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감우재전승기념'관을 새 단장했다. 군은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와 국립국어원의 조언을 얻어 정확한 역사 정보 전달을 위해 힘썼다. 먼저, 6.25 전쟁을 테마별로 분류한 전시관 내부의 설명패널과 관광안내도를 교체했다. 1층 전시실은 음성지구 전투 상황을 알 수 있는 영상실과 6·25전쟁의 참상을 시기순으로 구성한 대형 스크린, 전쟁 당시 모습을 볼 수 있는 타임 비전 등을 갖췄다. 2층 전시실은 감우재 전투 상황 디오라마, 전투 회고 매직 비전, 총탄에 깨진 감우재 마을 종, 국군과 북한군의 군 장비·보급품, 생활 도구 등의 자료를 전시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법정 공휴일(일요일 개관)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관한다. 이재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전시실 내 설명패널을 수정·보완해 감우재전투에 대한 역사를 정확하면서도 체계적이고 균형 있게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감우재전승기념관은 6·25전쟁 최초의 대승전인 음성지구(감우재) 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2003년 11월 개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쌍봉초등학교는 총동문회가 신입생에게 1천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교 총동문회는 신입생 9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과 전입생 5명에게 20만 원씩 모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쌍봉초 총동문회는고향을 살리고 모교를 발전시키고자 매년 신입생과 전입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불정농협은 농협중앙회의 '2021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그룹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의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매년 신용사업 전 부문을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상이다. 불정농협은 지난해 종합경영평가 3년 연속 1위, 클린뱅크 달성, 마케팅 통합 프로모션 우수농협, 리스크관리 우수농협 선정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발돋움했다. 장용상 조합장은 "상호금융대상은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조합원과 고객, 사업추진을 위해 애써준 임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삼성농협은 지난 1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와 삼성면 장학회에 1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농협은 입학을 앞둔 대학생 12명에게 각 100만 원씩 1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삼성면 장학회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정훈 삼성면장, 심명기 삼성면 장학회 이사장, 이용근 삼성농협 수석이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농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과 삼성면 출신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삼성라이온스클럽(회장 심완기) 회원을 비롯한 삼성면 이장협의회,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13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군지구협의회(회장 최준환) 회원 100여명이 13일 동진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이날 괴산읍사무소 앞(괴산군민 가마솥)에서 괴산군청 앞까지 동진천 하상주차장과 산책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설성평생학습관에서 한글교실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에는 교육 소외계층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교실 △영어알파벳 △스마트폰 활용 등 9개 과정에 130여 명이 참여한다. 군은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운영해 소외계층 없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설성평생학습관(043-871-4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식량작물 제고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다음 달 31일까지 받는다. 이번 협약'은 벼를 재배한 논에 논·콩 등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콩 등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해당된다. 감축협약을 이행한 농가는 감축 면적에 따라 공공 비축미를 1㏊당 40㎏기준 109포대 추가 배정과 정부사업 신청 때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희망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043-871-3672)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하천 수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975억 원을 들여 하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군에 따르면 하수 적정 처리를 위해 △농촌마을 소규모 하수처리장 신설 4건 △하수처리시설 증설 4건 △하수관로 정비 4건 등 공공하수도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는 7곳에 이어 올해 음성읍 한벌리, 금왕읍 사창리와 본대리, 감곡면 주천리 등 4곳에 207억 원을 들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도 신설한다. 군은 지난 2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내년 하반기께 시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족한 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 확보를 위해 금왕읍과 대소·생극·맹동면 4곳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한다. 군은 500억 원을 들여 내년에 시설 준공을 목표로 금왕은 8천t에서 1만t으로, 생극은 250t에서 1천t으로 증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대소는 4천t에서 1만t으로, 맹동은 350t에서 600t으로 증설하기로 하고 10월에 착공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는 268억 원을 투입한다. 음성읍과 대소·생극·감곡면 일대에 총길이 38.2㎞의 하수관로와 1천196곳에 배수설비를 설치한다. 이 사업이 준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유치원, 초·중학교, 특수학교에 고품질의 지역 생산 닭고기를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한다. 군은 지난 12일 금왕읍 소재 농협목우촌에서 구입한 닭고기 624㎏를 지역 34개 학교에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지역산 농축산물과 가공식품류 등을 공급하는 '음성산 농축산물 현물 공급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지역 유치원, 초·중학교와 특수학교 학생 6천74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연 8회 이상 공급한다. . 학교 급식관계자는 "지역의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받아 급식 메뉴 구성에 여유가 생겼다"며 "학생들에게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해 학교급식의 품질 향상과 지역 생산 농축산물의 소비처 확대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 3월부터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과 지역 농축산물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지역의 고품질 농축산물과 우수 축산물을 직접 매입해 지역산 농축산물 소비량을 점진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음성 / 주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