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린 11회 감물감자축제에서 판매된 감자가 2천570박스로 9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감물감자축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며 모처럼 만에 농산물판매, 감자캐기 체험행사, 도시민 참여 이벤트 등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3일간 3천3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18일 진행된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하루 만에 200명이 사전 예약을 조기 완료하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도시민 참여 이벤트로 열린 감자탑 쌓기, 찐감자 빨리 먹기, 감자 껍질 길게 깎기 등도 도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감자전과 비빔밥, 잔치국수, 과일맛 냉음료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축제에 참가한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한 참가한 30여 개의 농가는 감자 2천750여 박스(20㎏/박스)를 판매, 9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판매 박스 수는 줄었으나 감자가격 상승으로 판매금액은 250여만 원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모처럼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감자축제를 통해 농가수익증대와 소비자 만족이라는
[충북일보]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달부터 진행한 음성향악당의 지붕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음성향악당은 음성풍물 어우리패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고유가락 농악지도와 지속적인 창작활동 수행 등 전통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건축물이다. 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음성향악당이 신축 후 21년이 지나 기와지붕의 노후화가 진행돼 지난달 사업비 5천여만 원을 투입, 지붕 기와를 교체해 지붕 누수 예방 등 시설개선을 마쳤다. 군은 이번 기와보수를 통해 연습 공간 개선으로 어우리패가 음성군 고유 풍물놀이 보존과 계승에 한층 더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신축 후 21년이 지난 음성향악당의 첫 기와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음성군 풍물놀이 전승 장소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일부터 23일까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천17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20일 이차영 괴산군수와 노인회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9988행복지키미(노-노케어)' 참여자 36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김정은 강사의 치매교육, 김명수 취업지원센터장의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노인일자리 직무이해 △치매로부터 안심하며 노년을 보내기 위한 치매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21일에는 경로당운영도우미 320명, 22일에는 환경보호지키미 294명, 23일에는 청소년선도봉사·시장형·사회서비스형 참여자 193명을 대상으로 총 1,175명에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한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은 "노인일자리사업 다양화에 힘쓰고 어르신들이 활기찬 경제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워지는 요즘 건강관리에 유의해 활동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4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12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 운영, 1천325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의 소득향상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원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정균, 부녀회장 정인화)는 17일 1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덕정리의 3천㎡의 들깨밭에서 들깨모를 심는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최근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 미치고 있어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음성군의 상반기 강수량(155.5mm)은 평년(276.6mm)대비 56.2%에 수준으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저 수준으로 현재 음성군은 주의 단계 보통 가뭄 수준이다. 군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해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가뭄대책을 긴급히 점검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와 음성소방서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가뭄에 대비키로 했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용수원 개발 사업 추진 등 예비비 4억9천만 원을 확보하고 심각한 가뭄에 대비해 급수시설 4개소, 광역상수도확장 5개소, 농어촌생활용수개발 3개 지구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각 읍·면에서는 양수 장비가 필요한 주민에게 대여해 주기 위해서 노후화된 장비를 자체 점검하고 수리와 교체를 통해 가뭄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가뭄 상황 발생 시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가뭄에 대비
[충북일보] 음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정정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효편지쓰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 17일 삼성초등학교에서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닫고, 화목한 가정·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효' 편지쓰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날 음성군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삼성초등학교(교장 김호근)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편지쓰기 홍보활동을 펼치고 참여를 유도했다. '효' 편지쓰기 운동에서 우수편지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음성군 예선대회 편지글 부문에 응모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호)에서 지난 17일 청주시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산물 직거래, 축제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7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 유기농산업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를 14회 연다. 행사는 엑스포 공동 주최기관인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 4회, 한국유기농업학회 등 국내 단체가 주관하는 학술회의 4회, 포럼과 기타 행사 6회이다. 세부적으로는 엑스포 성공 개최 붐 조성을 위해 내달 20일부터 이틀간 'D-100기념 유기농정책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엑스포 기간에는 IFOAM 50주년 기념 학술행사와 IFOAM 아시아 10주년 기념 학술행사 등이 개막식·폐막식과 연계해 개최된다. 모든 학술행사는 엑스포 행사장 인근의 충북유기농업연구소, 중원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괴산군청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비대면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유기농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학술행사가 유기농을 해야 하는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유기농산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17일간 열린
[충북일보]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명순)는 지난 17일 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복),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충북본부(회장 이을순)와 함께 괴산여성회관에서 '사랑 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치 400㎏을 담가 군내 독거노인 80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2년 1기분 자동차세 7천435건에 7억2천300만 원을 부과했다.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 또는 기계장비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고지서는 16일까지 주소지 또는 사용본거지로 송달되며,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에는 납세자 본인이 신청한 방법으로 송달되고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이번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소유분에 대한 것으로 비영업용 승용차의 경우 차령이 3년 경과시 매년 5%씩 최대 50%까지 차감 할인된다. 납부는 인터넷 위택스 및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나 세입계좌로 이체해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어도 통장이나 신용카드만 있으면 모든 은행 CD/ATM기를 이용해 자동차세를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