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오는 25일까지 군민들로부터 '2022년 음성의 책' 추천도서를 신청받는다. 음성의 책은 일반 분야와 아동 분야에서 각 1권씩 2권을 추천받아 음성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군민이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며 토론하기 좋은 책, 보편적인 내용으로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국내 작가가 쓴 단행본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 , 공신력 있는 기관과 단체에서 선정한 우수도서 등이다. 신청은 군립도서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을 방문해 추천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2022년 음성의 책'은 다음 달 선정해 독서릴레이,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운동에 사용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2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과 함께 지역특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속가능한 생태전환 평생학습'을 추진한다. 마을 생태를 기록하고 보전하기 위한 '생태기록활동가 양성'과 일상에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음성군에 생태전환학습으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생태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2020년 11월 9일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기후변화협약 평생학습 실천도시를 선언하고 기후변화협약 실천 동아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5일까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군은 10개의 평생학습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별로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학습경비를 지원받아 심화학습 활동을 하고 평생학습축제와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펼친다. 지원대상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하는 5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괴산군을 활동장소로 두며,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동아리 등록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및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청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043-830-3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13일 감물면 박달마을회관에서 도시민 10가구(10구좌)들을 대상으로 전통장류 기능인들과 함께 '장독대 분양사업 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괴산에서 농사지은 콩을 이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삶고 겨우내 발효시킨 메주와 국내산 천일염, 유기농 볏짚을 전통항아리에 넣어 50일 장 가르기 방식(중부지방)으로 담근다. 참가자들은 오는 4월 10일 된장과 간장을 가르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어 10월에는 된장 5㎏, 간장 3ℓ정도를 가져갈 수 있다. 감물면 박달마을 기능인들은 최종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햇빛에 장을 숙성시키고 장독대를 관리해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전통 방식의 장 담그기 장독대 분양사업을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내 한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장연면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해 검사한 결과 H5형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2일 이 농장에서 산란율 30% 감소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임상과 정밀검사(PCR)를 진행했다. 군은 초동 방역반을 투입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종오리 1만1천48마리를 매몰 처리했다. 발생농장 500m 이내에는 다른 가금류 농장이 없어 해당 농장만 매몰처분 조치했다. 또 가축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공동방제단 차량 3대를 이용해 집중 소독하고 있다. 발생농가에는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사리면과 연풍면 2곳에는 거점소독소를 운영해 AI발생 사전 차단에 대응하고 있다. 방역대(10㎞) 이내 12농가 39만 마리의 가금류에 대해서는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비 6천400만 원을 확보해 생석회 2천500포와 소독약품 400개를 군내 가금류 농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1월 주로 발생했던 AI가 과거와 달리 올해는 2월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정월 대보름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취소됐지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터라 화재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경계 근무를 한다.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과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야외 화기취급 금지·제한 홍보 등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한다.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은 소방기본법 12조에 따라 화재예방상 위험하다고 인정되는 행위를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때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양찬모 서장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 등 사소한 부주의에도 산불 등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5천310억 원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인곡산업단지에 에너지 경화수지 첨가제 제조업체인 미원스페셜티케미칼㈜와 전자부품 제조기업을 유치했다. ㈜디비하이텍, 한화솔루션㈜, 바이오플러스㈜ 등 유수의 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했다. 이들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도 이끌어내 올해 한 달여 만에 5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62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군은 2년 연속 도내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군은 2019년 1조2천억 원과 2020년 2조2천억 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투자유치 규모인 4조3천억 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국가 핵심전략기술과 5대 신성장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미래 성장기반 구축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투자유치는 경제성장의 필수 요소이고, 경제성장은 다시 투자유치의 요인으로 작용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며 "2030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12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출판기념 저자사인회를 열었다. 이 군수는 이날 자신의 두 번째 저서 '이차영의 느티나무 생각-함께 가는 길 Ⅱ' 에서 어린시절 추억과 민선 7기 재임 기간 추진한 사업, 미래 비전 등을 소개했다. 이 책은 △지난날의 꿈 △새로운 도전 △함께 가는 길 △행복한 미래 등 4장으로 구성됐다. 이 군수는 책에서 "지나온 시간들에 대해 되돌아보고 무엇을 꿈꿔왔고 어떤 노력을 하며 함께 가는 길을 걸어왔는지 다시 한번 정리해보고 돌아보는 기회를 담아 글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군수는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3월 '이차영의 느티나무 생각-함께 가는 길'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했다. 느티나무는 괴산을 상징하는 군목(郡木)이다. 이 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고민 끝에 출판기념 사인회를 결정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별도 행사 없이 저자사인회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초 북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라 저자사인회로 대체했다. 44대 괴산군수로 재임하고 있는 이 군수는 올해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괴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까지 맹동면 군자리 산 46 일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5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맹동 치유의 숲은 충북혁신도시 인근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 60㏊ 면적이다. 치유의 숲은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군은 실시설계 용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를 거쳐 6월 착공해 내년 말 치유의 숲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은 산림치유문화센터, 치유숲길, 치유정원, 명상공간, 전망대 등 도심 속 걷고 싶은 길과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 치유숲길은 맨발 치유길, 바람 치유길, 비만 치유길, 걷기 명상길 등이 들어선다. 물 경관 치유길은 맹동저수지를 가장 가깝게 만나볼 수 있도록 꾸민다. 전망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맹동저수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계수나무·느티나무·자작나무·청단풍·덜꿩나무·붓꽃 등 다양한 교목과 관목, 초화류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물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볼거리와 특색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숲과 사람이 조화롭게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 치유의 숲 인근에는 2024년 국립소방병원이 개원해
[충북일보] 음성군청 사이클팀이 '2022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창녕 일대에서 열린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국가대표 장경구는 142㎞와 115㎞ 개인도로에서 각각 1위에 올라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현수는 U23(23세 이하)에서 2위의 성적을 거뒀다. 군청 사이클팀은 각 팀의 기록을 합산한 단체종합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최우수 선수에 장경구 선수, 최우수 감독에 정종훈 감독이 선정되는 등 올해 첫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정 감독은 "올해 첫 종합우승을 시작으로 앞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