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1일 오전 8시 41분께 음성군 대소면 한 콘크리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일부와 컨베이어벨트 등을 태우고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금속건축 마감재 생산업체인 ㈜조은데코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지역에서 본격적인 영업 확장에 나선다. ㈜조은데코는 21일 오후 2시 음성군 금왕읍 성본산업단지 현지에서 충청공장 준공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회사 소개, 비전, 대표이사 인사말, 축사, 공장 가동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준공하는 충청공장은 성본산단 7천273㎡ 터에 1천400㎡ 규모로 향후 사무동과 전시동(1천590㎡)을 갖출 계획이다. ㈜조은데코는 흡음용 금속천장재, 외장패널, 두겁패널, 소방설비함, 각종 방화판넬 및 판금가공품 등을 제작·생산하는 업체다. 흡음용 금속천장재는 'JMC', 외장재 패널은 '젠트리' 브랜드로 관공서에 납품하거나 중국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흡음용 금속천장재는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외장재 젠트리 패널은 2019년 우수조달 제품으로 지정돼 관공서에 수의계약으로 납품한다. 10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내진 성능과 시공성이 뛰어난 금속 건축 마감재를 제작·생산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에서 최첨단 절곡 자동화 설비인 '살바니니(전자동 금속판 가공기계)'를 들여와 충청공장에 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직원 1명이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에 따르면 직원 A씨가 전날 콧물 등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체 직원 79명 중 확진 통보를 받기 전 출근했던 직원 65명을 전수검사했다.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근지역에서 출퇴근하는 나머지 직원 14명은 해당 지역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결과는 21일에 나올 예정이다. A씨와 같은 부서에 근무한 밀접접촉자 37명 중 2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나머지는 수동감시 대상이다. 군보건소는 이날 오후 1시까지 일시 폐쇄됐다. 업무는 21일 정상화한다. 괴산군에서는 오후 4시 기준 A씨를 포함해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16명으로 늘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일 오후 1시41분께 음성군 감곡면의 한 폐기물 공장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내부 86㎡를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약 25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환경부에 지역 현안사업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만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82억 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227억 원(국비 182억 원)들여 가축분뇨 70t과 음식물 25t 등 하루 95t을 처리할 수 있다. 군은 2015년 주민공모로 감곡면 원당2리를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인접한 경기도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들의 반대로 5년간 사업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지속적인 주민간담회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조정으로 시·군간 공공 갈등을 해결할 수 있었다. . 김재만 청소위생과장은 "민선 7기 현안사업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2023년 준공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0일 학내 교무회의실에서 ㈜하이에어와 항공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아날 협약에서 중원대는 ㈜하이에어가 필요로 하는 숙련된 우수 항공인력을 양성하고, ㈜하이에어는 중원대 항공관련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인턴 및 전문기술교육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을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시행연도 1년 전에 신청을 받아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음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친다. 이어 충북도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부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사업이 시행된다. 대상 사업은 △생산기반 △농촌공동체 △식량분야 △원예작물 △축산분야 △식품 및 친환경농업 △농생명산업 △임업 등 8개 분야다. 대상자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농업 관련 종사자로 사업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신청은 농정과, 축산식품과,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읍·면행정복지센터,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음성축협, 음성군산림조합에서 할 수 있다. 사업신청 공고내용은 음성군 홈페이지(www.eumse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우종무)가 지난 19일 면내 취약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수 사리발전위원회장, 신상돈 사리면장, 우종무 바르게살기위원장, 이상운 리우회장.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석월애) 직원 20여명이 지난 19일 음성군 원남면 오성저수지 일대에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수막 설치와 낚시객 안전홍보 활동을 펼치면서 저수지 일대에 널브러진 쓰레기 약 1t 가량을 수거했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열)이 설 명절을 맞아 20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향애원, 홍복양로원, 새생명장애인의 집, 꽃동네 등에 쌀 20포와 사할린 이주 동포를 위한 김 세트 26개를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