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2년차를 맞는 여성친화도시의 저변 확대를 위해 5개 분야, 45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어 공공·민간위원 20명을 위촉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군은 올해 225억 원을 들여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 45개 사업을 진행한다. 성평등 기반 구축을 위해 1천400만 원을 들여 정책자문 젠더전문가 위촉, 군민참여단 2기 운영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방안으로는 지역맞춤형 여성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 여성농업인 직업역량 강화 교육 등 7개 사업에 35억6천만 원을 투자한다.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서는 여성안심길 조성,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9개 사업에 116억 원을 들여 취약지역을 개선한다. 가족친화환경 조성사업으로는 마을돌봄공동체 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등 16개 사업에 57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16억 원을 들여 여성 소모임 지원, 양성평등 군민교육 등 8개 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괴산군이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군내 거주 만18∼3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다만 재학생 및 휴학생,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지자체 직접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군은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이달 중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66명을 선정해 100만 원씩 구직활동비를 계좌로 지급한다. 해당 지원금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취업 관련 학원 수강료, 도서구입비, 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자가 몰리면 가구소득과 건강보험료로 등급을 정하고 미취업 기간의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금까지 5회에 걸쳐 27억 3천920만 원의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를 대비해 5월31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감찰반 5명을 편성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벌인다. 선거와 관련한 공무원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고질적 비위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특히 △공무원 선거운동 참여행위 △특정 후보자에 줄서기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행태 △SNS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행위에 대해 강도높은 감찰을 펼친다. 선거 분위기를 틈타 대민행정 지연·방치로 주민 불편을 가중하거나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복무 관련 사항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비위 사실이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히 문책하는 등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과 국산 목재 수요에 대처하고자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느티나무 1그루는 연간 이산화탄소 2.5t을 흡수하고 성인 7명의 연간 필요 산소량인 1.8t을 방출한다. 군은 20억 원을 들여 △산업용재 공급과 단기소득을 위한 경제림 조림(200㏊) △주요 도로변·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 등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50㏊) △안정적 밀원 공급을 위한 밀원수림 조성(15㏊)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및 공공녹지 등에 미세먼지 저감조림 (20㏊)을 조성한다. 올해 조림사업 규모는 285㏊에 약 65만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군은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말까지 식재를 완료하기로 했다. 조림을 마친 뒤에는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산림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림사업으로 탄소중립 기반과 안정적인 국산 목재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임업소득 증대 및 쾌적한 산림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2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성평등 촉진 및 성평등 문화확산 △여성의 사회·정치 참여 및 대표성 확대 △여성 취·창업 및 역량강화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폭력 예방 및 권익보호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역량 강화 지원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군 소재 비영리단체·비영리법인이다. 해당 단체(법인)는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31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043-871-3362)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1개 단체(법인)에 최대 1천만 원까지 지급한다. 군은 기금사용 목적, 지원 사업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지방세 유공납세자 인증패 및 현판 수여(개인). △송기섭 진천군수 = 11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303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1일 오전 9시 30분 증평군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구호물품 전달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실에서 군정 자체평가 우수부서 시상 △박세복 영동군수= 오전 9시 군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대책 회의 주재 △정진원 영동부군수=오전 8시 30분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중대본 영상회의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이 7천595억 원을 들여 미래 먹거리 '지능형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군은 5대 신성장산업 중 하나인 지능형부품 분야 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반도체 관련 7개 주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감곡면 상우산업단지와 2024년 준공하는 맹동면 인곡산단을 시스템반도체 특화 산단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6월에는 ㈜DB하이텍과 상우산단 생산량 증대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해 5월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벨트'에 포함돼 파운드리·소부장 연구개발 특화산단 등 충북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미 ㈜메카로를 비롯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2개 기업을 유치한 상태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극동대학교 반도체학과 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테마형 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 ICT 기술을 이용해 도시 교통·환경·주거·시설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똑똑한 미래 도시설계'를 목표로 내세웠다. 도시통합운영센터를 만들어 정보시스템을 연계하고 통합 운영기반을 마련해 '음
[충북일보]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다음 달 15일까지 코로나19 극복문화 온라인 캠페인을 펼친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서 '코로나 썰풀기 너두· 나두!'를 주제로 코로나19 재난 경험을 공유해 확진자에 대한 차별과 낙인이 아닌 이해와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한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변화 △자가격리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변화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차별 및 괴롭힘 등 3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후 자신이 겪어본 주제를 선택해 댓글에 경험담을 작성하면 된다. 댓글 작성 후 카카오톡 채널 1 대 1채팅에 인증하면 1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72-1883) 또는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영유아,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컨설팅'을 부서별로 추진했다. 군은 최근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15개 부서 사업 담당자와 1 대 1 대면 컨설팅을 갖고 사업별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연계했다. 가이드라인은 도시계획, 도시기반시설(공원, 버스정류장 등), 건축물 진입부, 내부(주차장, 주출입구, 위생시설, 배려시설), 군 특화시설(경로당, 마을회관)로 구분해 적용했다. 군은 부서별 공공시설을 신·개축할 때 계획수립 단계부터 주민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 및 안전성을 반영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성인지적 관점에서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향후 현장 확인을 거쳐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협약을 목표로 성평등 추진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무상으로 보급한다. 2019년 1월 1일 이후 사랑의 그린PC를 보급받지 않은 주소지가 충북도인 정보 소외계층이 대상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차상위 계층은 세대별 1대, 장애인 복지시설은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