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에 학계 대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은 '하늘을 나는 자율비행 택시'라고 불리는 차세대 운송 개념이다. 전 세계의 운송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꿀 미래 첨단산업 분야다. 국토교통부는 K-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위해 'UAM 팀 코리아'를 구성했다. UAM 팀 코리아는 정부 차원에서 기획재정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협력하고,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SKT, 대한항공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주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공항공사 등 3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K-UAM 로드맵 공동 이행, 신규 과제 발굴과 주요 기술동향 등을 논의해왔다. 국토부는 이번에 10개 기관과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지자체 대표로는 충북도, 경북도 등이 선정됐고, 학계 대표로는 서울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과 함께 극동대가 합류했다. 기자영 극동대 항공모빌리티학과장은 "미래 첨단산업으로 급부상하는 도심항공교통 제작, 시험·인증·평가와 운영체계 등을 전문적으로 다룰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UAM 운영기술 분야와 함께 첨단 4차산업 기술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1년 충북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사업계획, 사업집행, 사업성과, 환류, 업무협력 등 5개 항목, 9개 지표에 대한 도내 시·군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뽑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대상자가 카드이용권으로 원하는 사회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한다. 군은 지난해 아동·청소년 희망돌봄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역사탐험 프로젝트,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뇌졸중 환자 맞춤재활 서비스, 장애인·노인 돌봄여행, 실버라이프 케어서비스 등 8개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서비스 분야는 지난해 8개 사업에 성인심리지원서비스가 추가됐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로 신분증과 서비스별 제출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은 2020년 장려에 이어 지난해 우수에 연속 선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군민 행복응원 지원금' 신청기간을 오는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6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을 결정했다. 군은 애초 지난달 31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지만 음성행복페이 수요량 증가로 신규 카드 발급이 늦어져 1차에 한해 신청기한을 연장키로 했다 음성군민 행복응원 지원금은 신청기간이 8주였던 국민상생지원금에 비해 4주로 짧고 홍보방법에도 한계가 있어 연장했다. 신청기간 연장에도 행복응원 지원금은 지원 기준 및 지급대상에 변동이 없다. 다만 지급기준일인 지난해 11월 11일 0시 이후 출생자는 연장기한까지 신청시 지급대상에 해당된다. 미신청 세대주는 이달 14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그리고 앱' 또는 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민 행복응원 지원금은 지난달 30일 기준 지급대상 9만2천666명(5만656세대) 중 8만5천551명(4만4천93세대)이 신청해 92.32%의 신청률을 보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평가에서 우수군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법률에 따라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하고자 처음 시행했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288곳의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의 분석과제 수행, 정책활용, 우수사례 발굴 성과를 점검했다. 군은 행정·공공기관 공동 활용 데이터를 조사·발굴·가공·등록하는 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지표와 기관 구성원의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안부는 실태점검 결과를 홈페이지와 공공데이터 포털에 공개해 전 기관에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우수기관에는 정부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추진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박기순 부군수가 1월1일 자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정책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 부군수는 지난달 31일 이차영 괴산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직원들과 이임행사를 갖는 것으로 임기를 마무리 했다. 1991년 영동군 학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 부군수는 충북도 교통정책과장, 총무과장을 거쳐 지난해 7월 28대 괴산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이후 주민숙원사업 추진 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했다. 그는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충북도와 괴산군의 가교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했다.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고 내부 화합과 결속을 이끌어내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박 부군수는 "지난 6개월간 군민과 군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다"며,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괴산군 공무원과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후임에는 민영완 충북도 자치행정과장이 취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1일 같은 국적의 지인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러시아인 A(2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증평군 증평읍 다가구주택에서 지인 B(30)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먹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전 9시께 도주했던 A씨를 길거리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음성군 맹동면분회장에 안효출 씨가 지난달 31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 행사는 맹동면 28개 경로당 노인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맹동면 분회에서 열렸다. 안 분회장은 "맹동면 분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4년간 지역의 발전과 맹동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분회장은 쌍정1리 경로당 노인회장, 맹동면 분회 총무, 음성군지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달 31일 박상미(40·행정7급)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했다 박 주무관은 사리면 총무팀에서 서무와 이장·주민자치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이장 화합과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 마을 화합에 앞장서고 7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때에는 노인들을 직접 챙겨 주민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늘 웃는 얼굴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민원해결 방법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은 매달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군청 홈페이지 열린게시판에 칭찬 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 또는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과 읍·면 민원소리함에 넣으면 객관적인 평가를 벌여 친절공무원을 선정한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과 괴산사랑상품권(30만 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만 돼도 괴산사랑상품권(5만 원)이 제공된다. 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 사진을 군청 현관에 한 달간 게시해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박상미 주무관. 사진제공=괴산군
[인사] 괴산군 ◇4급 전보 △신태혁 행정복지국장 △이민표 농업건설국장 △여대연 괴산읍장. ◇ 5급 승진 △박은순 민원지적과장 △우창희 산림녹지과장 △정정인 농업기술센터 연구보급과장 ◇5급 전보 △정경범 기획홍보담당관 △신미선 미래전략담당관 △김종각 행정과(충북도 교류)△정미훈 장연면장.
[충북일보] 괴산군은 30일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대한 재배단지(단체·개인)를 평가해 시상했다. 우수는 김영덕(감물면), 장려는 박재억(괴산읍)·신연종(청안면)·이덕희(청천면) 농가가 수상했다. 최우수 읍·면은 19.9㏊를 확대한 괴산읍이, 우수는 사리면, 장려는 감물면·연풍면이 각각 뽑혔다. 이번 평가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농산물 경쟁력을 제고시켜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사리면 장금현 농가는 올해 친환경 벼를 9㏊이상 생산하고 신규로 5㏊ 이상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보했다. 군은 2019년부터 농가 사기진작을 위해 친환경 면적확대와 인증 등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전체 친환경 인증면적은 지난해보다 50.2㏊ 늘어난 548.5㏊다. 경지면적 대비 5.2%로 친환경인증면적이 감소된 전국(4.7%) 기준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군은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이후 감소했던 인증면적이 최근 3년 연속 증가했다. 2025년까지 전체 경지면적 1만1천㏊의 10%인 1천10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친환경농산물이 인정받도록 경쟁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