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0일부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을 재개장한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에 있는 물놀이장은 2019년까지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운영을 중단했다. 이 곳 물놀이장은 다음 달 31일까지 산림휴양단지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외 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1~4시30분, 동화의 숲 음악분수대는 오전·오후 각 1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150㎡ 면적에 3단으로 된 수경시설과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재미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147㏊에 숲속의 집, 생태학습관, 치유의 숲, 생태공원, 유아숲 체험원, 무인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사전 예약으로 숲 체험, 치유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해 체험과 힐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가 되도록 방역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35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 금연포스터·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5주간 전시한다. 이번 주를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보건소와 음성·금왕·대소 행정복지센터, 맹동혁신도서관 등 5곳에서 전시한다. 보건소는 앞서 담배의 폐해와 위해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흡연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시사성을 주제로 공모전을 열었다. 이어 지난 5월 9일부터 23일까지 지역의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터 108점, 슬로건 53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을 포함해 포스터 31점, 슬로건 31점을 전시한다. 최우수작은 용천초 4학년 석민하 양의 포스터와 같은 학교 1학년 김지윤 양의 슬로건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우수작은 2023 금연 달력과 건강계단 제작 등에 활용해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음성군 금연환경 만들기에 일조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회 추경예산안 9천135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예산 7천632억 원 대비 1천503억 원(19.7%)이 늘어난 것이다. 민선7기 주요사업의 마무리 사업비와 민선8기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 마련을 위한 도로 등 SOC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 주민생활과 관련된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소규모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내시분을 전액 반영했다.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 SOC사업은 △군도확장·포장(쌍봉∼행제, 비산∼한벌) 20억 원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오류, 행제∼선정, 통동∼군자, 문촌∼상우) 19억5천만 원 △도시계획도로(6개 읍·면) 개설사업 47억 원 △삼용교 재가설 7억 원 △삼성면 용대리 소교량 재가설 6억 원 등이다. 신성장 및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투자사업은 △성본산단 외국인투자지역 부지매입 64억 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 지원 16억7천만 원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 10억 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4억5천만 원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플랫폼 지원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은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44억7천만 원 △마을별 소규모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낙영(57·과산군 '다'선거구, 사리면·청안면·청천면) 괴산군의원은 운곡초, 청안중, 형석고, 청주대 공예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졸업 후 전공을 살려 목공예 분야에서 일했지만 IMF이후 생활이 어려워 2002년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조기축구회 회원, 부흥방범대 대원, 괴산군체육회 임원 등으로 활동하며 인맥을 넓혀갔다. 이후 10여년간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와 인연을 맺었다. 민노당이 해산하자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2017년 1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괴산군 원내대표를 지냈다. 김 의원은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는 지인들의 권유로 2018년 처음으로 괴산군의원 선거에 도전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8대 괴산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환경보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운신의 폭을 넓혔다. 그러다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해 23%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그의 선거구호는 '뚝심있게 일하는 정직한 일꾼'이다.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대표 공약은 인구유입, 농업, 문화관광분야와 관련있다.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증평산림조합 정연서 조합장이 18일 문광면을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한배 전 문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정연서 산림조합장,이현주 문광면장.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주민자치회 위원 40여 명을 초청해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자매결연지 간 상호 교류 방향 협의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 등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면내 주요 관광지인 화양계곡 탐방 등을 방문해 우호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허은자 청천면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홀했던 양 지역의 상호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천면 주민자치위는 신림동 주민자치회와 2007년 자매결연한 뒤 15년째 도·농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문석구 괴산군 부군수가 18일, 19일 이틀간 지역의 주요사업 파악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문 부군수는 18일 괴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군립치매전담노인요양원 건립 사업 등 10개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19일에는 괴산읍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몽도래 언덕 조성사업, 내수면 스마트 양식장 시범단지 조성사업, 괴산 산림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장을 방문한다. 문 부군수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황과 문제점 파악, 적극적인 해결로 신속하고 빈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취임한 문 부군수는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데 이어 현안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8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와 3회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정상회의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 세계유기농연합회가 마련한 행사는 21개국이 참여해 괴산군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지역 거버넌스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주제로 열린다. 유기농국제본부(IFOAM) 카렌 마푸수아 회장,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살바토레 바실리 공동의장, IFOAM 아시아 메튜 존 회장 등이 개막식을 위해 괴산을 찾았다. 18일에는 알고아(ALGOA)경과보고와 신입회원 가입(필리핀·일본), 괴산군과 협약(필리핀 다람시·시가밧시·빌라누에바시)체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 소개 등으로 진행한다. 개막식 후에는 유럽 유기농 실천 계획과 유럽유기농상, 알고아 회원 모범사례, 유기농 특화구역(개념·도입·운영) 등을 발표했다. 19일은 유기농 연구와 공공 참여, 학교급식 중요성·향후계획, 지방 거버넌스 참여방안 등을 논의하고 유기농지도자교육 수료식, 대회 선언문 채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럽연합의 유기농실천계획에 포함한 유기농특화구역을 아시아에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
[충북일보] 괴산군은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충북도 역점 시책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도내에서 1년 이상 정상 가동(본사 또는 주공장)하면서 전체 근로자 중 노인고용비율(만 60세 이상)이 5% 이상인 기업이다. 신청일정은 다음 달 중 군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기업 중 일자리창출, 일자리환경, 근로안정성 기준에 대한 충북도 심사를 거쳐 20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이 되면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충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금리우대 등)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전시회 등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우수기업인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노인의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대상자 가정에 전달하는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은 환자와 보호자가 치매안심센터 또는 보건기관을 직접 방문해 무겁고 부피가 큰 조호물품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가정으로 배달하는 무상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재가 치매환자 중 사전 신청자 180여 명에게 2개월마다 조호물품을 상시 택배로 발송한다. 치매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수매트, 식사용 에이프런, 미끄럼방지양말, 요실금팬티 등 13종의 물품을 지급한다. 성인용 기저귀와 물티슈 등은 신청일 기준 1년간 무상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기한 제한 없이 지원한다. 신청은 수령자 신분증, 진단서 또는 처방전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음성군치매안심센터 (043-871-2984)또는 가까운 보건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