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14일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고 절도 2건과 재물손괴 1건을 심의해 전원 감경 처분했다. 음성서는 이날 위원장인 이규하 서장을 비롯해 내부위원 4명과 외부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3회 경미범죄심사위를 열었다. 경미범죄심사위는 범증이 명백하고 죄질이 경미한 형사사건과 즉결심판이 청구된 대상자에 대한 범죄경력, 피해정도, 피해자 처벌불원 등의 정상참작 사유를 고려해 감경 여부를 심사한다. 앞서 음성서는 강소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성제곤 청소년육성회 사무국장, 고재웅 전 음성서 강력팀장, 안용식, 윤종률 법무사, 김용기 세무사를 신규 경미범죄심사 위부요원으로 위촉했다.이규하 서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운영으로 사회적 약자를 구제하고 지역주민들로부터 공감받는 법 집행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일제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의 흥미와 강점을 찾아 진로를 탐색하고 스스로 목표를 설계해 행복한 삶을 위한 준비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생 자신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선택한 다음, 전문직업인을 초정해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4교시는 메타버스 VR체험, 창의모형 건축, 코딩드론, 양말인형 만들기, 가죽공예 파우치 만들기, 레진공예 등 6개 직업 체험이 펼쳐졌다. 5~6교시는 자연 친화적인 예술 활동으로 정서를 순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는 특기 적성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7교시는 소감문을 작성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진로캠프 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진로를 선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신청을 받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한 달에 10만 원씩을 계좌에 넣으면 정부 지원금으로 월 10만∼30만 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구청년 3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대상은 근로사업소득 있는 만19~ 34세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00만 원 이하 △자신이 속한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는 만15~ 39세 이하의 근로사업 소득자가 대상이다. 지원금을 모두 받으려면 근로활동을 계속(3년간)하고 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서류제출 조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복지로(www.bokjiro.go.kr)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원활한 신청을 위해 신청 시작일인 18일부터 2주간은 출생일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4일 군청에서 6.25 참전유공자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 기념패를 전수했다. 정부는 1951년 8월 13일 6.25 당시 전공이 있는 고(故)허모 일병에 대해 화랑무공훈장 수여를 결정했다. 하지만 그동안 훈장을 전수하지 못해 군이 국방부를 대신해 유가족에게 무공훈장 등을 전수했다. 무공훈장은 전시(戰時)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여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태극·을지·충무·화랑·인헌 등 5등급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6·25에서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이들의 명예를 높이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제라도 훈장을 전해드리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보훈수당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주요 등산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수레의 산, 백야 휴양림 등 10곳의 주요 등산로에 대해 풀베기 작업으로 휴가철 쾌적한 산림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등산환경을 조성하고자 등산로와 산책로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민들의 주요 생활권역인 10개 등산로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함박산은 전 구간에 노후된 43경간의 펜스를 교체하고, 로프(200m)와 경사지에 야자매트(34m)를 설치했다. 음성읍 큰산은 노후데크를 철거하고 새롭게 데크 134.9㎡를 만들었다. 부용산은 등산로 50m에 보행 매트를 깔았다. 수레의산 등 등산로 4곳은 안내판 보수와 오일스테인칠을 하고 수정산 2곳, 함박산 1곳 등 주요 등산로는 먼지떨이개 교체 및 수리를 완료했다. 군은 등산로와 산책로 보수·정비와 함께 시설 기초부 확인, 붕괴 우려지 시설점검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주민과 등산객들의 이용 편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7월 정기분 재산세 1만9천312건에 23억600만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1일 현재, 주택과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 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납세대상자에게는 일괄 부과하고 20만 원을 초과한 때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나눠 부과한다. 특이사항은 재산세율 특례(세율 0.05% 인하)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60% →45%)가 적용돼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줄어든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는 한시적으로 재산세 감면이 적용된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뱅킹 및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을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체납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중가산금이 발생하는 만큼 납기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4)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괴산군청 전경. 사진제공=괴산군
△김문근 단양군수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제42회 장애인의 날 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5일 오후 6시 30분 이월로타리클럽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이월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5일 오전 10시 176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농촌협약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9시30분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열리는 ALGOA유기농지도자 교육 입교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명가 식당에서 열리는 대청호 보전운동본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열리는 충북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 중순부터 '황금대학찰옥수수'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황금맛찰옥수수 품종을 '황금대학찰옥수수'로 상표등록을 마쳤다. 황금대학찰옥수수는 2016년부터 군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했다. 농가 적응시험을 거쳐 농업인, 소비자 식미평가와 선호도 조사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의 재배기술 지도로 지역농가 55곳(38㏊ 규모)에 종자를 보급했다. 청주·보은·영동·세종·창녕·익산·고흥·칠곡 등 전국 기술센터 27곳(4㏊ 규모)에도 홍보용으로 보급해 재배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황금대학찰옥수수는 눈 건강, 피부건조 억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일반찰옥수수보다 8배 이상 많이 함유한 게 특징이다. 일반옥수수에 비해 단맛이 강하며 껍질이 얇고 외관 특성이 좋다. 병해충에도 강하고 곁순 발생이 적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다. 황금대학찰옥수수는 직영 쇼핑몰인 괴산장터 등에서 20개 들이 한 상자에 1만5천 원(택배비 5천 원 별도)에 판매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학찰옥수수는 섬유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이 풍부한 웰빙 식품"이라며 "종자관리부터 재배·수확까지 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경영회생지원 및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상반기 경영회생지원 및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비 66억7천300만 원이 접수돼 도내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기준 연간 목표 105억3천100만 원 대비 6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경영회생지원이 연간 사업비 30억5천300만 원 중 77%인 23억6천400만 원,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74억7천800만 원 중 58%인 43억900만 원 등이다. 부재지주, 도시민 등의 보유농지를 대상으로 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도 올해 목표 99㏊ 대비 상반기 중 102% 초과 달성한 101㏊ 농지를 지역 농업인에게 제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농가들이 경영규모를 유지하면서 7년 임대후, 환매권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최근 이자율 상승에 따라 늘어나는 부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은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려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지역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농업경영규모를 확대하거나 자금부족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소재 주성마트(대표 김홍래)가 13일 초복을 맞아 군내 취약계층에 삼계닭 1천마리(300만원 상당)를 괴산군에 전달하고 있다. 주성마트는 2014년부터 매년 설과 복날에 맞춰 떡국 떡과 삼계용 닭을 후원하고 있다. 후원받은 삼계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복지시설과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