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대학박물관협회의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내 문화자원과 연구자원을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 박물관의 문화적 플랫폼 위상 및 기능을 강화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박물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문화 복지와 교육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으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100개 대학 박물관 중 17곳이 선정됐다. 중원대 박물관은 괴산지역의 특색인 자연과 역사자원,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교육·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괴산군청, 충북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군노인복지관, 괴산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주희 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중원대 박물관은 대학과 대학 박물관을 넘어 지역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박물관은 '자연을 품은 박물관―문화와 통하다'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자연예찬 특별展 △문화체험 힐링 나들이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괴산의 기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충북일보] 음성군은 7∼8월 두달간 매주 토요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초실감 콘텐츠 사업인 '메타버스로 떠나는 가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시대에 발맞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VR과 AR을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이다. 방학 중(7월 셋째주~ 8월말)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총 21회에 걸쳐 펼친다. 프로그램은 △헤드셋을 활용한 VR체험 △3D 카드보드 만들기 수업 △4차산업과 관련된 레고위두 2.0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ife.eumseong.go.kr) 또는 전화(043-871-31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VR체험학습 등 메타버스 관련 교육을 지원해 지금까지 11개 학교, 80학급 1천200명이 참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7월1일부터 8일까지 가을 배추묘 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역 토질에 적합한 배추 2개 품종을 선정해 배추 육묘트레이 1판(128공) 단위로 농가에 공급한다. 신청 가능량은 많은 군민에게 보급하고자 개인별 최대 10판으로 제한한다. 예상 공급가격은 1판에 4천~5천 원이다. 개인 또는 각 마을 이장이 배추 품종과 신청 수량, 정식예정일을 신청서에 작성해 각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배추묘는 7월 하순경에 파종해 약 20~30일 간의 육묘 기간을 거쳐 8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공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농기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소득기술팀(043-871-2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7월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회차 당 25명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토요일) 프로그램은 폐기물인 양말목을 재활용해 컵 받침이나 액세서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모기야 잘 가! 모스큐브 만들기'(일요일)는 모기가 싫어하는 아로마 오일 향을 이용해 벌레 퇴치와 장식 효과를 내는 모스큐브 체험을 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된 때에는 조기 마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년 3차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음성읍 감우리에 '스마트 도로 관리용 제설 용액 분사 통합시스템'을 설치해 제품 성능을 테스트한다. 이 시스템은 동절기에 도로 상황을 CCTV로 수집한 뒤 원격제어로 염수를 분사해 결빙에 초기 대응하는 방식이다. 하절기에는 물을 분사해 도로 노면 온도를 낮추고 분진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군은 조달청 예산 1억5천만 원을 확보해 스마트 제설 용액 분사 시스템을 설치한다. 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은 시범 사용 선정 기관이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지원받는다.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수요기관은 혁신제품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군은 테스트 사업을 완료하면 조달청으로부터 제품을 이전받는다. 서정석 회계과장은 "겨울철과 여름철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알리미 테스트 기관에 선정돼 약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6년째 방치된 폐기물을 17억 원 들여 행정대집행을 한다. 30일 음성군에 따르면 소이면 비산리 일대에 폐기물 처리업체 2곳이 2017년부터 방치한 폐기물이 6천t에 달한다. 군은 이들 업체가 수거한 폐기물을 방치해 침출수 유출과 악취 발생 등 주민 불편 민원이 잇따르자 여러 차례 시정명령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2020년 폐업 조처했다. 이후 방치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조치명령과 조치명령 처분 공시송달을 했으나 기한까지 이행되지 않았다. 군은 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 영장통지를 공시송달하고 7월12일 공고가 끝나는 대로 행정대집행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17억 원(국비 70%, 군비 30%)을 들여 추진한다. 처리비용은 해당 업체와 토지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하지만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은 업체 측으로부터 처리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군은 이들 업체의 재산을 압류하기로 하고 재산조회를 마쳤지만 처리비용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군 관계자는 "폐기물 방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조속히 덜도록 행정대집행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이 같은 사례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폐기물 불법처
[충북일보] 괴산군은 7월부터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 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모두가 만 24세 미만(1997년 6월 1일 이후 출생자)의 혼인관계(사실혼 포함)를 유지하는 가구다.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60%이하(3인가구 251만6천 원)이면서 실제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로 군내 청소년부모 자녀는 8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7월 1일부터 신분증, 소득금액증명원,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한 달부터 6개월간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가족상담전화(1644-66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좌충우돌 시행착오와 성장 스토리가 담긴 웹 드라마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군은 30일 청년 귀농 힐링 웹 드라마 '울랄라 순정농부 상담소'를 7월1일 유튜브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내용은 성공만을 위해 귀중한 것들을 놓치고 귀농을 선택한 청년 농부 강달만을 중심으로 시작한다. 노인들만 남은 농촌 환경에 아쉬움을 느끼고 '순정농부상담소'를 열지만 기대와는 다른 이상한 사람들이 몰려왔다. 100만 유튜버를 꿈꾸지만 현실은 망한 유튜버부터 오랜 취업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쳐 도망치듯 귀농을 택한 까칠남, 유년 시절 충청도에서 보내 사투리가 일품인 외국인까지 다양했다. 도무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이 농부가 되겠다는 마음을 품고 상담소 문을 두드린 것이다. 과연 귀농 준비생들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농부가 될 수 있을까. 관전 포인트는 저마다 고민을 가진 캐릭터들이 땀 흘린 만큼 돌아오는 농사일에 기쁨을 맛보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다. 괴산군 공동브랜드 '순정농부'와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이 등장하는 점도 재미를 주는 요소다. 웹 드라마 출연진도 기대를 높인다. 인기 웹드라마 '인도행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선, 고병일)는 29일 저소득 독거노인 등 반찬이 필요한 3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가뭄에 대비하고 작물 재배에 최적화된 물 관리를 위해 '과수 수분스트레스 기반 스마트 관개시스템 기술시범' 사업으로 스마트 관개시스템을 과수 농가에 보급했다. 스마트 관개기술은 다양한 토양, 작물정보 및 작물 증발산량 측정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작물 생육 정보를 고려해 필요한 시기, 필요한 양,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자동으로 관수하는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 관개시스템은 토양 수분 센서 등을 이용해 토성 및 작물의 생육 시기에 따라 물을 자동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모니터링과 자동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수동으로 물을 공급하던 농가도 전기, 수도 등 기본적인 요건만 갖추고 있으면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작물이 받는 수분스트레스를 미리 진단해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의 물을 공급하므로 농업용수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물 관리에 소요되는 노동시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찬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관개시스템 적용으로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확한 시스템 활용을 위해 농가에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