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농지원부 신규·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부터 기존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면 개편된다. 기존 농지원부 수정은 이달 28일까지, 발급은 4월6일까지만 가능하다. 새롭게 도입하는 농지대장은 면적과 관계없이 모든 농지가 필지(지번)별로 작성, 관리되고 전국 어디서나 신청과 발급을 할 수 있다. 관할행정청도 농업인 주소지가 아닌 농지 소재지로 일원화된다. 기존 농지원부로 작성·관리하던 농지는 2020년 1월 1일 이후 경작 사실 등이 확인된 농지에 한해 자동으로 농지대장으로 등록사항이 전환된다. 그러나 2019년 12월31일 이전에 경작사실이 확인된 경우, 현재 경작 여부와 관계없이 '경작사실 확인대상'이 된다. 전혁동 농정과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농지대장 개편에 따른 홍보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경작사실 확인이나 변경내용이 있는 농업인들은 반드시 기한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정비를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복합문화센터가 오는 12월 말 준공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열고 현장사무실을 설치한 데 이어 21일 겨울철 공사중지 해제에 맞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삼성면 복합문화센터는 94억 원을 들여 삼성면 덕정리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213㎡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추가로 전기, 소방, 통신공사를 발주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가설 울타리를 설치하고 다음 달 초 본격적인 터파기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철골과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말 준공하는 삼성면 복합문화센터는 기존 복지회관 기능에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이 더해진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이다. 통합복지서비스센터, 프로그램실, 착한가게, 상담실, 건강증진실, 대회의실, 탁구장 등 다양한 취미와 건강생활 혜택을 누리는 주민여가 문화복지 공간이다. 애초 계획 수립 당시에는 전액 군비로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재원 마련을 위해 국무조정실의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신청, 2020년 9월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충북도에서 주관한 충북형 농시조성사업에도 선정돼 도비 8억 원과 특별조정교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응체계를 개편해 운영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사적모임 인원 6인, 영업제한시간 오후 10시'로 조정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안이 적용된다. 12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이른바 방역패스 시행은 한 달 연기해 4월 1일부터 적용한다. 코로나19 대응지침 변경에 따라 고위험군(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의사소견자, 고위험시설 종사자)은 기존 방식대로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달리 일반 검사 희망자는 먼저,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온 경우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역학조사 방식도 이원화한다. 60세 이하 및 모바일 능숙 사용자는 자기기입식 역학조사를 한다. 60세 이상과 핸드폰 사용이 능숙하지 못한 사람은 기존 방식대로 1 대 1 방식의 확진자 기초조사를 한다. 군내 자가검사 키트(신속항원검사) 시행 기관은 보건소, 괴산성모병원, 서부병원, 장안의원이다. 자가검사 키트(신속항원검사)양성일 경우 보건소, 괴산성모병원, 서부병원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재
[충북일보]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2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다음 달 20일까지 4주간 '집중 비대면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코로나 블루"로 인한 어려움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타인과의 만남에 대한 불안 및 두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방역 강화에 따른 원격수업 등으로 인한 정서적 고립과 낯선 환경, 새로운 또래와 대면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비대면·모바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388 전화상담와 문자(1388), 카카오톡(청소년상담 1388)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보다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집중 상담주간에는 청소년 누구나 상담 전화(043-834-7943)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올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심리·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1일 청년정책의 심의·조정과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처음으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청년정책위는 초대 위원장에 조병옥 음성군수을 비롯해 청년지원 관련 부서장과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단체 등 19명으로 이뤄졌다. 군은 위촉직 위원 15명 중 7명을 청년(만19~39세)으로 구성해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위원은 임기 2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변경과 조정·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등 청년의 권익증진 및 발전에 기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2~2026년)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및 청년정책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군은 앞서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권익증진 및 발전을 위해 지난해 2월 '음성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청년정책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2022~2026년)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은 청년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청년이 행복하고 공감하는 청년정책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년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소방력 낭비와 소방시설 신뢰성 저하를 방지하고자 '비화재 속보설비 관리카드 모바일 앱'을 개발해 활용한다. '비화재보'는 건축물에 설치한 화재감지기가 먼지·습기 등으로 오작동이 발생돼 경보가 울려 화재로 착각, 신고하거나 자동화재 속보설비로 자동 신고되는 것을 말한다. 비화재보가 반복되면 소방시설의 신뢰성 저하와 경보가 울려도 신고하지 않거나 경보설비를 꺼두는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이어져 실제 화재발생 때 피해가 커진다. 괴산소방서는 모바일 앱으로 비화재보 출동할 때 대상물의 정보(관계인·과거이력·주소·전화번호 등)를 미리 파악하고 현장에서 신속히 대처한다. 조치사항과 특이사항 등을 관리해 직원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반복 신고 접수된 건물을 대상으로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설비 점검과 안전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현장의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비화재보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의 불안감 해소와 행정문의 응대를 위해 24시간 행정안내센터와 안내공무원을 지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4시간 행정안내센터는 업무량에 따라 △(1단계) 2인 1조 △(2단계) 4인 1조 △(3단계) 6인 1조로 단계적으로 인력을 충원해 배치한다. 대면 진료와 외래진료 등 관련 의료기관 안내, 재택기간 동안 유념해야 할 기본수칙 등 행정상담을 24시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재택치료자에게는 안내공무원을 지정해 기본적인 행정사항 등을 안내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늘어나는 재택치료자들의 안전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4시간 행정안내센터(043-871-5499)를 운영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중소기업 수출물품 제조자금의 원활한 조달 등 기업의 무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물품 수출 후 수입자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보장하는 단기수출보험과 단체보험 △수출 물품 선적 후 전후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제공하는 수출신용보증 △환변동보험 등 세가지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2천500만 원으로 기업당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자부담금은 없다. 다만 보증성 종목은 한도 초과분의 20%를 자부담한다. 지원 기간은 1년으로 올해 1월1일 수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이버영업점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할 때에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을 구비해야 한다. 군은 사업비 지원 효율성을 확대하고자 사업 신청과 사업비 집행을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043-236-1302)에 위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109억 원을 들여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대비 11억 원이 증가한 109억 원(국비 50%, 도비 5%, 군비 45%)을 확보해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공익활동,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25개 사업을 마련해 3천249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3천121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참여대상은 공익형의 경우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사업단 일자리 수행에 적합한 주민이다. 공익형과 시장형은 월 30시간 활동으로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60시간 활동으로 5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공익형 활동사업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9988행복지키미(노노케어), 방역활동·교통안전·골목환경·재활용환경·공공시설복지 도우미, 경로당을 청소하는 경로당복지사업 등이 있다. 시장형 활동사업은 향기 담음 베이커리·카페, 깔끄미 포장, 다모아 만물상, 엄마 손 밥상 등 일정 보조금 지원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사회서비스형은 석유에너지 파수꾼, 아동시설 지원 등이 있다. 석유에너지 파수꾼은 올해
[충북일보] 괴산군이 가공창업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2년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교육은 다음 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2회씩 7회 열린다. 주요 내용은 로컬푸드와 가공, 식품가공트렌드, 식품기초이론, 가공창업 등 식품가공 기초이론이다. 농산물 가공에 관심을 갖고 창업을 희망하는 괴산군 농업인이 대상이다. 교육신청서는 오는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43-830-2742)을 방문 또는 전자메일(jhsicle@korea.kr)로 접수한다. 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심화창업 전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