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올해 23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액은 2017년 10억 원, 2018년 10억 원, 2019년 22억 원, 지난해 154억 원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49.4%(76억 원) 늘었다. 2년 전인 2019년보다는 10배 이상 증가했다. 괴산사랑상품권 발행액이 이처럼 많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할인 혜택을 준 것이 주효했다. 군은 국비 9억8천400만 원 등 15억9천134만 원을 들여 개인구매 때 10%, 법인구매 때 6%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기존 지류형과 함께 카드형을 발행한 것도 발행액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4월 괴산사랑상품권 판매 활성화와 소비촉진 협약 이후 가맹점 확대와 소비촉진 행사 등으로 상승효과를 거뒀다. 지난 8~9월 지급한 국민상생 재난지원금과 이달의 희망괴산 지원금도 한몫했다. 군은 내년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디자인 변경, 추가권종(3만 원권) 발행, 지류보다 카드·모바일상품권 할인혜택 확대 등으로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12월 특별기획전으로 이병훈 금속공예작가의 '철 단조' 작품을 전시한다. 차갑고 강한 철 소재를 불로 달구고 두드림을 반복하는 거친 작업을 통해 작가의 땀과 열정을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병훈 작가는 철 단조 작품에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으로 제작한 나무그릇을 조형적으로 연결시켜 또 다른 이야기를 전달한다. 작품은 내년 1월 9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스튜디오 맴맴 전시실(1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작가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조형예술학과 교수로 일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과 업무협약을 하고 음성지역 젊은 작가 육성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제2전시장에서는 음성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연말연시 '겨울 그리고...' 란 주제로 내년 1월 9일까지 겨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안명수 문화예술체험촌장은 "철과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이병훈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눈으로 관람하고 작품을 통한 소통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스튜디오 맴맴
[충북일보] 괴산군은 친환경(무농약) 벼 계약재배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월드그린은 친환경(무농약) 벼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친환경(무농약) 벼 638t을 수매했다. 올해 농가수매 가격은 조곡 40㎏ 포대당 7만4천850원이다. 지역농협 1등급 평균 수매가 6만4천670원 대비 8% 인상된 가격이다. 월드그린이 6만9천850원을, 군이 장려금 5천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이 같은 수매가는 벼농사 3천 평 기준 일반농가보다 150만 원 이상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친환경 벼 계약재배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햅쌀 출하에 맞춰 지난달 17일부터 군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와 로컬푸드 매장에서 괴산순정농부쌀 10㎏구매할 때 1㎏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친환경 쌀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300㏊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생활습관병 중에 하나인 당뇨에 효과적인 기능성 쌀도 출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를 관리하는 유기농업공영관리제 정착과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로 괴산순정농부쌀 브랜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29일 2021년 생산적 일자리 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올 들어 생산적 일손봉사를 자원봉사센터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해 시행했다. 그 결과 목표인원 대비 101% 초과한 1만7천270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에 인력을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53개 농가에 연인원 850명을 지원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연상모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팀장, 조용희 청주상공회의소 연구원, 임영희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이 일자리 지원 및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일자리 창출 업무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매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대해 예산 집행률, 미담사례, 1사1일손봉사 자매결연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비상대비·민방위 활동 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서 2개 자치단체만이 선정된 이번 시상에서 음성군은 전국 군단위로는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민방위 전자통지를 도입해 생업에 종사하는 민방위대원의 교육통지서 직접 수령 부담을 경감시켰다. 지난 6월에는 원남면 민방위 경보 단말 설치로 전 읍·면 경보 단말 보유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을지태극연습으로 국지도발 대응연습과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민·관·군·경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했다. 군은 국민안전방송 안전한-TV를 소개하고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대군민 홍보 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안보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표창으로 받은 포상금 150만 원 전액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재)음성군장학회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감곡장호원역에서 열리는 중부내륙선(이천~충주) 개통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현안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정이품송공원 사무실에서 열리는 정이품송지구 관광활성화사업 실시설계용역 보고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홍성열 증평군수 = 30일 오전 9시 1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물품기탁식 참석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뷰티헬스솔루션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 극동대는 이날 음성군 경쟁력 강화와 뷰티헬스산업 이익공유체계 조성을 위한 '뷰티헬스솔루션센터'를 설치하고 공동장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2021년 시·군 산업거점고도화 패키지지원사업'의 핵심과제인 공동장비 확충 및 기술을 지원하고자 열렸다. 충북도와 음성군이 지원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뷰티헬스솔루션센터에서 수행하는 음성군 뷰티헬스산업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술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장비지원 △R&D 및 산업화를 위한 각종 재정지원사업 관련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분석자료 지원사업(2021년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내년 1월부터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축 장비에 대한 교육과 활용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 안창복 음성 부군수, 박승렬 극동대 행정부총장, 정재욱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융합본부장, 김윤규 음성군 뷰티헬스기업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배인영 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사업의 3대 핵심가치인 동반성장-공감-지속가능성을 항상 기억하며 충북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인사] 음성군 ◇5급 승진 내정 △박종희 기획감사실.
[충북일보] ㈜광메탈(대표 이강준)이 28일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음성군 원남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광메탈은 고철비철금속가공처리 제조업체로 2018년 11월 원남면에 2공장을 준공, 운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강준 대표, 이재선 원남면장.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 건설본부(대표 김영문)가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95만4천 원을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이 성금은 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십시일반 모은 금액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후 직원, 안은숙 음성읍장, 유왕종 차장, 이수연 팀장.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