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군은 3일 이차영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부예산 확보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으로 신규 35건, 계속 52건 등 87건을 발굴했다. 확보 대상 정부예산액은 4천181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입신양명 과거길 조령 4관문 설치사업(51억 원)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80억 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생산단지 조성(450억 원) △괴산 그린뉴딜 지중화사업(70억 원) △신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88억 원) △화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20억 원) △유평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34억 원) 등이다. 군은 이날 정부예산 확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 및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이달부터 충북도와 관련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군수는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최대한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
[충북일보] 20대 대통령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음성장날을 맞아 2일 읍내리 시장통 일대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어린이집 수요와 공급 균형을 조절해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어린이집 신규 인가와 정원 증원을 제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2022년 음성군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공고했다. 군은 9개 읍·면 전 지역의 어린이집 인가와 정원 증원을 제한해 수요·공급 균형을 조절하고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음성지역 어린이집은 61곳이다. 다만 공동직장어린이집과 협동어린이집의 신규 인가는 조건부로 열어 놨다. 명확한 보육 수요가 있는 두 개 이상 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제외한 단일 산단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인가는 가능하다. 출자금 기준 등 설립 목적에 관한 사항을 충족한 협동어린이집도 인가를 받을 수 있다. 협동어린이집은 보호자 또는 보호자와 보육교직원이 비영리 조합을 결성해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이번 어린이집 신규 인가 제한은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간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선제적인 화재예방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충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봄철 화재 건수는 459건(30%)으로, 화재발생 빈도가 겨울철 다음으로 높다.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입산자 야외활동 증가로 산이나 임야에서 화재 발생 빈도가 높다. 최근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소방서는 이 기간 △건설현장 및 선거시설 안전대책 추진 △다중이용시설 및 코로나19 관련시설 안전점검 △주거시설 및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불법 소각행위 단속 강화 등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번영회(회장 김기선)가 2일 한국여성농업인회 회원들의 도움을 얻어 지역 내 홀몸노인들에게 김치 석박지 15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하이퍼윈도우(대표이사 홍성철)가 2일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학생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장학금 500만 원을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두남 공장장, 홍성철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3월 제1차 정례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집행부 해당 국장 및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소방병원 재정지원 계획 등 7건의 안건을 보고 받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락 의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중증 환자 관리체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과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사항 및 주요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43회 임시회는 오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홍수기 전 풍수해와 중대 재해에 대비해 하천관리 실태를 일제히 점검한다. 군은 안전총괄과장을 단장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국가하천 1곳, 지방하천 17곳, 소하천 201곳에 대한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홍수 취약지구·하천시설물, 진행 중인 공사현장 하천과 인공 구조물 관리상태, 각종 장애물, 불법 점용 현황, 환경오염 발생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선 즉시 시정·보완하는 등 조처하기로 했다. 과다한 예산이 드는 시설물은 확보한 예산 내에서 우선 추진하거나 향후 예산에 반영해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은 △국가하천정비사업 1지구 10억 원 △지방하천정비사업 22억 원 △소하천 정비 및 유지사업 307억 원을 들여 공사를 추진한다. 우종만 과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만큼 사전 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연내에 사업을 마무리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번기를 앞두고 '출발!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진행한다. 3일 음성읍 삼생1리를 시작으로 50개 마을을 방문해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기계 사전 정비와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당 단가가 1만5천 원 미만의 부품은 무상 지원하고, 주행형 농기계(동력경운기)는 LED 경광등을 무상으로 부착(설치)해 준다. 출발!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는 농기계 수리와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찾아가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농기계를 수리하고 정비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거나 안정될 때까지 농기계 임대 사용료를 50%까지 깎아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일 음성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으로 ㈔충북장애인부모연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공개모집했으나 1차 모집에서 ㈔충북장애인부모연대 한 곳만 신청해 재공개 모집을 했다. 그러나 재차 공개모집에도 신청기관이 없어 ㈔충북장애인부모연대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진행했다. 군은 심사를 위해 이제승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외부위원 6명으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꾸렸다. 수탁 기관으로 선정된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2027년 3월까지 5년간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3개소를 포함해 사회복지 관련시설 7개소를 운영한다. 2017년 7월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개관할 당시부터 운영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전호현 주민지원과장은 "지역 장애인(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상담, 역량 강화, 권익 옹호 등)를 제공해 사람이 소중한 평생 복지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