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병옥(64)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11일 "충북혁신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충북혁신도시를 잇는 통동재터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맹동면 통동리~원남면 삼용리를 연결하는 515호선 지방도를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급커브와 급경사로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통동재 고개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이면 이 구간에서 비탈길로 인한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면서 차량 운전자와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조 후보는 "2024년 준공 예정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국립소방병원이 들어서는 충북혁신도시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통동재 터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충북도와 협업해 음성, 원남 주민들과 도내 중부4군의 혁신도시 접근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벼 육묘 공급에 한창이다. 11일 오전 김문태 농협음성군지부장, 이명섭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은 금왕농협에서 운영하는 벼 육묘장을 방문해 공급상황을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금왕농협 벼 육묘장은 올해 300여 농가에 약 8만판 상당의 육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황금노들, 알찬미, 보람찬, 추청 등 다양한 품종의 육묘 공급과 철저한 생육관리로 고품질 벼를 출하하고 있다. 이명섭 조합장은 "적기에 안정적인 육묘 공급과 고품질 우량육묘 출하에 힘써 농가소득 증진과 쌀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다음 달 17일부터 이틀간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린다. 11일 감물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총회를 열고 축제 일정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한 뒤 축제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감물감자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지난해 2년간 열지 못하고 직판장만 운영했다. 올해는 도시민과 지역민이 다함께 즐기는 정상적인 대면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째 날은 감자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을 열고 전야제 행사로 감물 주민 노래경연을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을 해소하는 화합의 장이 열린다. 둘째 날은 도시민 참여 행사와 감자캐기 체험, 감물면 여성단체의 통감자·감자전 판매 등이 마련된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물감자 판매와 체험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훈 감물면장은 "이번 감물감자축제가 농가 소득을 높이고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자 판매장은 축제 기간과 별도로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신청한 가운데 올해 아동친화사업 예산 규모가 1천55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성군 일반회계 예산 6천711억 원의 1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904억 원보다 151억 원 늘어난 것이다. 군은 11일 아동관련 예산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2022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해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동 예산의 분석과 확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 중 하나다.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도를 6개 영역으로 분류해 아동 관련 예산이 적절히 쓰이는지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아동권리 실현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으로 활용한다. 분석 결과 음성군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전체 일반회계 예산 6천711억 원의 15.7%인 1천55억 원이다. 지난해 904억 원보다 151억 원 증액된 것으로 23개 부서에서 214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원별로 보면 군비 475억 원(45%), 국비 343억 원(32%), 도비 237억 원(23%)으로 군비가 가장 많이 차지한다. 영역별로는 △교육 환경 2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31일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연 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공모 기간은 23일까지 2주간으로 흡연 예방, 금연과 관련한 주제로 공모한다. 희망자는 금연 포스터 또는 슬로건을 만들어 사진 촬영 후 이메일로 제출(dnjswl215@korea.kr) 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포스터는 A3(297*420mm), 슬로건은 30자 이내여야 한다. 우수작품으로 당선될 경우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 방법은 자체 심사를 거쳐 1차로 작품을 선정한 뒤 다시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2차 공개투표로 각 부문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20명을 선정한다. 보건소는 당선된 우수작품을 다음 달 중순부터 군청, 보건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내년도 금연 달력도 제작해 지역주민들에게 금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1일부터 관광기념품을 시범 판매한다. 판매장소는 성불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몽도래카페와 자연드림파크2단지 내 팜바라기 카페 등 모두 3곳이다. 시범 판매하는 관광기념품은 △미선나무꽃피는 유리컵(1만6천500원) △구곡문화와 함께하는 책갈피 세트(1만 원) △힐링괴산_에코백(1만1천 원) △괴산의 맛_소주잔(5천500원) △산막이옛길 손수건(6천 원)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이다. 관광기념품 5종에는 제각기 괴산에 대한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 책갈피 세트는 옛 선비들이 즐겨찾고 노닐던 괴산의 아름다운 6개 구곡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일러스트로 만들었다. 에코백은 산막이옛길, 수옥폭포 등 괴산을 대표하고 괴산의 매력을 오롯이 품고 있는 풍경을 담았다. 소주잔은 괴산 농특산물(대학찰옥수수, 고추, 절임배추)을 위트있는 글귀로 작품화했다. 손수건은 연하협구름다리와 각시바위 형상, 산막이옛길 유람선과 조형물들을 활용한 일러스트 디자인을 개발해 제작했다. 괴산군 군화인 미선나무꽃을 새겨넣은 유리컵은 찬물을 부으면 미선나무꽃 색깔이 변해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재미를 선사한다. 군은 '2021년 충북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신속히 대처하고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 기간에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단계별 조치 상황에 따라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대책상황실은 산사태 예방 활동, 기상특보 및 강수량 등 정보수집, 산사태 발생 상황 파악, 피해조사반, 피해복구 대책 수립 및 운영 등 체계적인 산사태 재난 예방·대응·복구 활동에 나선다. 군은 산사태 현장예방단(4명)을 꾸려 현장대응 강화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장 예방단은 감곡면 상평리 등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 192곳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한 때 초기 대응으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위험 요소를 비롯한 주민연락망 점검과 집중호우 피해지 및 산불피해지 주변 등 생활권 중심의 피해복구지 수시 점검 관리로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철저한 대책과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초등돌봄교실에 신선한 영양만점 제철과일 간식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과일 간식은 감곡초 등 지역 21개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학생 753명에게 1인당 주 1~2회, 연간 30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군은 2018년부터 초등돌봄교실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제철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천800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학생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 과일을 컵과일, 컵파우치 등으로 제공한다. 공급하는 과일은 친환경이나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로 사과, 방울토마토, 배, 수박, 포도, 멜론 등 과일과 과채류로 구성된다. 군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은 적격업체 중 공모와 자체 심사를 거쳐 농업회사법인 농가생활협동조합주식회사를 과일 간식 가공업체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으로 제철 과일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의 고른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수 선거가 국민의힘 송인헌(66), 더불어민주당 이차영(60), 무소속 정성엽(62)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사실상 굳어졌다. 불공정 경선을 문제삼아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이준경(58) 후보가 송인헌 후보와 단일화하면서다. 이준경 후보는 11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를 돕고자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할 때 또 다시 정치가 분열과 갈등을 조장해선 안된다는 대의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도 사과했다. 그는 "일부 오해와 당에 대한 불신으로 탈당과 경솔한 언행이 있었다. 공천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저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지역 이미지가 후퇴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유를 막론하고 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버리고 괴산군 발전과 혁신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있었던 송 후보에 대한 형사 고발을 취하했다. 송 후보는 "이 후보의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괴산의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10일 사업현장 공사감독, 현장대리인 등을 대상으로 청렴이행각서 교환과 중대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했다. 음성지사는 이날 지사 및 관련 기업 직원 20여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공사, 건설현장 안전보건협의체를 꾸려 안전·보건 교육과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과 고객만족 경영실현을 위한 청렴간담회를 열고 청렴도 제고를 위한 청렴이행각서를 교환했다. 석월애 지사장은 "안전사고 예방으로 부패 없는 깨끗하고 청렴한 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지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협의체 운영회의를 매월 1회 열어 시공사와 합동 및 작업장 순회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