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수 인수위원회가 지방선거 최대의 지역현안이었던 사리면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찬반의견을 들었다. 27일 찬성대책위(위원장 연규식)는 지역내 대규모 축사와 퇴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산업폐기물장을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에 찬성했으며 악취 문제가 해소된다면 다른 대안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반대대책위(위원장 류임걸)는 그동안 토지소유주들을 설득하는 과정에 공무원들의 회유와 압박 등 직권남용 행위가 잇따라 주민 갈등이 심화됐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조성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향후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추진과 관련해 군정방침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이번 찬반측 의견수렴 결과를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은 사리면 주민들이 반대하면 산업단지 조성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해 해당 지역에서 68%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연계 관광상품을 선정했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유기농엑스포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전담여행사 3곳을 선정·공고했다. 전담여행사는 ㈜테마캠프여행사, ㈜로망스투어, ㈜도도인터내셔널이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담여행사 공모를 거쳐 이들 여행사를 선정했다. 여행사가 개발한 관광상품은 △괴산 도시락(樂) 투어 △괴산 포레스트 투어 △아름다운 길을 따라 자연과 하나되다 △맑은 물을 찾아 떠난 유기농이 일상이 되는 세상 △유기농엑스포와 웰니스가 만나다 △괴산 엑스포, 치유와 힐링 등 6종이다. 군은 이들 여행사와 함께 엑스포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유기농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상품은 운영 기간은 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17일간이다. 전담여행사는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상품 홍보와 관광객 모객·운영을 한다. 군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관광상품 가격과 운영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며 "유기농엑스포 기간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가 진암마을에서 '빈집 치우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리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 회원 15명이 모여 진암마을에 거주하다가 요양원에 입소 후 돌아가신 어르신의 집을 방문했다. 어르신은 물건들을 다 집안에 모아놓는 저장강박증으로 집안과 마당에는 폐가전제품, 생활용품, 쓰레기 등이 가득했으며, 돌아가신 뒤 관리가 되지 않아 폐가로 변한 상태였다.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함께 집 안팎에 쌓여 있는 쓰레기 2.5t을 수거하고, 집 안과 주변을 구석구석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용찬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우리의 봉사로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치우기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사리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 협의회는 국토공원화 꽃길조성 사업, 사리면 관내일원 환경정화 활동 등 사리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는 괴산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괴산1호' 배추의 종자공급을 신청을 내달 8일까지 받는다. 센터는 재배면적 확산을 위한 대량 종자생산에 돌입했으며, 올해는 10㏊의 면적을 심을 수 있는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내달 8일까지 농가의 종자 신청을 받으며, 종자검사와 순도검사를 추진한 후 7월 중순경 종자배부와 함께 '괴산1호'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 신품종 배추 '괴산1호'는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배추 신품종 공동개발 MOU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종 선발된 품종이다. '괴산1호' 배추를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한 결과 식미평가회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2021년 괴산김장축제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괴산1호' 배추는 수확적기가 95~100일로 만기숙성형 배추로 주요 특성으로는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하여 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좋고 김치로 담글 시 숙성이 천천히 이루어져 '처음처럼 끝까지'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절임배추로 유명한 괴산에서 괴산만의 지역특화 배추 품종의 고품질 종자공급을 실시해 농업인 소득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농촌공간전략계획 시행의 일환으로,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공간 활용사업을 지원해 문화시설 및 녹지 확충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올해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농촌협약 사업의 예산을 확보해 대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삼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군은 그동안 대소면 중심지(오산리 112-1번지 일원)에 15년간 방치된 폐공장은 경관 훼손은 물론이고 주민 안전을 저해하는 우범지대로 전락해 시설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군은 기존 유해시설을 정비해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케어시설 △다목적마당 △생태숲체험장 △생태학습장 △숲속공연장 △향기숲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경관협정제도를 도입해 주민들이 스스로 경관을 조성·보전·관리하는 등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실효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이며, 총 사업비는 12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그동안 대소면 시내의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시장 어울림터에서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삼성시장 나비효과 프로젝트'란 사업명으로 추진한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군은 삼성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상인대학 △창업컨설팅 △리어카 포차거리 운영 △LED 경관조명 설치 △주차공간 정비 △소식지 발행 등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판넬 전시와 함께 1부 사전 행사와 2부 성과공유회로 나누어 진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상인대학, 창업컨설팅, 리어카 포차거리 운영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사업에 참여한 소회와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지역주민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 낙후된 지역의 재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단지 내 수옥정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로 2020년부터 운영을 하지 못해 수옥정 물놀이장을 즐겨 찾는 관광객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수옥정 물놀이장을 개장해 수옥정 관광지 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군은 물놀이장 재개장을 위해 물놀이장 바닥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샤워실을 재단장하며 물놀이장 이용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또한 수옥정 물놀이장 내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장,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의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지난 25일 개장해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입장료는 어른 6천 원, 청소년·군경 5천 원, 만12세 미만 어린이는 4천 원이다.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3천 원이다. 군은 그동안 물놀이장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년간 입장료를 동결해왔으나, 인건비 및 물가상승 여파에 따라 불가피하게 입장료를 일부 인상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호)는 지난 24일 자매결연지 중 하나인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에 방문해 감자 650여 상자(1천300만 원 상당)를 판매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최병칠) 회원 25명은 24일 맹동면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돕기(토마토 심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에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태우(대표 권상대)는 지난 24일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해 가정용 세탁세제(2L) 5천개(2천만 원 상당)를 음성군에 전달했다. ㈜태우는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기업으로 올해 '2022년 충북스타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음성군민을 위해 성금과 주방세제, 섬유유연제 등 물품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를 통해 홀로 사시는 노인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맹동면의 고은떡집(사장 고황민)도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 정만택)에 전달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정우철)도 이날 무극장로교회에서 지역의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