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달 15일까지 군내 종사자 10인 이상의 모든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 및 제조업 부문의 지역별 분포, 산업 활동 실태, 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각종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산업연구·분석에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81개로 △사업체 기본현황 △조직형태 △종사자수 △사업실적 △재고액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찾아가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경우 경제통계 통합조사 홈페이지(www.narastat.kr/ieco)를 통해서 편리하게 조사에 응할 수도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신혼부부·다자녀가정에 대한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 비용 부담을 완화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신청 월 기준 주택자금(구매·전세) 대출잔액의 3%를 지원한다. 요건이 충족될 경우 가구 당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고일(20일) 기준으로 △세대원 모두 전국 기준 무주택자 △금융기관에서 주택자금(구매, 전세) 대출을 받은 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음성군 거주 △혼인신고일 3년 이내 △부부 중 한 명이 만 18~35세 해당 △부부 합산 연 소득 7천709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다자녀 가정은 △부모, 자녀(만18세 이하 3명 이상) 모두 음성군 거주 △부모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인 경우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음성군청 혁신전략실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펼친다.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전입한 세대는 전입 즉시 5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돌발해충 발생에 대비해 예방차원의 긴급 방제약제 보급에 나섰다. 센터는 과수원과 산림지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있다. 이들 돌발해충은 복숭아, 사과나무의 잎을 갉아먹거나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통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주고 있다. 5~6월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며, 이동성이 강한 부화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억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돌발해충에 효과가 높은 5가지 종류의 약제를 선정해 오는 24일까지 농가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림과 농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판단해 군 산림녹지과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방제에 나선다.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피해가 예상되는 농경지 인근 산림지역에 정기적인 방제와 함께 돌발해충 발생 즉시 전면적 방제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득감소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특수고용직) · 프리랜서의 위기 극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신규수급자와 일부 기수급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수급자와 기존수급자 중 이의신청 등의 사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난 4월 11일 이후에 5차 지원금을 수령한 자로, 지난 3월 4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음성군인 자이다. 다만, 충북도 5차 재난지원금 중 타분야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들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액은 신규수급자는 최대 100만 원, 기존수급자는 최대 15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로 신청 방법은 이메일, 우편이나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접수 완료 후 고용노동부 지원금 수급 여부 등을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043-871-36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특고·프리랜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
[충북일보] 괴산과 음성군에 이웃을 위한 물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군 대소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15일 대소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선풍기 22대(13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행복1%나눔' 후원사업으로 모금한 읍·면 배정금과 자체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음성 장미라이온스클럽(회장 김순임)도 15일 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전현직회장들이 성금을 모아 100만 원을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음성 장미라이온스클럽(회원 23명)은 매월 시각장애인 반찬 나눔 봉사, 사회복지시설 물품 지원,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강원노)도 같은 날 소화기 기탁 사회공헌활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소화기 30대를 괴산군에 기탁했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자)와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주·조용관)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15일 취약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애 반찬 나눔 봉사'를 벌였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년도 6월 정기분(제1기) 자동차세 39억5천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 과세 대상은 6월 1일 현재 음성군 내 등록된 차량으로, 1월과 3월에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자동차세는 배기량, 차종, 적재적량 등에 따라 부과되며, 연 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이 부과되고, 연 세액이 10만 원 이상인 차량은 6월과 12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6월 중순 이후로도 납부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한 납세자는 관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고지서를 다시 수령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 고지서 △ATM기 △전화 ARS(043-871-1800)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를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전통 한식 가정간편식 제조 등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사옹원이 맹동에 공장을 준공했다. 이 회사는 15일 창립 27주년 기념 및 맹동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옹원은 1995년에 설립된 튀김·전류 등 전통 한식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식품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전통 식품 대량생산에 성공한 식품업계의 최강자다. 현재 대기업 단체급식 사업을 비롯해 일반 유통, 홈쇼핑, 수출 등 광범위한 판로 개척에 나서며 전통 한식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외시장을 개척해 2020년에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21년에는 수출 1천500만 불 이상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최근에는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대회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 중 제2등급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옹원은 국내·외 한식 가정간편식 수요증가 추세에 발맞춰, 기존 대소공장과 더불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이번에 맹동 공장을 신설했다. 맹동 공장은 특히 첨단 자동화시스템으로 구축했다. 그동안 회사 자체적으로 설비설계 및 제조 부서를 오랜 기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기술,
[충북일보] 음성군이 화훼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28개 농가가 43㏊에서 화훼를 재배하고 있다. 이들 농가가 재배하는 작목은 서양란과 관엽, 다육식물, 접목선인장 등으로 재배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다. 세계 시장점유율도 35%에 이른다. 2016년 금왕읍 용계리에 개장한 화훼유통센터도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첫해 148억 원의 경매 실적이 지난해에는 247억 원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스마트화훼종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음성스마트화훼종합단지 조성에 따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들여 23만㎡ 면적에 2026년까지 스마트화훼종합단지를 조성해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산업 거점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생산기반으로 온실과 유통기반으로 유통센터 등이 들어서고 식물복합센터와 야외정원 등도 구상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설은 이달 말에 나오는 화훼산업 진흥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따라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어 8월에는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 신청을 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광복회 충북도 북부연합지회(회장 윤경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5~16일 괴산군청 현관 로비에서 '항일독립운동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공훈기록과 괴산군 3.1운동 사진 등을 전시하여 공무원과 군민에게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나라사랑 마음을 인식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전시된 사진은 사리면 모래의병, 괴산읍·장연면·소수면 3.1운동, 청안만세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관련된 국내외 작품 60점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직인수위원회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시행한다. 7월 중 서민금융진흥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이뤄지는 금융지원은 소상공인의 경우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은 연리 4.5% 고정금리이지만 괴산군에서 금리 3%를 2차 보전하고 영세가맹점 카드 환급을 감안하면 제로금리 수준에서 파격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는 연리 3% 저금리로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서민금융은 개인신용평점이 하위등급이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대상이며, 창업자금은 7천만 원까지, 운영자금과 시설개선자금은 2천만 원, 긴급생계자금은 1천만 원까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