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축구부 박환희(스포츠지도학과 2학년) 선수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덴소지역에서 개최하는 '제17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 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덴소컵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학축구 친선전으로 대학 선수 가운데 우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선발된다. 이번 대회에 박환희 선수는 지난 2월 통영에서 개최한 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과 함께 대회 득점왕을 수여하는 등 많은 기대감 속에 선발됐다. 박환희 선수는 "부족하지만 중원대 대표로 그리고 한국 대표로 뽑히게 되어서 영광이고 하나라도 자세히 알려주시는 감독님, 코치님께 훈련시간과 경기 때 배운대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중원대 축구부 이세인 감독은 "중원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덴소컵 대표선발이라는 명예로운 자리에 오르게 돼 기쁘다"며 "박 선수가 한일전 라이벌 경기에 좋은 경기력으로 팽팽한 전적의 균형을 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청안초(교장 김백락)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환경의 회복을 기원하는 '2회 쓰담쓰담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석진)는 8대 지방선거에 맞춰 투표소를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연풍면에 개통되는 313역 이름에 대한 주민의견을 설문했다. 괴산군 내 최초로 개통되는 중부내륙고속철도는 2021년 충주까지 개통된데 이어 2023년 충주에서 문경구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속에 역 이름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고 지명위원회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결과 1천374건의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가장 선호하는 역명은 연풍역(929표, 67.6%), 연풍조령산역(264표, 19.2%), 괴산연풍역(106표, 7.7%), 김홍도역(18표, 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괴산역, 신풍역, 조령산역, 조령역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연풍역'을 선호하는 주민들은 연풍지역에 위치하며, 중부고속도로 연풍IC와 가깝고, 연풍의 오랜 역사성과 함께 연풍이라는 부드럽고 편안한 어감을 이유로 꼽았다. 313역 개통과 맞춰 사통팔달 고속도로가 함께 연풍을 경유해 연풍지역의 많은 문화유적과 관광지가 각광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풍면에는 조령3관문, 연풍
[충북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이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2년도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 문화교실 강의 중 '어반스케치', '백드롭페인팅'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한 것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지역주민과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어반스케치'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돌아다니며 눈에 보이는 것들을 손으로 옮겨 종이에 흔적을 남기는 것을 말한다. 일상의 풍경을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과 시각, 후각, 청각의 영향으로 인해 다양한 장면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백드롭페인팅'은 아크릴 물감에 대리석 가루가 포함된 모델링 페이스트를 섞어서 캔버스에 특정한 형식이나 제약 없이 그 질감과 색감을 표현해 온전히 색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주신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도서관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괴산 서울농장(청천면 관평리 169)에서 '농업일자리 탐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농업일자리 탐색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일자리 탐색교육의 일환으로 도시민에게 영농 근로, 귀농·귀촌, 농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농업 분야 취·창업 희망자 및 영농관련 체험 희망자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3박4일 동안 25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참여해 △괴산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선도 농가 현장실습 및 마을 탐방 △선배 귀농인들과의 대화 등의 과정을 거쳐 총 32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올해 괴산 서울농장 '농업일자리 탐색교육'은 총 3기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에 1기 교육과정을 마쳤고, 3기 교육과정은 오는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 서울농장'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업일자리 탐색교육' 외에도 △감자, 고구마 체험프로그램 △장 담그기 프로그램 △김
[충북일보] 음성군의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72명이 입국했다. 군은 지난 6일 캄보디아 깜뽕짬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 입국을 시작으로 8일 41명, 9일 86명 등 3회에 걸쳐 총 17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2018년에 협정한 농업협정(MOU)에 따라 농·어업 분야에서 상시 또는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필요한 노동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90일 또는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들은 지역의 62곳 농가에 배치돼 90일간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이후 전면 중단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재개됨에 따라 농촌의 극심한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급등한 비료값·농약값 등 오르지 않은 자재가 없고, 지난해보다 3만~4만원 오른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일할 사람이 없어 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 속에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은 가뭄의 단비나 다름없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군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격리 기간 동안 한국 생활에 대한 안내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농협(조합장 안태기)이 9일 청천면내 여성조합원 및 농업인 30명에게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농기계전달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재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의를 앞두고 지역의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8일 조 군수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식품부를 방문해 고위공무원과 만나 군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음성스마트화훼종합단지 조성사업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사업 △신양 및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 △국립소방병원 건립 총사업비 증액 건의 등으로, 군의 시급한 현안 사업과 전략사업이다. 군은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성장거점 역할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건의했다. 지난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도시침수 예방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인 생극면 신양리, 감곡면 왕장리 일원의 도시침수 대응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중부4군 주민의 염원인 국립소방병원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증액을 요청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안 사업 해결, 신성장 기반 구축, 미래먹거리 확보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산촌에 청년의 활력을 불어넣고 산촌을 청년들이 새로운 대안공간으로 제시하는 '산촌청년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괴산군 산림협회와 중원대가 주관하는 괴산 '산촌청년학교'는 20여 명의 수강생의 열띤 참여 속에 지난 7일 시상식과 함께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달 9일 개교한 '산촌청년학교' 1기는 중원대 지역학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촌청년창업 프로그램의 기본적 소양과 마케팅의 이해,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괴산군 산림협회(회장 임찬성)와 중원대(담당교수 최상범), 괴산군 대표적인 청년단체인 4h(회장 김성규)를 중심으로 귀산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요소를 발굴을 돕는다. 또한 귀산촌 요인 다변화에 따른 맞춤형 공간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촌과 산림자원을 중심에 둔 새로운 유형의 산촌형 청년사업 성공모델을 제시했다.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괴산에 청년들이 스스로 산촌에서의 삶을 기획해 보는 '산촌청년학교'는 올 하반기에 '산촌청년학교' 2기를 진행한다. 귀산촌 청년, 예비 귀산촌 청년, 중원대 출신 청년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의 강의를 진행한다.
[충북일보] 음성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가 '2022 도시재생 현장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현장활동가'란 주민이 직·간접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과 주민 사이의 교류와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자를 말한다. '도시재생 현장활동가 양성과정'은 음성군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시재생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인재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이다. 8일 열린 수료식은 지난달 4일부터 매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현장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총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소통과 주민공모사업 계획 수립으로 생산적인 갈등관리 방법과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사업 계획 아이템을 도출하고 구체화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두 차례의 공모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의 문제점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은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14명의 현장활동가들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