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축구부가 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에서 창단 첫 준우승을 했다. 이세인 감독이 이끄는 중원대 축구부는 지난 11일 경남 통영에서 개막한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출전했다. 예선에서는 원광대, 가톨릭 관동대, 여주대를 상대로 2승 1무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칼빈대, 아주대, 단국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7일 열린 결승은 지난 대회 우승팀인 광주대와 맞붙어 첫 골을 내줬으나, 박환희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중원대는 승부차기에서 2대 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했다. 동점골을 넣은 박환희는 득점왕에 올랐다. 황윤원 총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단 첫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최선을 다해 학교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수련원이 '차오름 방과 후 아카데미' 신규 학생을 수시 모집한다. 차오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재비 본인부담)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안면 백봉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과 후에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교육·복지 등을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소년수련원(043-832-97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들의 취업에 장애 요인이 되는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양육친화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육 지원사항을 규정한 '괴산군 양육친화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각계 의견을 3월14일까지 받는다. 이 조례는 군수가 양육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를 위한 경제적 지원 △영유아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지원 △영유아 병원 진료를 목적으로 한 교통비 지원 △양육친화사업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 양육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계속해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인의 거주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6개월이 지난날의 다음 달부터 지원 대상이 된다. 영유아는 거주 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양육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세가족 이상 공동육아 모임에 1모임당 연 100만 원 이내 활동비 △가정양육 영유아 1인당 연 48만 원 이내 범위에서 월 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지원 △영유아 1인당 연 40만 원 이내 범위에서 1회 진료 때 5만 원의 의료목적 교통비다. 한편 '2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업인 가공사업장의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높은 기술력을 가진 지역내 농가사업장을 대상으로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선된 제품을 생산·판매하면서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실제 괴산읍 소재 '엄마아빠손두부'는 이 사업으로 위생적인 가공사업장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두부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2016년 식품제조가공 영업을 등록한 이후 직접 농사지은 콩만을 100% 사용해 가마솥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매일 아침 두부를 생산한다. 전통 방법을 고집하기 때문에 생산량은 다소 떨어지나 콩 함유량을 높여 고소하고 영양이 풍부한 두부를 판매한다. 이 곳에서 만든 두부는 괴산군내 마트, 괴산·증평 하나로마트, 괴산군 로컬푸드직매장 등 7곳의 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 팔린다. 괴산군 공식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 농가는 채식음식점 고정 납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최하자 대표는 "괴산군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한
[충북일보] 괴산군이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전략 수립에 나섰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89곳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연간 1조 원씩 10년간 10조 원 규모로 지원하는 재원이다. 군은 지난 28일 관련부서 38개 팀으로 실무추진단을 꾸려 회의를 열고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추진단은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부서별 협업체제와 민간전문가, 주민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추진체계를 구축해 투자계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영환 부군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인구증가 방안의 투자계획 발굴로 인구유입을 유도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군산림조합과 감곡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음성 감곡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영산리, 월정리 일대 816㏊이다. 군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75억 원을 들여 조림·숲가꾸기·임산물 특화재배단지 조성 등 산림사업을 추진해 산림경영의 성공모델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산림경영 성공모델을 개발·확산해 사유림 경영의 활성화 도모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규흠 산림조합장은 "산림조합이 가진 노하우와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해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29대 교육장에 김종렬(61) 청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이 1일 취임했다. 김 교육장은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괴산증평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가 강한교육, 평등하고 안전한 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 지역맞춤형 공감행정,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아이들이 행복한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증평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수학교육과, 동대학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6년 교직에 입문해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양청고 교장, 청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을 거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노후화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교체·정비한다. 군에 따르면 2010년 설치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이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서 탈색과 훼손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활용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건물번호판 일제 조사를 벌여 설치된 지 10년이 지난 번호판부터 우선 교체하고 있다. 지난해 교체를 완료한 음성읍에 이어 올해에는 3월 한달간 금왕읍 일부와 나머지 면을 대상으로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내구연한이 지나 자연 훼손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건물번호판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다만 사용자 부주의로 망실된 건물 번호판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2023년까지 도로명주소 노후 건물번호판 사업을 완료해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과 함께 주소 정보 활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이 상호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반 조합장은 2021년 3월 상호금융운영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돼 농축협 신용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서민금융 활성화에 앞장섰다. 그는 젊은시절 컴퓨터와 전산 등 IT분야에 재직한 경험을 살려 고령화시대를 맞아 디지털 금융의 포용성과 편리성을 높이는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상호금융운영협의회는 전국에서 30명의 조합장을 위촉해 농축협 신용사업의 올바른 정책방향과 고견을 제시하고 있다. 반 조합장은 "건실함을 유지하면서도 농업인과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는 상호금융을 만들어 가도록 정책제안과 현장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는 지난 28일 농협중앙회장을 대신해 음성농협 조합장실에서 시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 소비촉진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4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시·군간 시책 연계로 소비촉진 운동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민간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소비촉진 우수사례 발굴, 민·관이 함께하는 추진기반 구축, 사무관리비·업무추진비 선구매(결제), 전통시장 이용, 충북 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등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군은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음성행복페이로 선물하기 △충북 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범군민 소비UP! 행복UP!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기 위해 음성군수·음성군의회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전 직원이 소비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군은 음성경찰서 등 지역 10개 기관과 소비촉진 운동 업무협약을 하고 전통시장 상인회 등 18개 단체와 소비촉진 간담회를 열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