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18일 오전 11시11분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힌 신고가 4건 접수됐지만, 119 구조대가 오기 전 운행이 재개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력은 약 한 시간 만에 공급됐다. 한국전력공사 측은 인근 공사 현장에서 전선을 건드려 정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물리치료과가 물리치료교육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동대는 16일 한국물리치료교육평가원으로부터 물리치료교육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원의 인증평가는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에 걸쳐 16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강동대 물리치료과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로 기준에 부합된 '적합'평가를 받았다. 1997년 개설한 후 9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강동대 물리치료과는 최근 3년간 국가고시 합격률이 95.6%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2011년부터 물리치료 교육인증평가를 위한 국내 물리치료 교육의 선진화와 교육과정 표준화, 학제 일원화 등을 추진해 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괴산군은 괴산주성마트(대표 김홍래, 변종배)가 2022년 새해를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떡국 떡 1천㎏을 기탁하고 있다. 군은 후원받은 떡국 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의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가 인기다 음성군장학회는 16일 감곡중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대입 전형 이해'라는 주제로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2일 무극중을 시작으로 대소중과 생극중에 이어 네 번째 열린 입시 설명회다.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는 지역 일반계 고교 3개교 학생들에게 1대1 맞춤형 입시정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군장학회는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매년 성적우수, 점프, 특기, 다문화, 희망, 꿈드림, 다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학생 466명에게 장학금 7억9천200만 원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홍대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와 음성군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를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마을이장을 통해 각 가정에 납부용지를 전달한 뒤 모금을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적십자사의 구호활동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적십자 특별회비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난발생할 때 구호활동,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날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응원의 마음을 담아 약 8천300만 원 상당의 화장품과 방역세트를 지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천생연사과'가 지난 달에 이어 두번째로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농협은 지난달 4.2t에 이어 이달 11.2t의 천생연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음성사과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으며 단단한 육질로 저장성이 높아 국내시장에서 고급사과로 유통되고 있다. 음성사과 수출은 2000년 초부터 대한민국 과실류의 주요 수출국인 대만으로 수출을 진행했다. 하지만 대만내 잔류농약 전수검사 강화와 시장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다가 올 초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적한 물량은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농산물 도매 유통 루트를 통해 판매돨 예정이다. 반채광 조합장은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수출사과 안전 생산에 힘써 준 작목반원과 음성 사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음성군 등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부서를 폐쇄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확진된 가족과 밀접접촉한 직원 1명이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같은 부서 다른 직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다. 나머지 직원은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다. 확진자와 함께 근무했던 부서 직원들은 오는 23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괴산서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부서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은 불편이 없도록 근무일정을 조정했다"며 "추가 전수검사로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홍범식고가 활용사업'이 문화재청의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6년 고가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2020년 문화재청 고택종갓집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매년 이어져오고 있다.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해 문화재정이 사업을 지원하고 행사는 문화학교 '숲'이 맡아 운영했다. 지난 4월 시작해 10월까지 매월 1·3주 토요일 고가 사랑마당에서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래놀이 마당, 만세도서관, 체험, 그림책극장 등을 했다. 지난 10월에는 괴산 두레학교 할머니들의 시화전시와 시낭송을 마련하는 등 할머니들의 인생이 묻어나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런 성과로 군은 지난 15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과 시상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홍범식 고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들의 문화향유를 즐기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홍범식 고가는 조선시대 건축물로 2002년 12월20일 충북도 민속문화재 14호로 지정됐다. 역사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碧初) 홍명희(1888~
[충북일보] 농촌지역에 심각한 갈등을 야기하는 음식물 폐기물 비료 대량 매립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최근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연간 음식물 폐기물 비료 공급·사용량 등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비포장 비료를 판매·유통·공급·사용하려면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비료의 종류와 공급일시,물량과 면적 등을 반드시 신고를 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음식물 폐기물 비료 민원은 전국적으로 큰 골칫거리였다. 비료 야적으로 악취와 침출수가 발생해 고통받는 농업인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서다. 더구나 관련당국이 비료관리법 위반으로 고발했지만 행위자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음식물 폐기물 비료를 버젓이 반입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관련 법령 미비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를 통과한 비료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이 공포돼 6개월이 경과되면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원남면 상노리 마을주민 대표는 지난 4월 음성군수에게 외지인의 음식물폐기물 비료 대량 살포 및 매립행위를 중단시켜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외지인은 우량농지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일 '2021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된 박노만씨에게 충북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박 씨는 음성읍에서 오랫동안 이용업에 종사하면서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미용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의 화합 및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 씨는 평생직업인 분야에 선정돼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상을 받았다. 이광기 군 경제과장은 "50여 년간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의 숨은 자랑스러운 직업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상은 평생직업인, 대대가업인, 외길직업인 등 3개 분야에서 오랫동안 한 직업에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직업인을 선정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