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첫발을 뗐다. 군은 지난 2일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 청주대학교와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확산과 함께 괴산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약속했다. 협력사항은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괴산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연구 개발 및 실증지원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확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확산을 통한 탄소 감축 등이다. 군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주관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까지 괴산읍, 감물면, 장연면, 칠성면 등 4개 읍·면에 40억 원을 들여 시범적으로 스마트 복합 대중교통 플랫폼을 구축한다. 농촌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스마트 시티 기술·서비스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운영체계 및 서비스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군은 적자노선과 노후노선을 개편하고 수요응답 버스, 초경향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도입해 노선 효율화와 경영 합리화로 예산절감 및 교통복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김진환(39·시설7급)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경제과 산업단지팀 소속으로 산업단지 조성업무를 담당한다. 친절공무원 추천인 A씨에 따르면 "김 주무관이 평소 공무원들은 '무사안일'하다는 자신의 선입견을 바꾸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태양광발전 공사 진행 과정에서 김 주무관이 현장에 나와 전후사정을 다듣고 합리적으로 판단, 소신있는 행정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 토지 소유주 등의 무리한 요구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이 아닌 자신이 겪을 수도 있는 수고스러움을 신경쓰지 않고 안전한 공사를 당부하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괴산군은 매달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친절 체감도를 높이면서 민원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다. 군민이 직접 군청 홈페이지에 칭찬 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 또는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 및 11개 읍·면 민원소리함에 넣으면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이달의 친절공무원을 선정한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고 괴산사랑상품권(30만 원)
[충북일보] 괴산군이 가축사육제한구역에 방치된 폐업 축사를 정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의회는 최근 308회 임시회를 열어 김낙영(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괴산군 가축사육제한구역 내 폐업 축사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이 조례는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조례는 가축사육제한구역(녹지지역 제외) 내 가축을 5년 이상 사육한 축사시설이 휴업 또는 폐업해 방치한 축사시설을 철거하는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비 대상 폐업 축사에는 철거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미관 등 주변 환경을 해치는 폐업 축사 정비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폐업 축사 실태를 파악·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내 가축사육 현황은 한우 498농가 1만9천마리, 젖소 12농가 500마리, 돼지 50농가 9만4천마리, 닭 200농가 194만4천마리, 오리 9농가 6만7천마리 등 769농가 212만4천500마리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새마을회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회는 지난 2월 충북도에서 공모한 올해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11월까지 2천여만 원을 들여 미생물 발효균을 활용한 친환경세제 만들기 등 체험교육으로 하천의 수질개선 및 보전에 앞장선다. 지반이 약한 하천제방에는 꽃잔디, 메리골드, 자산홍 등으로 꽃동산을 조성해 관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탄금홀에서 열리는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시상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4일 오후 3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식 개최 △조경순 진천군수 권한대행 = 4일 오전 8시 30분 진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는 진행되는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 참석 △이제승 음성군수 권한대행=오후 1시 부군수실에서 열리는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 △정진원 영동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중대본 영상 회의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근로자의 날 기념 모범 근로자 표창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을 위해 28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농촌의 광역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금왕읍 본대리와 신평리 일대에 4억5천만 원, 감곡면 월정리 일대에 14억 원 등 모두 28억5천만 원을 들여 수돗물 보급률을 9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금왕읍 본대리와 신평리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7월 말까지 2.2㎞의 배수관로를 설치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금왕읍 본대리·행제리·신평리, 삼성면 천평리·선정리 일대 약 100여가구에 신규 급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감곡면 월정리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8월 말까지 송·배수관로 4.6㎞와 배수지 1개소(300t)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공되면 수질기준이 초과된 감곡면 월정리 마을상수도를 폐지하고, 300여가구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상수도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광역상수도 공급이 미흡한 감곡면 상우1리, 음성읍 초천1리, 사정2리, 삼성면 대야리, 대소면 성본2리 등 5개 마을에도 광역상수도 확장공사 및 마을상수도 광역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마
[충북일보] 김해영(58) 전 괴산군의회 의원이 6.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괴산군의원 '가' 선거구에 출마한다. 김 전 의원은 2일 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과 복리증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동행하는 군민 중심의 지방정치를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창한 구호로 외형을 부풀리기보다는 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 군정에 반영해 내실있고 튼튼한 괴산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으로 6차산업 활성화로 농산물 상품화, 군민 소통 정례화, 주민참여예산제도 적극 활용, 다문화, 탈북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홀몸노인 공동주택 마련, 고령 영농인을 위한 점심식사 공동도우미 사업,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인프라 구축,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을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7대 괴산군의원으로 활동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중원대학교와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교육·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탄소중립 캠퍼스 및 녹색생활 실천 운동 운영 계획 논의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사용 기반 확충 협력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에 관한 교육·홍보 확대 △학교 운영에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녹색 교정 조성 △대학 구성원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저탄소, 에너지 절감 교육을 위한 협력 등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황윤원 총장, 김종렬 교육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2일 철도와 국도, 지방도 연결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중부권 최고의 교통 허브도시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중부내륙선 지선 4차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또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국도38호선 도로개설(감곡IC∼진암교차로)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용산리∼서충주IC) 조기 추진 △지역성장 거점조성을 위한 지방도 확포장(금왕∼삼성, 신돈∼쌍정, 평곡∼석인, 대소∼삼성)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북혁신도시 연결 통동재 터널 건설 △농어촌 버스노선 전면개편 △선진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대소, 음성, 금왕, 맹동)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중부내륙선 지선이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수도권 내륙선 확정으로 사업비가 절감돼 경제성이 높아진 만큼 4차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또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며 "충북선 고속화 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과 연계해 음성군을 철도·국도·지방도 유
[충북일보] 괴산 청안교회 곽철희(가운데) 목사가 2일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교인들이 모은 100만 원을 청안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청안교회는 지난 1월 2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데 이어 지난 달에도 강원, 경북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충북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