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과 소외계층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종교시설, 문화예술인, 여행업체, 이벤트업계 등 4개 분야 323곳이다. 지원금은 6억9천만 원이다. 종교시설은 시설별로 200만 원을 지급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하고 가구원 소득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문화예술인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이벤트 업계와 여행업계에게는 400만 원을 지급한다. 여행업체는 지난 12월 31일 기준 등록한 군 소재 여행업체(폐업 제외)가 대상이다. 다만 종합·국내외 여행업을 겸업하는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하며 중복지원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체육과에 문의(043-871-3413)하거나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충북도 5차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에 의해 충북도 예산과 군 예비비를 매칭해 지원한다. 지원대상 분야별로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추진하는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2곳이 선정돼 47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연풍면 주진리 진촌마을과 연풍면 적석리 종산마을이다. 군은 이들 마을에 47억4천만 원(국비 3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빈집 철거, 슬레이트지붕 개량, 집수리, 마을안길·하수관로·재래식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기반을 정비하고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이들 두 마을이 선정되면서 도내 최다인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2019년 장연면 추점마을(22억 원)과 감물면 구무정마을(17억 원), 2020년 청천면 대전마을(23억 원)과 금평마을(22억 원), 사리면 도촌마을(15억 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청천면 농바우마을(19억 원), 불정면 원웅동마을(18억 원)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마을의 생활여건이 많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사업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복 도로굴착과 포장업무 방지를 위한 지침을 마련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이 지침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별로 진행하는 도로굴착 및 포장공사의 중복을 막기 위한 정보 공유를 골자로 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비슷한 시기와 구간에서 시행사들이 개별적으로 도로굴착과 포장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예산 낭비가 불가피했다. 군은 도로굴착(포장) 관련 사업부서와 한전, KT, 충청에너지 등 지역 유관기관의 도로굴착에 대한 연간 일정을 파악·공유하도록 업무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동일구간 내 중복 도로 굴착 방지를 위한 일정 조율과 협의로 합동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도로 굴착(포장)계획과 1분기 굴착 관련 도로관리심의회 개최 결과를 이달 안에 각 부서 및 유관기관과 공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부서 및 기관 간 업무 공유와 협의로 불필요한 예산지출을 막아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효율적인 도로관리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목재자원을 연료로 사용하는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달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174억 원을 확보했다. 에너지 취약지역에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44억 원을 들여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고 장연면 장암리 50가구와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난방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800t의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을 연료로 사용해 676t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목조건축 실연사업도 추진한다. 2025년까지 130억 원을 들여 4층 목재 건물을 지어 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목공교실,탄소중립 교육, 산림일자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목조건축 실연사업'으로 국산목재 약 1천350㎥을 사용, 50년간 이산화탄소 256.5t을 저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2곳 이상 확대하고, 산림자원화센터를 추가 조성해 국산목재 이용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다음 달 17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 기간 산불방지 특별 기동단속반을 꾸려 산림 및 산림인접지에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 단속에 나선다. 산불예방진화대 59명과 산불감시원 123명이 산불 취약지역에서 산불감시 활동,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등산로 출입통제, 화기물 소지 및 산림 내 흡연행위 등을 단속한다.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예방진화대 야간조도 운영한다. 앞서 군은 산불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열어 산불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장회의, 마을방송, 차량 앰프방송 등을 이용해 논·밭두렁, 생활폐기물 소각 행위 금지에 대한 홍보활동에도 힘써왔다. 군은 산불조심기간(2월 1 ~ 5월15일)에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해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간 자에게도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봄이 오나 봄! 나의 춘곤증 극복 꿀팁은' 블로그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응모 주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봄의 불청객 춘곤증을 극복하는 나의 꿀팁이다. 음성군 블로그 이웃 추가와 이벤트 게시글에 공감을 누르고 공지글에 댓글을 단 후 네이버 폼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중 랜덤 추첨으로 6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1일 이후 군 공식 SNS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한다. 한편 음성군은 공식 SNS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하당초등학교는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이사가 기탁한 장학금 550만 원을 입학생 10명에게 입학증서와 함께 50만 원 씩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학교 총동문회 고문이기도 한 성 대표이사는 농어촌지역 학생 수 감소를 안타깝게 여기고 해마다 모교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칠성교회(담임목사 박남규)가 10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손기철 면장, 김학명 성산리 이장, 박남규 담임목사.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영찬·안교분)가 10일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6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휴지를 대소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이번 기탁품은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가해 받은 실비와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관광두레사업 '잼토리'가 준비 중인 지역 관광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음성군은 주민사업체 '잼토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관광두레에서 '2022년 예비 으뜸두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잼토리'는 지역 관광 활성화의 주역을 꿈꾸는 마을 여행사이다. 코로나19로 실직한 3명의 여행업 종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잼토리는 음성지역 산업자원에 스토리와 체험을 더한 '어른이'를 위한 '잼'있는 산업관광 당일투어를 이달 말부터 진행한다. 감곡면의 수려한 진분홍 복사꽃놀이를 테마로 한 '복사꽃 길따라' 상품도 운영하기로 하고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KTX 중부내륙선 음성군 감곡∼경기도 장호원역을 연계한 이 상품은 복사꽃이 피는 다음 달 8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이들은 충북대표 여행상품 공모사업에 도전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잼토리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사업 스토리 공모전에서 청년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주민사업체 143곳 가운데 으뜸두레로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14곳 뿐이다. 예비 으뜸두레로 선정된 주민사업체에게는 기존 지원금액 외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