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7기 들어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하면서 분야별 주요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인 6천585억 원을 확보해 2020년 6천95억 원보다 490억 원(8.0%) 늘었다. 지난 5년간 예산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2017년(4천641억 원) 예산규모와 비교해 1천900억 원(42%) 상승했다. 올해 본예산은 5천456억 원이다. 2021년 본예산(5천214억 원) 대비 242억 원(4.64%) 증가한 규모다. 정부예산은 6천208억 원으로 지난해 6천2억 원 비해 206억 원(3.4%)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군은 이 같은 예산을 바탕으로 △정주여건 개선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농업 경쟁력 확보 △문화·체육시설 건립 △교통망 확충 △관광 인프라 구축 △교육·복지 등에 총사업비 1조7천221억 원을 들여 민선 7기 175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괴산읍·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괴산읍·소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행복보금자리사업, 괴산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54개 사업(3천564억 원)을 진행한다. 괴산군립도서관 건립,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1일부터 각종 건설사업의 겨울철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 군은 겨울철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지난해 12월 군내 59개 사업장에 대해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군은 공사를 재개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사업예산의 신속집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을 농번기 이전에 완료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군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에 대비해 현장관리와 공사장 주변 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서정석 회계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날씨,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공사를 재개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18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칠성면 거주 주민 A씨(78)에게 '119천사기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달 4일 주택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고 마을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다. 괴산소방서는 피해자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돕고자 1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119천사기금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이다. 화재 피해를 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정희 서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가 올해 외국인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이민자 귀화·영주를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외국인가정자녀 한국어교실을 개설해 방학중에도 센터에서 집중심화반(KLC)을 편성·교육한다. 방학캠프를 개설해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이 있는 센터 직원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을 지도한다. 학기 중에는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전면허 학과교육과 지게차운전면허기능사반 등 직업교육의 횟수와 시험 횟수도 늘려 운영한다. 의료지원 등 복지분야와 하모니봉사단 및 국가별 자조모임 활성화로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 화합하는 토대도 마련한다. 센터는 올해 600여명의 센터 이용 회원을 확보해 연간 약 7천여명이 각종 사업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할 방침이다. 박동신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된 정착과, 권익향상 및 복지증진,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결과와 계획을 매년 지역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18일 교내 상생홀에서 2022년 전기 학위 수여식을 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각 학위 수여 대표자·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사 636명, 석사 32명, 박사 6명 등 674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수석 졸업자인 정수현(융합디자인학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학업성적 우수자인 이원석(아동보육상담학과)·이동희(보건행정학과)·이기태(신소재공학과) 학생이 총장상을 받았다. 황 총장은 "사회에 나가서도 자랑스런 중원인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솔선수범해 자기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올해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를 맡아 운영한다 강동대는 음성교육지원청과 2022년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용역 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간은 1년간 이다. 강동대는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진로 직업체험 지원을 위한 학교 밖 체험처 발굴,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지원, 진로체험망 '꿈길' 운영으로 발굴한 체험처와 학교간 효율적인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완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과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배움엔 나이가 없다." 이 말을 몸소 실천한 70대 만학도가 있다. 올해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손수춘(77)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극동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해 늦깎이 대학생이 된 손씨는 아크릴 제조업으로 성공한 사업가다. 은퇴 후 배움의 한을 풀고자 다시 책을 잡았다. 손씨는 지난 2020년 9월 중학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이듬해인 지난해 5월 고교 학력 검정고시도 통과했다. 단기간에 중·고교과정 검정고시에 합격한 손씨는 내친김에 대학 진학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 희수(稀壽·77)의 나이에 손자뻘 되는 동기생들과 캠퍼스 생활을 함께하게 됐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이 소식을 듣고 손씨를 직접 만나 축하했다. 손씨는 "대학 진학을 결심하고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인구 고령화와 돌봄 등 복지문제가 우리 사회 최대 현안으로 판단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는 나와 내 이웃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공 공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천75억 원을 들여 하수기반시설을 확충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괴산지역 하수도 기반시설은 괴산공공하수처리장 등 29곳이다. 하수관로 전체길이는 179.18㎞다. 2020년 기준 하수도 보급률은 49.6%로 충북도내 평균 88.7%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군은 올해 14개 사업지구내 △장암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하수처리장 신설 7건(652억 원) △하수처리시설 증설·처리구역 확대 6건(325억 원) △괴산읍 일대 노후 하수관로 정비 1건(97억 원) 등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먼저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652억 원을 들여 장암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7건을 진행한다. 하수처리장 증설 및 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325억 원을 들여 괴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6건도 추진 중이다. 군은 2025년까지 하수처리용량을 하루 1만1천473t에서 1만3천258t으로 증설·신설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하수도분야 신규 국고보조사업으로 신월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10건(643억 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하수 기반시설을 확대해 정주여건 개선, 악
[충북일보] 음성군이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 3년차를 맞아 사업에 내실화를 기한다. 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8억2천만 원을 투입한다. 군은 2020년 2천800가구 3천406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3천388가구, 4천400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하도록 소이면 갑산리에 임시거처인 '귀농인의 집'을 조성한다.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 또는 수리하거나 이동식 조립주택을 이용해 귀농·귀촌 희망자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활성화로 도시민 유치를 촉진하고자 '음성군 귀농·귀촌 동네 작가'를 선정해 운영한다. 마을 소개, 공동체 활동,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과 관련한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에 게시하기 위해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는 '도시민 유치 팜투어 사업'을 지원해 음성군의 귀농·귀촌지역 현장 탐방과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영농기술과 경영 마케팅 등 신규 농업인과 예비귀농인에게 필요한 정
[충북일보] 음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음성와유튜브가 오는 23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유튜브에서 음성군을 검색하고 해당 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2만 원 상당의 치킨 교환권 20장, 1만 원 상당의 빵 교환권 50장, 5천 원의 상당 커피 교환권 100장 등을 준비했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전후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미디어정보과 영상팀(043-871-3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와유튜브'는 지난해 11월부터 '와PD'를 캐릭터로 내세워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와PD'는 촬영부터 편집, 기획, 출연, 믹싱 등 모든 제작 과정을 직접 처리, 1인 다역을 소화하며 토크쇼부터 브이로그, 패러디, 이벤트까지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