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경찰서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로부터 지역주민과 피서객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 경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피서객이 크게 줄었지만 올해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의 대표 피서지인 칠성면 쌍곡계곡과 청천면 화양동 계곡에 여름파출소를 설치해 이달 4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한다. 경찰은 피서지에서 범죄예방 활동과 여성상대 성범죄, 교통 불편, 주취자 소란 등 무질서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이 기간 경찰 12명, 물놀이 안전요원 20명, 국립공원공단 청천분소 19명, 칠성분소 7명 등 58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군청, 소방,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비상연락체제를 가동해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경찰은 그동안 군청,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사전 현장점검과 3차례 실무자 회의를 열고 시설개선 및 역할을 분담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취약지역의 안전을 도모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내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예방과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일 음성체육관에서 39대 군수 취임식을 갖고 4년 간의 민선 8기 대장정에 들어갔다. 조 군수는 취임사에서 "지난 4년을 바탕으로 민선 8기는 '2030 음성시 건설'의 뼈대를 구축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투자유치 8조5천억 원 달성, 주택공급 2만8천세대, 예산규모 1조 원 돌입, 4읍 5면의 행정체계 개편 등을 목표로 고품격 정주환경을 조성해 음성군 대변혁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비전 완성을 위한 정책목표를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으로 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5대 군정 방침인 △역동적인 지역경제 △조화로운 균형발전 △함께하는 평생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 △사람중심 안전환경을 토대로 10대 전략, 100대 공약 실천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 군수는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구성해 군민의 생각과 현장의 소리를 공약사업 이행 과정 및 군정에 반영하고 그 결과에 대한 평가도 군민에게 직접 받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음성군 도시 브랜드 '상상대로 음성' 선포식도 진행됐다. '상상대로'는 음성군민의 염원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도시 이미지를 담은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1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45대 군수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 괴산호'를 출항시켰다. 송 군수는 취임사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과 함께 △풍요로운 청정농업 △활력있는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감동하는 평생복지 △소통하는 열린행정의 민선8기 군정 방침을 공표하며, 괴산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의 바람과 기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단결할 수 있도록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며 "낮은 자세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군수,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하는 일 잘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군수는 "후보시절 강조했던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괴산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괴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힘찬 여정에 괴산군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동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 후 괴산군청으로 출근해 사무인수서에 서명을 시작으로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의 사전 공연, 취임선서, 취임사, '군수에게 바란다' 영상 시청,
[충북일보] 2일 오후 7시19분께 음성군 삼성면 삼성IC에서 대소IC 방향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포터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5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운전기사 A씨 등 60대 3명과 30대 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한편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 해소와 사건처리를 위한 매뉴얼을 배포했다. 매뉴얼에는 △성희롱 이해와 판단기준 △사건처리 절차 △기관장· 관리자·고충상담원·행위자·피해자·동료직원·노동조합 등 주체별 대응 방안 등이 담겼다. 성희롱 고충 상담원 3명을 지정해 교육하고 고충 처리를 원하는 피해자와 대리인 등이 서면, 전화, 온라인, 방문 등으로 상담, 사건처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공식 창구를 마련했다. 고충이나 사건이 발생한 때 비밀 유지와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고충 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20일 이내 조사를 완료해야 한다. 이어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행위자 징계 등 제재 절차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군은 상반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 기간에 지역 청소년들의 4차산업 체험활동을 위한 '상상플러스 2'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3D펜을 응용한 '업그레이드 3D펜' △여름 요리 △드론 축구 △K-pop&락킹 댄스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신청 기간은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다. 9~19세의 지역 청소년은 네이버폼(https://naver.me/57XEn2t9)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해피피플 충북지부(지부장 서효석)가 30일 참전유공자 479명에게 2천155만5천원 상당의 샴푸, 세제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6.25참전유공전우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조성준)와 월남참전자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민경상) 등이 참석해 물품을 받았다. ㈔해피피플은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정분야 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서 UN의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과제 수행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도담어린이집(원장 신현순) 원아들이 30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기탁금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어린이집으로 가져와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교환 판매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졸업생 5명(2016년 박상원, 이동하, 정원각,정호성, 조형규 졸업생)이 첫 공군 조종 고등 수료를 마치고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걸었다. 30일 중원대에 따르면 2014년 신설된 중원대 항공운항학과의 짧은 역사를 볼 때 이 같은 성과는 다른 대학에 비해 단기간에 거둔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수료자 중 3명(이동하 남부사령관상 수상, 박상원 단장상 수상, 조형규)이 성적우수자로 표창을 받은 것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학교 및 학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그 리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등이 성과로 나타났다. 중원대는 특화된 항공운항학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명성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항공운항학과 졸업생들이 육군 항공준사관 합격, 해군예비조종사 선발 성과와 함께 군조종사, 민간항공사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민관학 협약 체결 및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취업률을 높이기로 했다. 박상용 학장은 "최근 신입생 지원 경향을 보면 취업률이 곧 입시 경쟁률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이 강한 학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오는 8일 음성 대소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3D펜을 활용한 무드등 제작 △레진아트 공예 기법을 활용한 키링 제작 공예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 교육은 지역 학교, 기관 등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재능과 디자인적 감각을 키우고 우수한 창작자를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강선경 단장은 "공예 예술과 디지털 융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메이커 교육을 제공한다"며 "학생들이 메이커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강동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043-879-3496) 또는 이메일(zpzp2328@gangdong.ac.kr)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