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병옥(64)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10일 "고령화와 인력감소로 인한 농가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고자 농작업 대행 및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농기계가 없는 영세농과 고령농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해 경운·정지, 두둑성형, 휴립, 피복 등을 지원하고 농작업 수수료도 저렴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신축하고 트렉터, 논두렁 조성기, 콤바인 등 개인 농가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대형 농기계를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사업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조 후보는 "코로나19와 고령화로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 취약계층과 귀농귀촌 농업인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업인의 영농 편의 향상 및 경비절감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과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에 '하트세이버' 인증표식을 부착하기로 했다. 인증표식은 하트세이버 수령횟수(5회이상)마다 붉은색 하트 1개로 차등 표기해 제복에 부착된다. 하트세이버는 △병원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전 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3가지 사항 모두 충족해야 수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증표식 부착으로 구급대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미디어영상제작학과 3학년 이제홍 씨가 단편영화 '굴레'라는 작품으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굴레'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형사가 살인용의자를 취조하다가 그가 친형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험적인 영상으로 그려냈다. 미디어영상제작학과 2020학번인 이제홍 씨의 두 번째 단편영화인 '굴레'는 학과 선후배 및 동기들과 함께 제작했다. 이 영화는 인디엑스영화제(IndieX Film Fest)에서도 본선에 진출해 실험영화 부문과 대학생 영화감독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다. '굴레'는 국제학생영화제 등 7개 국제영화제에도 출품돼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제홍 - 굴레 - 극동대 이제홍 씨, 파리국제영화제 단편영화 감독상 수상 인디엑스영화제와 국제학생영화제에도 출품돼 경쟁 극동대학교는 미디어영상제작학과 3학년 이제홍 씨가 단편영화 '굴레'라는 작품으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굴레'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형사
[충북일보] 국공립 이안어린이집(원장 이산옥)이 10일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시장 놀이를 통해 모은 82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신기의료폐기물 반대대책위원회가 3년간 이어온 집회활동에 종지부를 찍었다. 신기의료폐기물 반대대책위는 10일 신기리 집회장에서 해단식을 열고 의료폐기물소각장 저지를 위한 활동을 마무리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 1월 신기의료폐기물소각시설 허가기간 연장신청을 불허함에 따라 3년간 이어온 집회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해단식은 그동안 추진 경과 보고와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의료폐기물소각장 저지를 축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앞서 민간 A업체는 2019년 1월 괴산읍 신기리 124-1 번지 일대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하고자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적정 통보를 받았다. 이런 사실이 전해지자 인근주민들은 반대대책위를 꾸려 반발에 나섰고, 괴산군도 TF팀을 구성하는 등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저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군은 수차례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의료폐기물처리시설 대상지가 마을 한 가운데 있고, 주민 환경권·생존권 침해와 학생군사학교, 중원대학교 교육여건을 저하시킨다는 점을 전달했다. 또 자연환경생태조사에서 다수의 법정보호종이 발견돼 야생 동·식물 보호가 필요한 자연환경생태권역이고 주민생활에 지장과 경
[충북일보] 괴산지역 주택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군내 주택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5.48% 올랐고 주택 수도 77호 늘었다. 군은 단독주택 1만3천586호, 다가구주택 237호, 주상용주택 588호 등 개별주택 1만4천411호에 대한 가격을 조사해 결정·공시했다. 이어 이달 30일까지 주택가격에 대해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주택 가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일사편리 충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하다.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1천966호에 대한 공시가격도 같은 기간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기한 내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이나 FAX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한국부동산원의 이의신청가격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가격 조정이 결정된 주택에 대해서는 다음 달 24일 조정·공시한다.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과세표준으로 활용되고, 국민건강보험료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군은 다음 달 13일 오후 2시까지 2~3곳 주민사업체 모집에 나선다. 대상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을 계획 중인 3인 이상의 창업 준비 또는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5년간 창업 상담과 경영 실무교육, 상품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3인 이상 주민사업체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소속 관광두레 PD가 제공하는 맞춤형 사전 컨설팅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사업체는 관광두레 누리집이나 군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우편 접수는 하지 않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잼토리 △생생마을여행사 △솔부엉이 캠핑장 △주전부리제작소 △꽃동네제빵소 등 5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모집해 활동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공원, 둔치주차장 등 인구집중시설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사물 주소판 466개를 설치했다. 군에 따르면 공원, 졸음쉼터 등 인구집중시설 및 장소는 정확한 위치 표기방법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도로명 주소인 사물 주소를 인구집중시설에 부여하고, 2천300만 원을 들여 사물 주소판 466개 설치를 완료했다. 사물 주소는 건물을 제외한 다수가 이용하고 갱신체계를 확보할 수 있는 주민생활·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시설 및 장소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일례로 △육교 승강기 △졸음쉼터 △공원 △둔치주차장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지진 옥외 대피소 등이다. 사물 주소판은 도로명, 기초번호, 사물 명칭 등으로 표시돼 앞으로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사물주소 대상을 조사한 뒤 주소를 부여했다. 특히 예산 중복으로 인한 낭비를 피하고자 기초번호판이 설치된 곳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군 관계자는 "사물 주소로 보다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군민안전과 일상의 편리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충북일보] 괴산에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관리형 사회적 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준공하는 시설물 운영·관리를 위한 주민 중심의 조직이다. 군은 지난 9일 괴산읍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괴산읍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취지와 창립 경과, 이사장 및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설명 순으로 이어졌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주민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실을 다졌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괴산읍 서부리 267-3 일대에 180억 원을 들여 △괴산허브센터 △와유(臥遊)재 △영·유아놀이돌봄센터 △괴산영상제작소 △보행중심거리를 조성한다. '모으고 머무르고 나누는 희망의 삶, 괴산읍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비전으로 골목상권 활력 증진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3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주도 사업으로 창립총회를 열어 결속을 다지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한걸음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시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1만3천586호, 다가구주택 237호, 주상용주택 588호 등 개별주택 1만4천411호다. 주택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5.48% 올랐고 주택 수는 77호 늘었다. 개별주택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일사편리 충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1천966호에 대한 공시가격도 같은 기간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하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기한 내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이나 FAX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한국부동산원의 이의신청가격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가격 조정이 결정된 주택에 대해서는 다음 달 24일 조정·공시한다.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과세표준으로 활용되고, 국민건강보험료 산정 자료 등으로 제공된다. 개별주택 열람 및 이의신청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394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