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괴산군수 선거 경선에 참여한 이준경(59) 예비후보는 19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결정에 반발하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심사 원칙이 명백히 위배되는 자의 경선 참여 논란으로 정권이 출범하기도 전에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당 공관위에서 다섯 가지 중 두 가지가 위배된 컷오프 대상자를 중앙당 공관위에서 어떻게 경선에 참여시켰는지 많은 의구심을 가진다"며 "도당과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땐 지지자들과 함께 특단의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관위는 이날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송인헌(66)·정성엽(62) 등 예비후보 3명을 괴산군수 선거 경선 후보자로 결정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괴산소방서 119 구조대원들이 잠수자격 취득율 100% 기록했다. 소방서는 지난 1월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잠수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교육훈련 계획을 추진했다. 지역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한 때 긴급구조 체계구축을 위해 잠수능력 무자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취득 훈련을 했다. 약 4개월간 잠수능력 수준유지 훈련을 하는 노력 끝에 한성학 괴산구조대장을 포함한 전 대원이 잠수자격증을 취득했다. 소방서는 구조대원 7명이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잠수자격증 보유율이 65%에서 100%로 높아졌다. 김정희 서장은 "물놀이객이 많은 여름철을 대비해 전 직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잠수능력 수준유지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괴산군수 선거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진다. '3회 낙선 논란'을 빚은 송인헌 예비후보가 재심에서 기사회생해 경선 대열에 합류하면서다. 19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전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재심에서 괴산군수 경선 후보자로 송인헌·이준경·정성엽 예비후보를 경선 후보자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 13일 충북도당 공관위는 3차 회의를 열어 도내 10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후보자와 단수 추천자를 확정하면서 괴산군수 경선 후보 결정을 보류했다. 송인헌 예비후보의 과거 괴산군수 선거 3회 낙선 때문이다. 공관위가 '동일 선거구 3회 이상 낙선자 공천 배제'와 '험지 3회 제한 규정 예외' 방침을 놓고 당사자들 간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 송 예비후보는 2014년, 2017년, 2018년 3회 연속 괴산군수 선거에서 낙선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2014년)과 자유한국당(2017년과 2018년) 후보로 괴산군수 선거에 잇달아 출마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치러진 2014년과 2018년을 제외한 2017년 보궐선거가 논란의 핵심이었다. 송 예비후보는 보선이 3회 제한 규정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는 반면에 이준경·정성엽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바이오헬스산업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해 시스템 운영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중원대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는 19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황윤원 총장과 윤영섭 청장 등은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서명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원대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2013년 '융합기계전기전자부품공학과' 학사 과정에 이어, 이번에 '바이오헬스산업학과' 석사 과정를 개설, 바이오헬스산업 시스템 운영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19일 괴산군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7명의 자원봉사자가 인증서와 지역상품권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누적 자원봉사 1천시간 이상 2천시간 미만은 괴산사랑상품권 3만 원이, 2천시간 이상 3천시간 미만은 괴산사랑상품권 5만 원이 주어졌다. 3천시간 이상은 매 1천시간 때마다 괴산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차등 지원했다. 안병철 자원봉사센터장은 "평생을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오랜시간 자원봉사자분들이 괴산군을 따듯하고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9일 지방세 유공납세자에게 인증패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선정된 유공납세자 법인 7곳에는 현판을, 개인 15명에는 인증패를 전달했다. 유공납세자는 괴산군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 및 법인으로 최근 3년간 계속해 체납액이 없어야한다. 유공납세자는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 1천만 원, 개인 100만 원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괴산군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괴산사랑상품권 5만 원, 1년간 괴산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지방세 관련 제증명수수료 1년간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이날 지방세 유공납세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역 12개 기관과 지원협약을 했다.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 △괴산서부병원 △괴산성모병원 △아이쿱의원 △연의원 △이내과 △장안의원 △김대식한의원 △최한의원 △한국치과 △괴산장례식장 △동부장례식장이다. 이날 협약으로 유공납세자에게는 금리 우대, 수수료 할인 등의 금융지원과 의료비·장례비 할인 등의 지원혜택이 추가된다. 군 관계자는 "유공납세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과 자진 납부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다음 달 2일까지 선임직 임원 5명을 공개 모집한다 선임직 임원 모집은 감사 당연퇴직과 6월 30일 임기가 만료하는 이사 결원에 따른 조처다. 공모 대상 직위는 비상근 무보수 선임직 이사와 감사다. 이사 임기는 취임 승인일로부터 4년, 감사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다만, 감사는 보선에 의한 취임으로 전임자의 잔여 임기(2023년 2월 8일까지)를 채우게 된다. 직무내용은 이사회 구성원으로 재단 업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법인의 재산 상황 및 이사회 운영과 그 업무에 관한 사항을 감사한다. 희망자는 재단 사무국인 군청 평생학습과(043-871-3153)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은 생극면 신양리 일대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7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만4천885㎡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 대상지를 선정하고 생극면과 도입시설물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오는 8월 기본계획수립이 완료되면, 2023년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신청과 군관리계획(체육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밟아 2025년 말 완료할 계획이다.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이 준공되면 활발한 가족단위 체육활동으로 생극 면민의 체력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 불모지인 생극면에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결혼이민자 친척을 계절근로자로 입국시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군은 최근 결혼이민자 친척을 계절근로자로 신청,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라오스인 3명을 소이면 미나리 재배농가에 배치했다.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이어 올해 농가에서 추천한 결혼이민자 친척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도입한 사례다. 법무부가 단기취업비자(C-4)를 발급해 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있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농가 신청부터 배정까지 3~5개월 정도가 소요돼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결혼이민자 추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도입 절차를 1개월 이내로 단축해 국내에서 3개월 또는 5개월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 군은 농촌인력 수급을 위해 도입 대상을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추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확대 추진했다. 국내에 체류하지만 취업할 수 없는 외국인이 계절근로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추진했다. 지난 2월 초 캄보디아 등 해외 지자체와 협약(MOU)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181명의 입국을 추진했지만 현지사정으로 늦어지고 있어서다. 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읍 서부리 일대에 18홀 규모의 '괴산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군은 19일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을 위한 괴산파크골프장 준공식을 했다. 괴산파크골프장은 15억 원을 들여 1만5천483㎡ 면적에 파크골프 18홀 코스(A코스 9홀, B코스 9홀)와 사용자 휴식을 위한 쉼터 공간을 갖췄다. 군은 자연공원이자 전용 생활체육시설 조성으로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공을 맡은 성종건설㈜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 200만 원을 괴산군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차영 군수는 "건강한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위해 조성한 파크골프장에서 많은 군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골프의 게임요소를 결합한 생활스포츠로 운동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