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문태)가 15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6천만 원을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 군수)에 기탁하고 있다. 군 금고기관인 군지부는 2006년 처음 장학금을 기탁한 이후 2014년 3천만 원, 2020년 5천만 원, 올해 6천만 원 등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늘려왔다. 이렇게 기탁한 장학금은 7억9천300만 원에 이른다. 사진 왼쪽부터 최선만 농협 음성군지부 농정지원단장, 윤태선 농협 군청 출장소장, 김문태 군 지부장, 조병옥 (재)음성장학회 이사장, 채수찬 평생학습과장, 정순미 인재양성팀장.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 주민편의 제공과 세수 증대를 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가스·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 통합사업을 마무리했다.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는 가스관로나 전력시설, 통신시설 등을 도로에 설치할 때 도로 관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는 걸 말한다. 지금까지 도로점용허가는 읍·면 또는 신청 시기에 따라 허가 내역이 별도로 존재했다. 이 때문에 군은 시설별로 적게는 10여 개부터 많게는 수백 개의 허가사항을 관리해 왔다. 허가요청기관도 여러 허가증을 관리해야만 하는 터라 번거로웠다. 군은 허가 내역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를 통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하나의 기관에 하나의 허가번호를 부여해 도로점용허가 시설을 추가 설치할 때 허가 내역을 변경하기로 했다. 군은 2천만 원을 들여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군도, 지방도 등에 설치된 가스·전기·통신 시설을 모두 조사했다. 이어 조사된 점용물을 토대로 설치기관별 허가 내역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허가 내역을 관리하면서 통합고지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하매설물 4개 기관의 도로점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9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이달 6일 현재 충북에 주소를 둔 만7~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다. 다만 교육청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청소년과 해외에서 90일 이상 체류한 자는 제외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본인 또는 보호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일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신청은 음성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금은 다음 달 안에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43-872-9026) 또는 군청 평생학습과 청소년팀(043-871-5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글로벌선진학교와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영어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토요영어학교는 수업없는 토요일에 지역과 학교, 가정이 협력해 지역사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게 목적이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글로벌선진학교 홈페이지로 받는다.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개별적으로 수강 확정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음성군민으로 유치부(6세 이상), 초등부(초등 전 학년), 성인부를 대상으로 상반기 1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 방식은 각 가정에서 줌(ZOOM)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 으로 진행한다. 수업 특성상 컴퓨터 또는 노트북과 캠코더, 마이크, 헤드폰이 있어야 수강할 수 있다. 영어수업은 이달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1시간씩 모두 9회로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선진학교(043-871-708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소년문화의집(음성, 금왕, 대소)과 극동대학교가 15일 군청에서 지역 청소년의 사회복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내용은 △학생 사회봉사, 현장실습 및 취업 협력 △각 기관 청소년 관련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청소년 연구 및 봉사활동 추진 등이다. 극동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음성군 청소년 정책을 연구하고 청소년 문화와 사회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해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군 대표 축제, 행사와 연계한 사회봉사 활동을 추진한다"며 "문화의 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문화 활동이 기대된다"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차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올해 상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9명(3명씩 3개반)으로 꾸려진 긴급지원반은 일손을 요청한 농가에 바로 투입돼 인력난 해소와 생계 안정에 도움을 준다.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여성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주로 취약계층이다. 긴급지원반은 신청 농가 당 1년에 8회(최대 24명)에 걸쳐 일손을 무료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인력난을 겪는 농가의 일손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대학 RCY동아리가 '2021년 대학 RCY 활동 최우수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도내 대학 RCY동아리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곳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강동대는 대학 RCY 활동 부분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돼 표창장과 활동지원금을 받았다. 이 대학 RCY동아리는 매년 헌혈 캠페인과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펼쳐 생명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 탄소발자국 지우기 캠페인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해 진행했다.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은 일회용품 대체품 사용하기, 재활용품 분리 수거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한다. 탄소발자국 지우기 환경캠페인은 탄소발자국 영상을 시청하고 메일 삭제하기 등으로 생활 속 작은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한다. 이경주 지도교수는 "창의적의고 실천 가능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랑과 봉사정신 나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풀뿌리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금왕읍과 생극면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8월 주민자치회 시범 시행 지역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고 9월에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주민설명회 2회, 주민자치교육 3회 등을 추진했다. 금왕읍과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무극교 경관 조명 아이디어 공모로 주민참여 예산사업 시행(2천만 원), 농촌봉사 13회, 코로나19 방역 2회, 장학기금 570만 원 기탁, 마스크 2천 장 기탁, 자매결연 교류 등을 진행했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출산장력사업도 두 차례 전개했다. 금왕읍과 생극면은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하고 마을의제 발굴과 발전계획 등 자치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 주민총회를 열어 주민자치회를 출범한다. 생극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연말에 금왕읍과 생극면 주민자치회 사업 성과에 따라 나머지 7개 읍·면으로 확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은 풀뿌리자치를 활성화하고 민주적 참여의식을 높이는
[충북일보] 괴산군 의용소방대가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벌벗고 나섰다. 의용소방대는 고령노인이 많고 일손이 부족한 지역 특성상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했다. 대원들은 영세농가 등을 찾아 계절별 농작물 파종·관리·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농작업에 참여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재기 연합회장은 "일손부족으로 고통받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일손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읍·면에 18개대 418명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겨울가뭄에 대비해 영농기 물부족 해소와 농업인 안정영농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14일 음성지사가 인용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음성지역 누적 강수량은 6.0mm로 평년 21.7% 수준에 불과하다. 음성지사는 지난해 영농기 이후부터 꾸준히 저수지 물채우기를 추진해 군내 저수지 31곳의 평균 저수율은 86.4%로 평년(84.3%)대비 양호하다. 하지만 금성(37%), 하당(47%) 등 일부 저수지의 경우 저수율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사는 금성, 하당저수지에 임시양수장, 송수관로 등을 설치하고 인근 저수지 및 하천수를 활용해 추가 저수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농업인의 안정영농을 위해 여수토 더돋기(5곳), 수로 준설(35㎞), 노후시설 보수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석월애 지사장은 "영농기를 앞두고 추가 저수량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봄가뭄 심각단계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수질, 수량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지사는 농업부분이 기후위기 등 재난대응으로 전환기에 있는 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화 추세, 용수가 남는 지역과 부족한 지역을 연계하는 용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