 위한 공급과잉 쌀 시장격리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성명서를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에 보낼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민 접종 편의 제고를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한다. 군은 이달 7일부터 괴산군보건소와 12개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종전에 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에서 군민들을 접종했으나 이번에 접종기관을 보건소와 보건지소로 확대했다. 추가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2종류다. 18~59세 연령층의 추가 접종은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다. 60세 이상의 고령층인 경우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접종 가능하다. 면역저하자(백혈병, 면역억제제 치료자 등), 얀센접종자는 접종 완료 후 2개월부터 접종할 수 있다. 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추가 접종을 원하는 경우 사전 예약 후 예약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돌파 감염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전한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에 디지털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맹동혁신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1천800만 원을 들여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이 사업은 전자책, 오디오북 등 디지털북에 대한 관심 유도와 디지털 독서 문화 보급을 위해 추진했다. 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 체험 공간에서는 전자책 전용 태블릿PC로 2천200여 종의 전자책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오디오북 키오스크로 73종의 신규 오디오북도 체험할 수 있다. 전자책과 오디오북은 체험공간뿐만 아니라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그림책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책 한 권이 담긴 카드를 고양이 디바이스에 꽂으면 화면을 통해 그림책을 재미있게 보고 들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종이책에서 전자 콘텐츠로 독서 영역이 확장하는 추세"라며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디지털 자료를 도서관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음성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서울 더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일라이트 상표권 사용 협약 체결.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4시 군수집무실에서 충북 자랑스러운 직업인 표창장 수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실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협약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7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301회 진천군의회 2차 정례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7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PC영상회의로 진행되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심사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021 충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대소면 주민자치위는 이웃사랑 고구마 나누기 행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천마스크 기부, 사랑의 쌀 나누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로 대면회의가 어려울 때마다 월례회를 개최하는 대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석지영 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밑거름으로 삼아 위원 모두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학생 본인이나 부모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다. 학생 본인 또는 부모님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다만 휴학생과 올해 2학기 졸업예정자, 동계 및 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정 방법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발한 뒤 부족 인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뽑는다. 추첨은 비대면 자체 추첨 방식으로 이달 22일 음성군 인터넷방송 사이트에서 생중계한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 및 사업소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내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20일간 근무한다. 급여는 약 175만 원(1일 7만3천280원)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