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선8기 괴산군수직인수위원회가 공공체육시설을 7월부터 확대 개방하고 주민 친화공간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공설운동장 축구장은 그동안 천연잔디구장 보호를 이유로 특정 행사시에만 개방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일반인에게도 잔디보호에 소요되는 최소한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전면 개방토록 했다. 천연잔디구장을 가족단위의 놀이객들에게도 상시 개방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최신 전광판을 활용한 영화상영 등의 문화행사도 개최해 체육시설 용도 뿐만 아니라 주민 친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괴산군 내 공공체육시설은 현재 종합운동장과 축구장, 체육관 등 모두 11개소로 주중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주민신청이 있을 경우 확대 개방하도록 했다. 괴산군 내 공공 체육시설은 전문체육시설 공인을 획득하고 조명탑을 갖추는 등의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일부 시설의 경우유지보수를 이유로 일반인들의 이용을 제한해 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일손이 부족한 괴산 농가를 돕기 위해 3년 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59명이 입국했다. 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군내 농가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칸달주와 따께오주에서 온 59명의 청년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4개월 간 관내 19개 담배, 옥수수 재배농가에 배정돼 일손을 돕는다. 괴산군은 캄보디아와 2017년 MOU를 맺은 후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캄보디아는 3년째 계절근로자를 괴산군에 파견하고 있다. 2차 인력은 내달 8일부터 3일에 걸쳐 133명이 추가로 입국해 올해 192명의 근로자가 괴산 농가를 돕는다. 코로나19로 인해 계절근로 사업이 중단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계절근로(E-8) 체류자격으로 5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간 중지되었던
[충북일보]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은 1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ZERO!, 대포통장 ZERO'의 슬로건을 걸고 전기통신금융사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소재 동요학교(이사장 전민현)가 14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도서 50권을 기증했다. '고추먹고 맴맴 동요 100년사 이야기'는 전래동요 '고추 먹고 맴맴'의 발상지인 생극면을 알리고 나아가 한국의 동요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집필됐다. 동요학교는 2006년 설립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연구 발굴하고 어린아이들이 전래동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밝은 태양빛이 쬐는 마을은 벽화들과 붉은 고추밭으로 따스한 빛을 내는 마을이기도 하다. 이날 음성군을 찾은 전민현 이사장은 "찾고 싶고 가고 싶은 동요의 고향을 만들어 추억과 향수를 달래보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며 "동요 문화를 미래유산으로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증 도서는 음성군립도서관에 각각 비치되며, 음성군에 소재한 작은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에 배부 독서문화 활성화 및 확산에 도움을 주어 홍보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젝트 수강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젝트'는 2022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1일(매주 화, 목)까지로 총 10회에 걸쳐 금빛평생학습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신청대상은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주민으로 선착순으로 15명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금빛평생학습관으로 전화(043-871-4921~4)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3일 영상회의로 진행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가뭄과 폭염 및 과수화상병 피해 예방을 위해 부서별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조 군수는 "비가 오긴 했지만 가뭄이 해갈되기에는 아직도 역부족인 상황으로 농업용수 확보 등 종합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추가 확산 방지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며 주문하고 "개발행위 지역, 산업단지 조성지 등 각종 공사 현장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점검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충북도 민선8기 정책과제에 원남~혁신도시 연결 통동재 터널 건설, 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AI 영재고 유치 등 우리 군 지역 현안이 반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조직문화, 정책과제, 아이디어 발굴 등 정책연구단 활동에 군정 발전 전략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부서장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금왕LH3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입주민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 아파트 단지는 13일 음성군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사업을 열었다. 음성군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 강사(중국 베트남 네팔) 3명이 6월부터 7월까지 음성군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자국문화를 알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결혼이민 강사들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차별에서 벗어나 선진 시민의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이 13일 충북유기농업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괴산군수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인수위원회는 군의 새로운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도·군의원 당선자와 사회단체장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는 송재경 전 MBC충북 보도국장이 임명됐다. 내달 20일까지 운영되는 인수위원회는 정책기획분과, 농업·경제분과, 사회복지분과, 문화·예술분야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당선인을 보좌해 민선8기 괴산군 군정목표와 방침,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잠정 확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괴산군청 홈페이지 '괴산군민이 당선인에게 바란다' 온라인 창구를 연다. 이를 통해 군정에 대한 아이디어, 개선사항 등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8기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8기 괴산군정을 대표할 슬로건도 오는 15일까지 군민의 의견을 들어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은 "기존 공약사항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들의 뜻을 담아내는 인수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각 분야별
[충북일보] 괴산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철도 역 명칭이 내년 초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괴산군에 따르면 내달 괴산군지명위원회(위원장 군수)가 연풍면 원풍리 452에 신설되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가칭)313역 명칭을 심의한다. 군은 지명위가 심의한 역명을 8월께 국가철도공단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 철도공단이 국토교통부에 역명심의위원회 개최를 건의하면 역명심의위 심의를 거쳐 국토부가 내년 초 확정할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군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313역 명칭 제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공고했다.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 기간 설문조사를 벌여 1374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가장 선호한 역명은 929표(67.6%)를 얻은 '연풍역'이다. 이어 연풍조령산역(264표·19.2%), 괴산연풍역(106표·7.7%), 김홍도역(18표·1.3%) 순으로 나타났다. 연풍역을 선호하는 주민은 연풍지역에 있고 중부고속도로 연풍나들목(IC)과 가깝다는 점을 들었다. 연풍의 오랜 역사성과 함께 연풍이라는 부드럽고 편안한 어감도 이유로 꼽았다. '연풍(延豊)'이란 지명은 조선 태종 초 '장연'과 '장풍'을 합쳐 탄생했다. 연풍에 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의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미용기능장 양성과정) 수료생 3명이 미용기능장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이 대학은 13일 평생직업교육 미용기능장 양성과정 수료생 정영순, 김미진, 김복순씨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71회 미용기능장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미용기능장은 최상급 숙련기술과 능력을 인증하는 미용 분야의 공인 자격증으로 미용사 자격취득 후 동일 분야에서 7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이 대학은 지난 69, 70회 미용기능장 시험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에도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합격한 정영순(인크리스·충주시), 김미진(가빈헤어·수원시 장안구), 김복순(머리해요미용실·인천시 부평구)원장은 "강동대의 후진학선도형 사업 덕분에 꿈꾸던 미용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주신 대학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