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협약으로 국비 256억 원을 확보해 맹동면·대소면·삼성면 정주환경 개선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군은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생활권 복원을 위한 농촌협약을 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으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365 생활권'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게 목적이다. '365 생활권'은 △5분 내 응급상황에 대응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에 접근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농촌생활권을 의미한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국비 256억 원 등 366억 원을 들여 향후 5년간 맹동면과 대소면, 삼성면 일대의 정주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110억 원이 투입되는 맹동면에는 생활문화센터 조성, 계층별 생활문화 프로그램 개발, 문화배달 서비스 제공 등이 이뤄진다. 대소면에는 180억 원을 들여 배후마을 커뮤니티센터 건립, 안전통학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면에는 61억5천만 원을 투입해 문화복합센터 건립,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14억6천만 원을 들여 역량강화사업도 추진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조 군수는 2023년 정부예산 편성을 위한 2차 예산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조 군수는 관련 고위공무원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내년도 음성군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비를 확보해 민선8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농식품부와 기재부에 건의한 주요 국비 사업은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전기다목적자동차 개발사업 △신양 및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이다. 군의 내년도 국비 확보 대상액은 총 1천633억 원이다. 군은 정부예산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될 때까지 중앙부처 방문, 사업설명과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 단계별 전략을 추진해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조 군수는 "정부가 내년도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라 초고강도 지출 구조 조정을 예고한 상태라 국비확보가 여의치 않다"며 "내년도 국
[충북일보] 무소속 안미선(64· 괴산군 '가'선서구, 괴산읍, 문광면·소수면·칠성면) 괴산군의원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시 공무원과 시민단체인 '건설교통연대'에서 일했다. 한국방송통신대 유아교육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복지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중원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정치와의 인연은 2017년 4월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남편 나용찬 후보의 선거운동을 곁에서 도와준 것이 계기가 됐다.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지역의 현안을 파악할 수 있었고 지역주민에게 얼굴을 알리는 기회를 얻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그는 2018년 무소속 괴산군의원에 도전해 당선됐다. 안 의원은 "정책을 개발, 제안해 어려운 이웃에 혜택을 주는 것도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책으로 봉사하기 위해 군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초선의원으로 일할 당시 V클린산행봉사단 등에서 환경활동가로 일한 경험을 살려 지역의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신기의료폐기물소각시설 허가기간 연장 불허를 위한 주민 반대의견서를 작성, 제공해 반대대책위원회의 활동에 힘을 실어줬다. 유해시설 차단을 목적으로
[충북일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논의를 위한 7회 시장·군수협력체 회의가 14일 충남 당진 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열렸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처음 열린 회의는 향후 추진일정과 세부실행 방안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가재정법에는 지역 균형발전에 필요한 사업은 국무회의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증평군도 올해부터 협력체에 동참한다.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에 충북선이 증평군을 경유하면서 참여하게 됐다. 2016년 협력체 구성 당시 기초단체 12곳에서 13곳으로 구성돼 사업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력체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시장·군수, 국회의원, 시·도의원 연석회의와 결의대회를 하고 국가계획 반영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노력으로 국토부의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청주~증평~괴산~울진을 잇는 330㎞가 해당한다. 약 3조7천억 원을 투입하는 문재인 정부 국책사업이고 현 정부 대선공약사업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사업인 만
[충북일보] 14일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배종섭)과 괴산경찰서 연풍파출소(소장 정성호)가 농협 사무실과 하나로마트에서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농협 직원과 경찰들은 이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포통장 근절과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를 나눠주며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14일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9대의 드론을 투입해 146만여㎡(44만여 평)의 벼 재배 논에 2회에 걸쳐 드론 공동방제를 했다. 드론 공동방제는 농촌의 고령화 및 인력부족으로 인한 부족한 일손을 대체하고 사전 방제를 통한 고품질 벼 생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콩 파종 농작업대행사업에 참여한 21농가의 20만여㎡(6만여 평)의 콩 재배포전에 대해서도 2회에 걸쳐 드론 공동방제작업을 진행한다. 농협은 자체 예산을 들여 드론방제사업 참여 농가에 방제비 및 약제비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응식 조합장은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대체해 줄 농작업 대행사업을 농협의 당연사업으로 만들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삼성농협 정의철(사진 가운데) 조합장이 14일 오전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 2가구에 50만 원씩 모두 100만 원의 재해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음성군내 과수화상병은 8개 농가, 약 2만5천㎡면적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소재 삼화정공사㈜ 조미영(사진 왼쮹)대표가 14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덴탈마스크 20만 장(2천만 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김미영)이 14일 소외계층에 전해 달라며 대소면행정복지센터에 34만 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9대 음성군의회가 개원 후 첫발을 내딛는다. 음성군의회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47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14일 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첫날인 15일은 2022년도 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상정안건인 '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심의·의결하고 기획감사실 등 4개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 받는다. 군의회는 21일까지 주요 현안사업 보고를 청취하고, 22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한다. 안해성 의장은 "9대 음성군의회 의정 방향인 '군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구현을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올바르게 대변하면서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충실한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