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는 25일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으로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포용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전날 행복캠프에서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와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협약을 했다. 양 측은 △음성지역 차원의 24시간 지원 체계 구축 △음성군 피플퍼스트센터 설치 △국립소방병원 발달장애 재활치료 병원 지정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10대 전략 100대 공약중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포용도시를 공약으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 등을 공약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괴산군농민회는 25일 '우리 쌀 경작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했다. 문광면 송평리 8천625㎡ 면적의 논에서 문광초 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직접 모를 심고 우렁이를 넣어보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 생명의 가치와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민회는 이날 체험한 논에서 수확한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수응 회장은 "올 한해도 풍년농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 10월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벼베기 체험행사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4일 부군수실에서 지역 임업인 지원을 위한 민간협력사업비를 전달했다. 군은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증평산림조합에 민간협력사업비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자체 협력사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1억 원 상당의 전동가위 400개를 임업인에게 지원한다. 군과 산림조합이 각각 50% 씩 부담한다. 군은 이번 협력사업 외에도 △귀산촌 주거지원 기반 조성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임산물 유통소득 지원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지원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표고버섯 생산기반 지원 △입업인 단체 지원 등 임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민영완 권한대행은 "지속적인 산림경영에 임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산림조합과 함께 임업용 기자재를 지원해 산림의 생산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범군민 소비촉진운동'을 재개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괴산사랑상품권 판매 확대, 소비촉진 활성화 이벤트, 전통시장 살리기 등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군은 올해도 이 운동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관계기관·단체와 사회단체로 확산해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했던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을 신규시책과 함께 이어간다. 이 운동은 '괴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석구석 팔아주며 경제를 구(求)하자'라는 뜻이다.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시즌2' 운동은 기존 용기내챌린지, 괴산사랑 착한소비 선 결제, 꽃 같은 화(花)요일, 공직자 런치투어에 괴산페잉(괴산PAYING) 릴레이, 수요일은 해피바잉데이, 괴산욜로신 선발 등 신규시책을 추가해 펼친다. 군은 괴산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개인·법인이 구매시 할인 판매를 지속하고 괴산사랑상품권 디자인 변경과 함께 환전 불편 해소를 위해 3만 원권을 출시했다. 개인 소비자는 상품권(지류) 월 20만 원, 괴산사랑카드 월 50
[충북일보]괴산군이 올해 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금 293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금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재정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군은 올해 균특회계 보조금으로 293억1천9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괴산군 올해 예산 5천456억6천600만 원의 5.4%에 달하는 규모이다. 지난해 234억4천400만 원에서 58억7천500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25.1%의 증가율을 보였다. 도내 11개 시·군 중 6개 시·군의 균특회계 보조금이 크게 감소한 것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군은 올해 균특회계 사업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괴산읍) △농촌협약(괴산군) △괴산군 군립도서관 건립 △괴산자연드림타운 기반시설사업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 △산막이옛길진입도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금 확보로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이 5월 특별기획전으로 '전유순 작가의 한지전'을 제2전시실에서 연다. 다음 달 19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 342번길 27)스튜디오 맴맴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희(古稀)가 된 전유순 한지 작가의 30여 년 작가 인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음성에서 활동하는 전 작가는 수행하는 자세로 긴 시간을 인내하며 얻은 결실을 이번 전시 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그는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 경력이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을 열어 작품세계를 발표해 오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 음성예총 부회장 등을 거쳐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미술작가 권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여러 교육기관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 작가는 "삶의 황혼에서 나는 누구보다 행복하게 훨훨 날갯짓하며 자유롭게 작업을 하고 싶다. 나를 안으로 들여다보면 지금의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에 감사하고 또 다른 많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채워가며 작품을 한지 어느덧 30여 년이 됐다. 한때는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많은 시간을 작업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마냥 즐기며 하는 것에 더욱 익숙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정(57) 충북도의원이 음성군 제1선거구 후보로 재선에 도전한다. 이 후보는 4년간 도의원으로 일하며 충북도 정책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남아 있어 재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내 정치인 중 대표적인 농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먼저, 그는 농민단체와 함께 '충북 농민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제정에 앞장서 농민수당 시대를 열었다. 충북도는 이 조례를 근거로 올해부터 도내 10만8천여 농가에 가구당 50만 원씩의 농민수당을 지급한다. 그는 도정질의와 5분 발언을 통해 2050 충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와 로드맵 수립 등 사업 시행을 준비하도록 했다. 또 탄소중립 실현과 연계된 충북도 산업단지 공장지붕 태양광발전 모델을 제안해 도내 126개 산단 공장지붕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되자 '학생가정 농산물꾸러미 공급사업'을 처음 제안해 전국에서 약 2천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확대 시행되기도 했다. 충북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도내 학교급식, 공공기관, 복지시설, 병원, 군대 등에 공급하도록 해 지역 농산물 판로처 확대에도 이바지했다. 그는 위기 때
[충북일보]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는 24일 축산농가의 문제 해결을 위한 '괴산형 축산 진흥 4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으로 △사료값 폭등으로 경영비 상승 △축사·퇴비사 신·증축 어려움 △청년 축산후계자 승계 시 축사 신·증축 제약 △축산 분뇨처리 및 축산환경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꼽았다. 이어 축산농가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사·퇴비사의 신·증축 규제 완화와 축사시설 현대화 자부담 일부 지자체 지원, 청년축산인 가산점 제도 운영(보조사업) 및 신·증축 요건 완화, 빅데이터·ICT 기반 스마트팜 육성 지원, 청년축산인 정례 간담회 등을 제시했다. 축산업 진흥 지원 확대 방안으론 조사료 생산 안정화를 위한 수입 대체 및 저메탄·저단백질 보급 확대, 유기축산·해썹(HACCP)·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 육성, 축산물 가공·판매 시설 지원 확대, 비선호 부위·축산부산물 가공제품 개발 지원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축산농가를 확실하게 육성하고 축산인의 기본권을 철저히 보장해 괴산축산의 위상과 가치를 재정립하겠다"며 표심을 공략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가 '한국폴리텍대학 괴산캠퍼스 유치 공약'을 철회한 송인헌 국민의힘 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현가능성 없는 약속을 남발하는 송 후보는 석고대죄하고 어떤 선택이 괴산군민을 위한 선택인지 스스로 돌아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괴산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면서 마구잡이식 공약을 발표하고 TV토론회가 끝나자마자 공약을 철회한 것은 일단 질러보고 아니면 말고식 표를 얻기 위한 빈공약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괴산군민을 우롱하는 행위에 대해 반성하고 성찰하라"고 공세를 폈다. 그러면서 "10년을 준비했다는 송 후보가 현실 불가능한 공약으로 괴산군민의 눈과 귀를 현혹하다 급기야 포기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지도자가 선택된다면 시간만 소비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앞서 송 후보는 "폴리텍대학 유치보다는 중원대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괴산 발전을 위해 좋겠다는 의견이 많고, 재정자립도가 도내 최하위인 괴산군이 100억 원이 넘는 군비를 투입하면서까지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충북일보]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는 24일 삼형제·원남·맹동 저수지 일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관광단지화하는 등 지역별 특성화 전략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음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관광자원이 부족해 관광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을 모두 연결하고 캠핑장 등을 조성해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원남저수지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레저·휴양·체험이 가능한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맹동저수지는 맹동 치유의 숲을 조성해 이와 연계된 둘레길과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음성군의 수려한 저수지 수변개발사업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휴식 및 힐링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