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운영한다. 군은 14억7천만 원을 들여 대소면 오류리 일대 3천209㎡의 터에 건축면적 500㎡ 규모의 다섯번째 농기계 임대사업소 대소삼성지소를 다음 달 착공해 6월 준공한다. 군은 11월까지 이 곳에 농기계 39종 79대를 갖출 계획이다. 대소삼성지소가 개소하면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기 공동 활용으로 이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영농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역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에게 1회 임대 시 3일간 농기계를 빌려준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본소(48종 120대)를 비롯해 금왕읍 서부지소(50종 120대), 생극면 북부지소(46종 110대), 소이면 동부지소(39종 91대) 등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농기계는 52종 441대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 실적은 5천380회 6천885일이다. 2019년 3천17회 3천852일, 2020년 3천634회 4천700일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이처럼 농기계 임대실적이 증가한 것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농기계 구매 부담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북일보] 28일 오후 8시21분께 음성군 소이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90)씨가 왼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여대 등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8일 낮 12시3분께 음성군 금왕읍 행제리 한 안료제조업체 지붕에서 채광판 작업을 하던 근로자 A(51)씨가 8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어깨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작업 중 밟고 있던 패널 바닥이 깨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7일 오후 9시30분께 괴산군 청천면 지촌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55)씨가 팔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택 내부 65㎡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천8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5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했다. 지난 1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3만305명(음성·진천)이다. 군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생활기반시설 조성에 나서고 있다.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은 1천632억 원을 들여 4센터 1연구소,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건축 전체면적 3만9천755㎡)로 2024년 개원한다. 화상·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전담하면서 지역주민 이용도 가능한 종합병원이다. 지난해 11월9일 59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해 현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소방병원 인근 맹동면 군자리 산 46 일대에는 50억 원을 들여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올해 6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한다. 동성리 일대에는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수영장·체육관·다목적실·체력인증센터 등을 갖춰 주민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을 준다. 현재 공정률은 65%로 오는 8월 말 준공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와 인접한 곳에는 59억 원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괴산예총) 5대 회장에 이문희(52) 전 괴산음악협회장이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문희(52) 신임회장은 신우식 회장에 이어 앞으로 4년간 괴산예총을 이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괴산을 대표하는 예술문화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예술 발전을 선도하겠다. 예총 회원단체 상호 간의 협업을 확대하고 괴산예총 품격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서원대 음악과(피아노 전공)와 청주대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를 졸업했다. 느티울합창단 반주자, 괴산사랑밴드 단장 등을 지냈고 현재 이문희음악학원 원장이다. 괴산예술인상, 2020 한국음악상 공로상 등을 받았다. 괴산예총은 국악협회, 문인협회, 사진작가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등 5개 회원단체로 구성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낙후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4개면에 '행복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2차 사업으로 4개 면(연풍·칠성·문광·소수)을 대상으로 추진해 내년에 40가구 입주를 목표로 한다. 행복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면별로 20억 원씩 전체 180억 원을 들여 9개 면에 임대주택 88가구를 짓는다. 군은 이 사업이 통폐합 위기의 면지역 학교를 살리고 인구 증가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서 1차 사업으로 지난해 5개 면(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에 48가구의 임대주택을 행복 보금자리로 조성했다. 불정면을 제외한 4개 면은 신청을 받아 38가구를 선정해 161명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불정면은 '행복불정 보금자리 주택' 입주 신청을 다음 달 10일까지 10가구를 대상으로 받는다. 입주 대상은 불정면에 거주하려는 취학아동을 최소 1명 이상 둔 가구다. 임대 기간은 최초 3년에 최대 취학아동 졸업 때까지 가능하다. 가구 전용면적은 64.01㎡다. 보증금이 없는 대신 월임대료 12만 원(연 144만 원)을 받는다. 신청은 기간 내에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리모델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999년 준공한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청소년 문화 시설의 주인인 청소년과 보호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5432) 또는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관·학 교육협력체제 구축으로 마을학교 17곳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학교는 △도토리숲마을학교(생극면) △문마을학교(금왕읍) △금석마을학교(금왕읍)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음성읍) △하다마을학교(생극면) △음성군가온누리청소년합창단(금왕읍) △풀꽃마을학교(대소면) △금빛 마을학교(금왕읍) △천년나무마을학교(맹동면) △꿈이자라는대소마을학교(대소면) △봄꿈마을학교(삼성면) △큰터사회적협동조합(대소면) △도호(금왕읍) △사회적협동조합평화제작소(음성읍) △미놀라(금왕읍) △감곡을바꾸는엄마연구소(감곡면) △공감예술심리상담센터(금왕읍) 17곳이다. 오케스트라, 합창, 연극, 축구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마을학교도 운영한다. 마을학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정을 위한 방과후 학생 돌봄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민·관·학 교육협력체제 구축으로 지역의 교육력 제고와 정주여건을 강화해 학교 밖 마을 배움터 공동교육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상반기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신나는 탁구교실 △포켓볼 △문화 속의 세계놀이 여행 △바이올린 △드럼 △FUN FUN 댄스스쿨(K-POP, 걸스힙합, 왁킹) △드론축구 △독서테마교실 △교과연계 초등 한국사 △청소년 농구교실 △3D 프린터 △토요스포츠 △테마초등요리 △자연과 생태논술 등 14개다. 청소년성취포상제는 봉사활동, 자기계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이뤄나가는 활동으로 1 대 1 코칭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변경되거나 일부 강좌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신청은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