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학군장교(ROTC) 임관식이 3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렸다.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열린 임관식은 전국 116개 학군단 대표 3명씩이 학군교에 모여 통합임관식을 했다. 오는 8일까지 학군단 일정에 맞춰 자체 임관식을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임관식이 대학 학군단별로 열린 것은 2020년 이어 올해로 세 번째다. 외부인사 초청 없이 국방홍보원 SNS(페이스북·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날 임관한 소위는 육군 3천227명(여 417명), 해군 112명(여 10명), 공군 111명(여 6명), 해병대 111명(여 5명) 등 3천561명(여 438명)이다. 임관한 장교들은 대학 학군단에서 1~2학년 후보생으로 선발돼 3~4학년 동안 전공 학위교육과 군사학·군사훈련, 임관종합평가 등 과정을 거쳐 임관 자격을 받았다. 대통령상은 육군 김세희(24·계명대) 소위, 해군 박예륜(22·한국해양대·여) 소위, 공군 주재우(22·교통대) 소위가 각각 받았다. 신임 장교들은 군 병과별 보수교육 후 일선부대에 배치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3일 삼성농협 덕정지점에서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지역 농가에 농기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농기계는 300만원 상당의 보행형 관리기 50대로,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입 비용은 음성군과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각 20%, 삼성농협 10%, 농가 50%를 부담한다. 사업량보다 신청이 많으면 삼성농협이 자체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를 위해 해마다 농기계와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보행형 관리기와 승용 제초기 등 19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군은 3억3천600만 원을 들여 홀몸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로봇 500대를 보급한다. 돌봄로봇 '유기농, 은미래'는 120만 개 단어로 감정과 심리를 파악해 노인들과 일상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치매예방 콘텐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비상상황 응급연계, 마을방송 서비스 알림 등의 기능도 갖췄다. 군은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생활지원사, 사례관리사 등 100여 명에게 돌봄로봇 실무교육을 한 뒤 다음 달부터 상시 비대면 서비스에 들어간다. 군은 돌봄로봇 연계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택시'를 운행한다. 괴산사랑 1인1계좌 갖기 운동 후원금(2천만 원)으로 추진한다.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 임산부, 24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 55가구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225억 원을 들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예취기 2천대, 동력살분무기 500대 등 모두 2천500대(9억8천만 원)의 농기계를 농가에 지원한다. 협력사업은 군이 50%, 농협중앙회 15~25%, 지역농협 10%, 농업인이 15~25%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군과 농협은 2020년 충전식 분무기 2천888대(6억6천400만 원)와 지난해 충전식분무기 2천843대, 예취기 3천대, 곡물수분측정기 267대 등 6천110대(18억 원)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농협과 손잡고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3월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관람객은 매회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선착순 방문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토요일 '달콤 케이크 오르골 만들기' △일요일 '알록달록 수제 구슬비누 만들기'를 운영한다. 비즈와 데코 생크림을 이용한 케이크 모양의 '오르골'과 천연 재료를 사용한 수제 구슬 비누를 무료로 만든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대상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19세 이상 주민 120명으로 건강위험요인인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자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6개월 간이다. 혈액검사 및 건강검진으로 대상자를 판정 및 등록한 후 중간검사와 사후검사로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평가해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3- 871-2091~2093)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원남면 조촌리 387 원남생태공원 일대에 조성한 첫 반려견 놀이터를 오는 7일 개장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군에 등록된 반려견 수는 5천152마리다. 반려견 놀이터는 1천㎡ 규모다.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놀이 훈련시설을 갖춘 동물 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군은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반려견 주인들의 여가 수요를 맞추고 일반주민과의 마찰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곳은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공간을 분리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는 물론 이중 출입문과 중소형견 분리를 위한 목제 울타리도 설치했다. 그늘막, 긴 의자 등 반려견 주인들을 위한 휴식시설도 갖췄다. 군은 노인 일자리를 활용해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반려견 놀이터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등록된 반려견만 출입할 수 있고 맹견과 질병견은 이용할 수 없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송기섭 진천군수 = 4일 오전 10시 군내 해빙기 주요사업장 안전점검 현장 방문 △홍성열 증평군수 = 4일 오전 11시 증평읍사무소에서 열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 정기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음성실내체육관에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권영주 옥천부군수= 오전 8시30분 군청 영상회의실서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30분 군수실에서 지방세 성실 납세자 상품권 추첨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대책 회의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2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기 폐차를 희망하는 대삳 차량 소유자의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제작일이 오래된 차량 순서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음성군에 등록돼 있고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다.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정기검사기간이 유효하고 정상가동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에 따라 중량이 3.5t미만일 경우 최대 300만 원(생계형·영업용·소상공인·매연저감장치 미개발·장착불가 차량은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량이 3.5t 이상이면 배기량에 따라 최대 3천만 원, 건설기계는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불가 차량은 기본 지원율 상한액 범위 내에서 6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광역생활폐기물 처리시설(광역소각장) 주변 마을의 기피시설 수용에 주민 복리 증진으로 보상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2019년 5월 괴산읍 능촌2리 일대에 국·도비와 군비 등 208억4천200만 원을 들여 광역생활폐기물 처리시설(광역소각장)을 준공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520㎡ 규모의 이 소각장은 하루 40t 처리용량을 갖췄다. 광역소각장은 괴산군과 인접 증평군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소각한다. 이 광역소각장 설치 계획이 알려지자 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거셌다. 하지만 주민들이 이를 수용하면서 군과 군의회는 주변지역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군의회는 2020년 6월 '괴산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광역소각장 주변지역 주민의 효율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 조례에 따라 군이 주변지역에 지원한 주민 복리 증진 사업은 지붕 개량과 차량 구매 등이다.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지원한 최초 지원금은 18억2천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괴산읍 제월1리와 이탄리, 능촌1리, 능촌2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