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농협이 지난 8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1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업무용 차량을 지원 받았다.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사무소는 신용 및 경제사업 등 농협의 전체 추진사업을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괴산농협은 전년도 신용사업 부문의 여신, 수신 업무를 총 망라한 평가에서 상호금융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20억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옥수수가공시설'을 건립했다. 배추작목반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수출실적 증대, 생산농가 전문화, 조직화, 향후 수출전망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출전문 생산단지로 지정됐다. 지도사업 부문에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경진대회에서 괴산읍 제월리 마을이 선정돼 동상을 받았다. 괴산농협은 올해 국민체육센터 옆 괴산읍 서부리 649 일대로 경제사업장을 이전하기 위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응식 조합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공동체 농협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체육회가 지난 9일 화창한 주말을 맞아 군민건강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는 9월 개막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기원을 위해 펼쳐졌다.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칠성면 생활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에서 벚꽃이 만연한 둘레길을 도는 2.5㎞ 코스에서 1시 간가량 진행됐다. 둘레길 걷기 후에는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직원 10여 명이 지난 9일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문광면 방성리 부추 하우스 재배 농가를 찾아 부추심기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지역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 하반기에 열린다. 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로 상반기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들 축제를 하반기에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음성품바축제는 9월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음성명작페스티벌은 10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린다. 1982년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설성문화제도 하반기 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근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는 해마다 5월 넷째 주에 열렸으나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해까지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품바 뮤지컬과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유튜브 조회 수 40만회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온라인 대표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음성군 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3대 농산물 축제를 통합한 음성명작페스티벌은 2020년 2월 탄생했지만, 코로나19가 전국을 휩쓸면서 2년간 선을 보이지 못했다. 군은 그동안 명작페스티벌을 열지 못한 만큼 알차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음성명작은 지난해 11월 상표등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규모 위험시설 2곳을 새로 지정하고 10곳은 지정 해제했다. 군은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세천 1곳과 마을 진입로 1곳을 소규모 위험시설로 신규 지정·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한 소규모 위험시설은 원남면 보천3리 세천과 생극면 생2리 마을안길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 지정 소규모 위험시설은 올해부터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보수·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사업 예산은 보천3리 세천 4억 원, 생2리 마을안길 3억 원이다. 소규모 위험시설에서 해제한 시설은 모두 세천이다. 금왕읍 내곡리를 비롯해 삼성면 대사리와 양덕리, 감곡면 사곡리와 문촌1~4리, 월정리, 영산리 등 정비를 완료한 10개 세천이다. 지난해에는 두 차례에 걸쳐 세천 13곳, 농로 1곳, 소교량 1곳 등 15곳이 신규 지정돠고 세천 1곳이 해제됐다. 소규모 위험시설은 공공시설에 대한 점검에서 재해 위험성이 높아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회계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1회계 세입·세출예산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한다. 군의회는 지난 8일 의장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서형석 군의원을 비롯해 김영일 교수, 김종태 회계사, 박종열·심주섭 전직 공무원 등 5명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26일까지 19일간 음성군의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를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예산집행과 재정운용을 분석한다. 대표위원인 서형석 의원은 "당초 승인된 예산이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살펴 집행부에 건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예산 운용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9월 예정된 정례회 기간 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사한 뒤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결산검사는 집행부가 결산서를 군의회에 제출하기 전 결산검사위원들이 회계검사를 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지난 8일 지역 고등학생 150명(신입생 108명, 재학생 42명)에게 상반기 명문고 특별장학금 1억6천550만 원을 지급했다. 명문고 특별장학금은 외부에 인재 유출 방지와 지역 유입으로 지역 공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입생은 중학교 석차 연명부 280점 이상인 학생이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연간 200만~300만 원을 지급한다. 진학 후에는 내신 석차 5% 이내 학생에게 연간 20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상·하반기 나눠 재학 여부를 확인해 절반씩 지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월까지 13주에 걸쳐 상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뉴라이프 아카데미'는 지역 소재 강동대학교와 극동대학교 현직 교수진이 직접 주민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평생학습 강좌다. 강동대는 △제빵기능사(월·화) △제과기능사(목·금) △창업베이커리카페(수) △커피바리스타 2급(수) 등 4개의 자격과정을 진행한다. 극동대는 △양식조리기능사(수) △일식조리기능사(금) △중식조리기능사(화) △와인소믈리에(월) △아동영어 독서지도사(수) 등 5개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아동영어 독서지도사'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뉴라이프 아카데미를 수강한 215명 중 53명이 자격증을 취득, 취·창업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의료법인 태종의료재단 음성요양병원이 휴업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3월 음성읍 시장로 부지에 병원을 신축, 개원한 지 7년 만이다. 음성요양병원은 음성군 보건소에 2024년 3월까지 2년간 휴업 신고를 했다. 앞서 요양병원은 입원환자와 보호자에게 휴업 안내 조치와 133명의 입원 환자 전원 조치(보호자 인계)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고 보건소 측은 밝혔다. 음성요양병원 측은 휴업 후 건물 리모델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공직자 150여명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지역 과수 및 고추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주말, 8개 부서 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음성읍, 소이면, 맹동면, 삼성면 등 지역 곳곳에서 복숭아 적화작업과 시설하우스 고추심기 등을 도왔다. 9일에는 미디정보과, 평생학습과(음성읍), 경제과(소이면), 기업지원과(맹동면), 음성읍행정복지센터, 맹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일손을 보탰다. 이어 10일에는 축산식품과(삼성면), 삼성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봄철 영농기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