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햇사레 복숭아와 사과가 철도관광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농협 음성군지부는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광역본부와 중부내륙선 여행상품 운영 관련 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한 과일이 관광객에게 기념품으로 전달된다. 철도공사는 중부내륙선 경기 이천과 음성 구간에서 '이음'이란 이름으로 철도관광 상품을 개발 중이다. 연간 사업비는 2천200만 원 정도이다. 비용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지원해 사회공헌경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 기업은 세액공제와 경영평가 때 가점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햇사레과일조합법인은 지난해 소비자의 수요와 시장흐름에 선제 대응해 8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윤구 햇사레법인 대표 이사는 "공격적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복숭아 출하규격을 4.5㎏에서 4㎏으로 변경하고, 경매단위도 바꿨다. 올해는 햇사레 출시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판매 등 시장다각화로 1천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빠른 처치로 응급환자 생명살린 공로 괴산소방서는 7일 빠른 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에게 '하트 세이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상수·김정욱 소방위, 조남형·신희용 소방장, 김세은·우성희 소방사 등 6명이 하트 세이버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9월 21일 40대 남성이 쓰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으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신희용 소방장은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환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응급처치를 벌여 장애율 저감과 예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트라우마 세이버를 함께 받았다. 한편 하트 세이버는 생사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의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전달하는 제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여성농업인 15명이 제빵사 국가공인 자격증반 교육에 참여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 전문강사를 초빙해 제빵기능사 국가공인 자격증반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주 2회 11회에 걸쳐 진행돤다. 전문강사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식빵, 단팥빵 등 19종의 제빵 실습교육을 펼친다. 군은 올해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외에도 원예교육복지사 자격증반, 홈패션, 천연조미료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상 제빵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원이 근처에 없어 제빵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혁신기업의 청년채용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5대 신성장 동력분야 혁신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때 인건비와 주거·교통비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지원 규모는 12명으로 매달 인건비의 90%(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하고 주거·교통비 30만 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기업 당 2명을 상한으로 2년간 지원한다. 2년간 계속 근로할 때에는 3년 차에 근로자에게 분기별로 250만 원씩 연 1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2억3천850만 원(국·도비 포함)을 확보했다. 군은 기존에도 지역 정착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혁신기업 청년채용 일자리 지원사업은 신성장 동력분야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청년고용 활성화를 꾀하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은 음성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043-871-3632)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해 올해 농축산물 기준가격을 결정했다. 군은 '괴산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 농축산물 기준가격을 결정·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준가격은 최근 3년간 도매시장 가격과 생산비 등을 고려해 괴산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해마다 상반기에 결정한다. 지원 대상은 감자, 콩, 옥수수, 오이, 사과, 브로콜리, 한우 등 7개 농축산물이다. 올해 기준가격은 △옥수수 400원(1개) △감자 812원(1㎏·이하 같음), △오이 1천616원(촉성)·1천160원(반촉성)△브로콜리 1천692원△사과 2천118원△한우 1만1천179원△콩 3천265원(백태)이다. 군은 2014년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대상 농축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매년 상반기 고시하는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할 목적으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한다. 군은 지금까지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으로 62억 원을 조성했다. 우경동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 지역의 인력난이 심화하고 농산물 소비감소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으로 200만 원이 지급된다. 국민행복카드 결제 및 포인트 차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으로 할 수 있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일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다. 지급시기는 오는 4월로, 1~3월생의 경우 4월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상황에서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해 출산가정의 경제부담을 덜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 (043-830-2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1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연장 지원'으로 선정돼 국비 75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경제적 상황 등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검정고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2018년부터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 초졸 검정 고시반을 시작으로 중·고졸 검정고시를 운영해 지난해 말 현재 4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검정고시는 해마다 4월(1회), 8월(2회) 두 차례 시행된다. 올해 1회 검정고시는 오는 4월 9일 치러질 예정이다. 음성장학회는 지난해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19세 이상 성인 20명에게 군민 평생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군은 성인문해(한글, 영어 알파벳)와 검정고시(초졸, 중졸, 고졸) 강좌를 상시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4921~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도기념물 '수정산성(水精山城)'의 역사·문화재적 가치를 밝히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말까지 5천만 원을 들여 음성읍 읍내리 산 14-1 일대 수정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달 8일 수정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수의계약 전자입찰을 진행한다. 수정산성은 그동안 몇 차례 성벽 보수와 발굴조사를 했지만, 종합정비계획은 마련되지 않았다. 군은 수정산성 고증·기초자료와 현황 등을 조사하고 문화재의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관리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수정산성 보존·정비·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승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간별 정밀현황, 내·외측 주변 시설물 현황, 내외부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 문헌조사와 원형고증 등도 조사한다. 군 관계자는 "수정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으로 역사·문화재적 가치를 평가하고 주민들이 더 가깝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용역 결과에 따른 사업은 10~20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정산성은 1999년 12월31일 충북도기념물로 지정됐다. 학계는 축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부터 농업인 공익수당을 농가당 50만 원씩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 조성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하는 제도다. 군은 도비 19억6천만 원과 군비 29억4천만 원을 합쳐 49억 원(도비 40%, 군비 60%)을 확보했다. 신청자격은 3년 이상 음성에 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업경영체 정보 등록 농가이다. 다만 동일한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이 다수이거나 부부인 경우는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한 명에게만 지급된다.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2천900만 원 이상 △농업경영체등록 3년 미만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에 따른 처분 △공무원·군인연금 수급자 △공공기관·공기업 임직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10월 중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 희망 농가나 경영체는 오는 4월까지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을 위한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함께 잘사는 음성군 실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63회 임시회 개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옥천 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노인일자리참여자 교육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2시30분 시장님 집무실에서 열리는 사회적 기업 사랑의 물품 기탁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2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단양군 산·학·관 업무협약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8일 오전 8시 50분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